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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썰, 그리고 메시지에 집중하기
저는 2015년 말 이전까지는 아토피 환자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를 보았던 그 시간은 아마 언제라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아토피라는 말이 나오는 곳이면 어디든 박대 받더라도 찾아 갔었습니다.
항상 만나는 것이 먼저 그리고 많이 듣고 내연을 늘려, 온전히 몰입하는 것이 나름 최선을 다한다 하는 때의 제 방식입니다.
아토피 솔루션을 먼저 만나고, 그 이후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중요시 했던 것은 보편성 이었습니다.
특별한 효능과 성과, 우리만이 아는 어떤 정보, 이전에 없었던 놀라운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이 일이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일인가 였습니다.
(이 사업이 바이오 신약에서 헬스케어로 이어진 과정이어서 앞으로 이야기해 가고 싶습니다)
중증 아이들 대상 병원 프로그램 진행 기간에는 내내 정말 하루 한 시간만 자면서 병원에서의 열흘 동안은 쉬지 않고 뛰어 다녀야만 했습니다 (아토피 케어 프로그램은 정말 하루 모든 시간을 대응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3일을 죽은 것처럼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차사고로 폐차 보내고, 12시간 일정을 마치고서야 응급실에 갈 수 있었던, 그러고도 새벽에 미팅 하러 다시 나와야 했던 일화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애써 증명하고자 하였던 것은, 이 방식이 그들에게 보편적이고, 납득 가능한가. 개개인의 특성보다 누구라도 꾸준히 다가갈 수 있는 방법과 과정인가 (포기할 만큼 힘든 때를 지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었습니다.
어떤 일을 오래 붙들고 있다면 집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두려움을 이길, 지금 제게 있는 방법은 다시금 ‘메시지’를 회복하고 집중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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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게 ‘메시지’가 될 두 가지 썰을 공개(혹은 고백) 합니다.
하나는 아토피 썰,
“아토피는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새해 썰,
“2023년 한 해는 완전히 새롭고, 우리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며, 회복하는 그리고 반드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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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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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ch님의 진정성이 항상 글에 보여서 좋아요 ㅎㅎ 새해에도 파이팅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 새해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파이팅입니다 !! :")
"중증 아이들 대상 병원 프로그램 진행 기간에는 내내 정말 하루 한 시간만 자면서 병원에서의 열흘 동안은 쉬지 않고 뛰어 다녀야만 했습니다" ->> 우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겠어요. 동현님도 건강 챙기시면서 일하셔야 합니다..! 동현님 같은 Hero가 오래 뛰어주셔야 우리 세상이 좀 더 살기 좋아집니다!! 저도 요즘 도언님과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 챙기고 있어요 ㅎㅎ
어떻게 그 모든 걸 감당했는지, 그러면서도 한순간도 찡그리지 않았던 것 같은, 쉼없이 많은 분들을 만나고 상황을 해결하고 함께 해야 했던, 그럼에도 모든 순간을 온전히 소통할 수 있었던, 다행스럽고 쉽지 않았던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자기 일에서 만큼은 Hero(지치지 않는 무적의)가 되는 순간들이 우리에겐 늘 있는 것 같아요. :") 연말연시에 운동을 제대로 못해서 컨디션이 엉망입니다. ㅠ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운동도 일도 열심히 하려구요. 늘 마음 써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더 건강하시고, 진심으로 파이팅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