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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임
우정임 ·

마케팅, 오래된 미래에서 답을 찾다

이미 프로덕트 소문(somoon) 소개에 써둔 말들이긴 하지만, 몇가지 추가해봅니다- 흥하고 있는 디스콰이엇에 숟갈을 얹고 싶기도하고, 여기 올리면 팀 멤버를 구하거나 투자 노크도 받아볼 수 있다는 말에 솔깃했어요.


마케팅은 험난합니다. 물론 앞으로 더.

개인정보를 틀어쥔 공룡플랫폼(구글, 메타, 네이버 등)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더이상 광고를 보지않는 소비자들,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는 어두워보입니다.

마케팅의 목표는 심플하게 'ROI를 높이는 것' 일텐데요, 노출-전환-관리라는 마케팅 퍼널 상으로 보면 노출이라도 많이 되어야, 아님 노출의 유의미성을 높여야 전환과 획득, 관리까지 이어질텐데 녹록치 않은 세상입니다.

CRM은 그간 부침을 겪어왔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커지면서, 고도화된 퍼포먼스 마케팅이 부각 받으면서 고객 관리에 좀더 방점을 찍는 CRM은 약간 소외되는 느낌마저 받았어요. 하지만 언젠간 다시 CRM이 중요한 시대가 올거라는 믿음을 갖고 눈여겨보던 세일즈포스 주식을 사서 재미를 좀 보긴했습니다.


소문은 마케팅의 오래된 미래, 리퍼럴에서 답을 찾습니다.

친구의 추천, 아는 사람의 소개는 '마케팅'이라는 말보다 먼저 우리 삶을 지배해왔습니다. 아마 조선시대 장터에서도 흔한 기법이었겠지요.

잘 아시는 페이팔, 에어비앤비, 드랍박스 같은 회사들의 초기 성장에도 리퍼럴 마케팅이 있었습니다. 리퍼럴은 바이럴보다는 임팩트나 속도면에서 뒤쳐져보이지만 좀더 타겟 지향적이고 세일즈나 인게이지먼트 레벨은 더 높게 나타납니다. 제가 N사 마케팅팀에서 소문(somoon)의 원형이 되는 리퍼럴 캠페인을 진행했을때 쿠폰 소진율은 4배 높게, CPI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광고 대비 30%정도 효율적이었어요. 사람들은 자기가 잘 아는 사람의 추천을 믿는다, 기존 고객을 통한 매출 증대는 효과적이다 이런 말만 듣다가 직접 실행해보니 이거 많은 사람들이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게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소문은 B2B SaaS로 리퍼럴 마케팅을 쉽고 간단하게 시작해서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게 돕습니다.


볼 수 있으면, 관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피터 드러커는 말했습니다. If you can't measure, you can't manage it.

소문(somoon)은 이런 그림을 봅니다. 고객 한명 한명의 입소문 네트워크를 따라가다보면 숨어있던 영향력 고수가 나타나기도 하고, 기업의 소중한 광고비를 누구에게 더 써야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볼수 있으면 관리할 수있는 기회도 생긴다고 믿습니다.


요즘 Web3, 블록체인쪽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이런게 바로 탈중앙화된 마케팅의 미래에 대한 단서가 되지 않을까요?


B2B SaaS는 뚝배기 같다고, 오랜 시간을 공들여야하고 뜸들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얼마전 채널톡 대표님이 유투브 라이브에서 말하는걸 봤습니다.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입으로 듣는것, 때론 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됩니다.

소문팀의 뚝배기는 아직 깨지지 않고 말짱합니다. 다른 뚝배기를 의도한건 아닌데, 써놓고 보니 참 살벌합니다. 꾸역꾸역 수행하듯 사업을 이어가다보니 이 정도 강도가 센 농담같은 본심은 툭툭 튀어나오네요.


함께 하고 싶은 분도, 늦기전에 수저세트 들고 같이 밥상 앉으실분도 환영합니다. 이 집 반찬은 뭐가 있나 와서 맛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냥 너무 좋다. 잘되면 좋겠다. 응원한다' 이런 말도 차곡차곡 기억해서 담아두겠습니다. 어떤말이든 기다려요.

소문 somoon

리퍼럴 마케팅 솔루션 / 쉽고 간단한 친구 초대 캠페인으로 시작하는 고객 획득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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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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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디지터 광고 시장의 전복을 꿈꾼다는 소개글이 인상 깊어요 ㅎㅎ

최현종
최현종

NPS 지표 관리하는데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조덕윤
조덕윤

지향하시는 비전에 크게 공감합니다!!

우정임
우정임

프로덕트 소개 사이트 정비중인데, 오늘 아침 Must Read에 떴네요 ^^;; 가치에 공감, 프로젝트 같이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커피챗으로 알려주세요. 솔직히, '재미'만 있진않을겁니다. 그래도 의미있는 도전을 함께하고, 빠르게 Test&Learn하면서 성장하고 싶다면 알려주세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뉴스레터 보고 계셨군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