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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임한솔 ·

다시 혼자, 솔로프리너의 길

지난 10월 7일, 프루퍼팀은 한 명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표가 아니었는데 왜 아직 프루퍼 얘기를 하냐면 … 코파운더는 새로운 시장을 찾아 떠나지만 프루퍼와 관련된 브랜드와 서비스, 그리고 with CTO: 는 폐기하지 않고 제가 법인에서 떼어 명맥을 유지해나가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코파운더는 또 다른 새로운 시장을 찾아 길을 떠났고 어떤 시장이던 그 길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누군가와 함께할 때는

- 제품개발과 비즈니스 로드맵을 동시에 그리거나

- 비즈니스에 대한 더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었습니다.

-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것

- 매 순간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하게 된다는 것

저희는 단점을 커버하지는 못할망정 장점마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에 공감하였고 상호성장하지 못하는 관계임을 인정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이전에 코파운더를 구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혼자 창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 포기하고 싶은 맘이 들 때마다 서로 잡아줄 수 있는 관계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팀이 저에게는 충분히 그 역할이 되어준다고 생각 했지만 아무래도 서로 느끼기에 아쉬운 점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혼자가 되어 혼자일 때의 장점을 살려 다시 달려보려 합니다.

- 의사결정이 용이하여 빠른 실행을 통한 검증이 가능하고

- 이제는 실패가 나 혼자만의 리스크이기에 코스트를 걱정하지 않고 자주 많이 실험해 볼 수 있다는 것

- 무엇보다 지원사업 로드맵이나 투자자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단점 또한 다시 돌아왔습니다.

- 내 자신이 해이해지면 걸음이 멈춰버린다는 것

- 당장 할 수 있는 일의 총량이 줄어든건 사실이라는 것

그래서 이제 다시 1인창업의 모드로 걸음을 내딛기 전 걸어온 길을 한번 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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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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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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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님 아티클이 이번주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 https://dis.qa/60GzX

창의력부족
창의력부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