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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

2022년 상반기 - 디스콰이엇에 합류하고 5.5개월, 지금까지 나의 회고.

(사진은 호주에서 등교하다가 직접 찍은 사진)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매달 적던 회고를 빼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2022 상반기 회고로 퉁치려고 합니다.

이전에 적은 회고들

대학

디스콰이엇에 합류하려고 시원하게 자퇴했습니다

디스콰이엇

Community

(진행 중) 대학생 메이커 클럽 1기

처음으로 진행한 유료 모임. 생각했던 것만큼 엄청 많은 지원자는 아니었지만, 열심히 활동해 줄 소수의 지원자가 필요했기에 괜찮았다.

퀘스트를 깨는 것처럼 게임 요소를 주고 싶었지만,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Ideation - Team building - MVP - Pitching - Launching 과정에서 MVP가 없으니 Team building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다. 다음엔 과정의 순서를 변경하거나,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해결해볼 생각이다.

멘토를 찾는 것도 어려웠다. 네트워크를 동원해 5명의 멘토를 구했다. 이명진 아루 대표님, 곽도영 도다 대표님, Jonghyun Chun 심사역님, 김우중 님, 백은하 님,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멘토풀을 미리 확보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유동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를 구상 중이다.

(진행 중) 메이커 챌린지 3기

이번 주에 시작해 아직 크게 회고할 부분은 없다. 이번에 오퍼레이터로 합류한 박종한 님께서 네트워킹 부분을 맡아 기획 중이다. 1&2기 알럼나이 및 3기 참가자만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네트워킹을 준비 중이다.

(진행 중) 사이드 프로젝트 활성화

메이커 스퀘어를 런칭하면서 새로운 유저 사이드를 Acquisition & Activation 해보려 한다. 현재 간단하게 생각한 것은 디스콰이엇 내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모집(메이커 스퀘어) - 사이드 프로젝트 과정 공유(메이커로그) - 사이드 프로젝트 업로드(프로덕트 공유)의 과정을 진행하는 그림이다.

현재 우리가 줄 수 있는 베네핏은 사이드 프로젝트에 부족한 직군(개발자, 디자이너 등)을 찾아 연결해 주고, 우리가 입주한 디캠프/마루180/360을 최대한 활용한 장소 대관, 이벤트 등이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사이드 프로젝트 팀장님들 계시면 연락 부탁드린다.

(완료) 메이커 클럽 1기

1월에 들어오자마자 Hyunsol Park 님과 함께 진행했던 모임이다. 현재 대표이신 분들과 예비창업자이신 분들을 모아 메이커 핸드북을 이용한 Flip Learning 방식의 모임이었다.

진행하면서 느낀 어려운 점은:

  • 대표님들은 시간이 없다. 매주 과제를 수행하고, 같은 시간에 미팅하기 매우 힘들다.

  • 초기 팀들은 어제의 기획과 오늘의 기획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메이커 핸드북의 목차와 참가자들의 현재 JTBD가 계속 어긋나게 된다.

  • 과제별 메이커로그 작성을 할 시, 참가자가 아닌 사람들 입장에선 비슷한 콘텐츠가 연속적으로 올라오므로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이런 점들로 인해 진행해 본 것이 메이커 챌린지 1기다.

(완료) 메이커 챌린지 1기

정해진 주제가 아닌 자유로운 주제를 통해 각 참가자들의 콘텐츠 차별성을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이디어 찾는 그룹, 유저 리서치하는 그룹, 가설 검증하는 그룹, MVP 만드는 그룹, 투자 유치 중인 그룹으로 총 5가지 그룹이었다.

너무 높은 자유도 때문인지 40명이 넘는 참가자에도 불구하고 진행 기간 동안 겨우 8개의 메이커로그만 작성되었다. 대신 그렇게 나온 8개의 메이커로그들은 모두 내용이 매우 좋았으며, 그중 몇 개는 조회 수가 1,000 이상이 나오기도 했다.

이때부터 양 vs 질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둘 중 하나만 택할지, 밸런스를 추구할지 고민이었다.

(완료) 메이커 챌린지 2기

1기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더 좁은 주제를 제시하고, 가이드라인을 주되 최대한 다양한 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 것을 고민했다.

결과는 1기에 비해 매우 나아졌다. 약 20명의 참가자들이 있었고 한 달간 매주 1개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것이 규칙이었는데, 완주율이 40% 넘게 나왔다. 1기의 7.5%에 비하면 5배 이상 개선되었다.

각 콘텐츠들도 매우 좋은 내용들이 많았고, 디스콰이엇에 프로덕트를 올린 분들은 예상치 못한 양질의 피드백을 얻어 가실 수 있었다.

(완료) 디스콰이엇 1st 메이커톤

6월 말에 진행하기로 했었던 메이커톤은 진행이 취소되었다. 이유는 참가자 신청 수가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SNS를 통해 메이커톤 광고도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돈만 버리고 CAC도 3~4만 원이나 나왔다.

진행하려고 했던 이유는 메이커 문화 확산의 장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커톤을 진행하기엔 팀의 리소스와 내 역량이 부족했다. 기획이 탄탄하지 못했고, 원했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할 스킬(브랜딩, 디자인, 카피라이트 등)이 부족했다. 또한 oopy로 만들었던 랜딩 페이지엔 사람들을 후킹 할 만한 요소가 부족했다(상금X, 숙소 제공X 등).

Event/Contents

(진행 중) 디스콰이엇X매쉬업엔젤스 Open Office Hours

첫 Open Office Hours를 진행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고, 당일에도 생각보다 질문이 활발하게 나와서 좋았다. 다만 IR 발표 느낌이 조금 남아있다고 느꼈고, 다음번엔 더 토크 느낌을 주고 싶다. 참가했던 분들 피드백 받아서 7월 오피스 아워는 더 개선할 예정이다.

(완료) 디스코드 이벤트/세션

디스콰이엇 들어오고 1~2월 동안 디스코드에서 열심히 이것저것 해봤다. 프로덕트/스타트업 관련 주제로 보이스 세션도 열어보고, 다양한 라이브 세션들도 진행했었다.

  • Marie Business School 세션

  • PEEP 라이브 세션

  • 되는시간 라이브 세션

  • 프로덕트 피어 리뷰 세션

디스코드 라이브 세션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디스코드에서 4번의 라이브 세션을 진행하고 느낀 점'에 잘 적어뒀다.

현재 디스코드 세션을 더 이상 진행하고 있지 않다. 이유는 1) 디스코드 대중성 부족, 2) 디스코드 모바일 친화적이지 않음, 3) 플랫폼 간 연결성이 부족해 KPI 직결 어려움이다.

(완료) 올웨이즈 채용 설명회

올웨이즈가 인터넷에서 한창 핫하던 시점(2~3월)에 채용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디스콰이엇 통해서 많은 지원자가 생겼다고 하니 다행이다. 디스콰이엇 입장에선 네임밸류 있는 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는 점이 브랜드 인지도에 큰 효과를 줬다.

이 채용 설명회를 기점으로 다른 팀에서 비슷한 협업 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현재도 그렇다. 지금은 좀 더 전략적으로 KPI 증진 & 브랜딩 효과 모두 가져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완료) 메이커스토리 19 - Objet

디스콰이엇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메이커스토리를 작성해 보고 싶은 분이 생겼다. 바로 Objet이다. 바로 연락드려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아티클을 작성했다. 좋은 내용이 나왔고, 오랜만의 메이커스토리여서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다.

(완료) Being 메이커스토리

메이커스토리 최초로 하나의 팀을 모두 인터뷰한 시리즈를 진행했었다. 사실 생각보다 반응은 안 좋았다. 같은 팀에 대한 비슷한 내용이 7번이나 올라오니 사람들 입장에선 재미없었던 것이다. Being 팀의 문제가 아니고 내 기획이 문제였다. 인터뷰, 초안 작성 및 첨삭, 최종 발행 등 대략 22시간이나 들여서 기획한 콘텐츠였는데, 이때 뉴스레터 구독자 수도 많이 떨어지고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이 들어와서 사실 좀 슬펐다. 그래도 유저가 원하지 않는 콘텐츠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나중에 알게 된 내용인데, 메이커스토리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메이커로그 기능이 없어서 직접 인터뷰하고 메이커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든 것이었다. 지금은 메이커로그가 있으니 직접 작성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틀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메이커스토리는 높은 우선순위에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내 입장에선 이것저것 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해봤고, 해보니까 배우게 되었다. 역시 안 해보면 모른다.

(완료) 사례 발굴 & 큐레이션

지금까지도 잘 안 되는 부분이고 어려운 것인데, 디스콰이엇 내에서 일어나는 Magic Moment들이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디스콰이엇을 통해서 팀 빌딩, VC 미팅, 투자 유치, 초기 유저 유입 등 좋은 사례가 분명히 나왔다는 이야기가 주변에서 들리긴 하는데, 이를 유저분들이 알 수 있는 장치가 없었다.

그래서 직접 구글폼을 돌려 사례를 수집하고 큐레이션을 진행했다. 그렇게 나온 아티클이 '디스콰이엇에 프로덕트 '잘' 런칭하는 법'이다.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분석해서 작성한 아티클이고, 많은 분들께서 이 아티클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뉴스레터 하단에 고정으로 발송하거나, 새로 가입한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있다.

데이터가 좀 더 쌓이고 나면 '잘 런칭하는 법 2'를 제작하거나, '디스콰이엇 프로필 잘 만드는 법' 같은 콘텐츠도 생각 중이다.

(완료) 레베뉴마켓 웨비나

독특한 BM을 갖고 있는 레베뉴마켓과 하이브리드 웨비나를 진행했다. 기존에 하던 것처럼 디스콰이엇은 홍보 지원을 해드렸고, 레베뉴마켓도 웨비나 이후에 지난달 전체 신규 방문자 대비 120% 증가, 신규 가입 기업이 지난달 전체 가입 고객 대비 150% 증가했고, 웨비나 신청자 중 35%가 온보딩 세션을 신청해 주셨다고 한다.

디스콰이엇엔 IT 스타트업 종사자 및 창업가분들이 많다 보니 레베뉴마켓 BM에 매우 적합한 사람들이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도 적합한 팀이 있으면 함께 웨비나를 진행하려고 한다.

(완료) 프로덕트 발굴

지금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3.4개 이상 올라오고 있는데, 내가 합류할 때만 해도 프로덕트가 잘 안 올라왔다(하루에 0.93개). 그래서 프로덕트 올려줄 사람을 찾으려고 정말 다양한 채널에 시도를 했다. 데모데이란 데모데이는 죄다 신청해서 거기 발표한 사람들에게 '디스콰이엇에 프로덕트 올려주세요' 콜드 메일도 잔뜩 보내봤고, 사이드 프로젝트나 서비스 만들었다는 분들 SNS에 보이면 DM 보냈다.

일반적인 세일즈가 그렇듯이 대부분 씹혔다. 하지만 간혹 좋게 반응해 주시면서 올려주는 분들이 생겼고, 그때 뚫었던 채널들이 점차 쌓여서 현재 올라오는 숫자가 늘어나지 않았나 싶다.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자체 CRM을 운영해 보려고 하는데, 역시 전문 툴을 사용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완료) 디스콰이엇 라운지

한 달 동안 무려 4번(매주 1번씩) 네트워킹을 열었다.

  1. 라운지 1회

  2. 대학생 메이커 라운지

  3. 라운지 2회

  4. 라운지 3회

특히 1회는 정말 생각 없이 열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물밀듯이 신청해서 나랑 Jenny Hong 님이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여러 번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 각자 네트워킹에 있어 느끼는 시간이 상대적이다. 어떤 사람은 15분이 짧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길다고 한다.

  •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자기소개하다가 시간 다 간다.

  • 만나고 싶은 사람을 현장에서 찾기 매우 힘들다.

  • 사람마다 네트워킹 니즈가 달라서 어젠다 없이 운영하는 건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려고 팔찌도 사용해 보고, 디스콰이엇 프로필도 사용해 보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지만 100% 해결해 주는 솔루션은 찾지 못했다. 무엇보다 디스콰이엇의 주요 KPI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과 디스콰이엇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을 유기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계속 고민 중이다. 박종한 님과 이런 네트워킹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ETC

(완료) 노션 세팅

디스콰이엇에 들어오자마자 노션 구조 & DB 세팅을 진행했다. 여기저기 분산된 문서들을 한곳에 모으고 copy of view를 이용해서 관리가 편해졌다. 이번에 팀원이 새로 들어오면서 프로젝트 & 태스크 & KPI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을 진행했다.

무수히 많은 커피챗과 유저 인터뷰

올해 대략 100명 안되게 만나서 대화했다. 안 그래도 그동안 커피챗하면서 배운 점을 짧게 작성했다.

박종한 님 오퍼레이터 합류 & ???님 SW엔지니어 합류 예정

두 분이나 디스콰이엇에 합류하도록 꼬셨다. 한 분은 아직 비밀! 그리고 내가 꼬신 건 아니지만 Jae Hwan Jeong 님도 Cuop으로 합류하셨다!

1월~6월 성과

  • MAU 681% 증가

  • 포스트 수 (프로덕트, 메이커로그, 스퀘어) 648% 증가

  • 신규 가입자 수 22.3% 증가

  • 연락하기 567% 증가

2022 하반기에는 YC가 말하는 주 10% 성장, 그 이상을 하는 미친 스타트업 될 겁니다.

다른 메이커분들도 2022 하반기 파이팅 하세요! 💪🔥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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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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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ang
David Bang

성과 후덜덜하네요.. 디스콰이엇에 올라오는 컨텐츠보다도 디스콰이엇 팀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계속 Build in Public 부탁드려요 :)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스콰이엇 팀이 되어야겠어요!

AM to PM
AM to PM

도언님이 디스콰이엇 합류하신 지 '5.5개월' 이라는 게 가장 충격적인 것 같아요...체감 5.5년이신데..ㅎㅎㅎ 많은 이벤트 중 제가 참여했던 이벤트들이 보이니까 반갑기도 하네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ㅋㅋㅋㅋ 저도 여기에 엄청 오랫동안 있었던 느낌이에요

Aaron Kim
Aaron Kim

쿄쿄… 엄청난 성과네유! 많은 배움이 있으셨을것같은데 인사이트 공유 세션 있나요? ㅎㅎ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아직 그런건 없지만, 기회가 되면 함 만들어보겠슴다 ㅎ

Junghyun Park
Junghyun Park

멋져요 도언님!!! 디스콰이엇 더 흥할 겁니다!! 🔥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감사합니다!!!! 슬리드도 엄청 흥할 거에요. 영상 볼 때 필기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Hyunsol Park
Hyunsol Park

도언님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ㅎㅎ 앞으로도 같이 디스콰이엇 잘 만들어나가봐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

이종석
이종석

디콰가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다 존재하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더 열심히 해야죠 ㅎㅎ 종석님 같은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유원석 Won
유원석 Won

읽으면서 이번 한주 더 동기부여가 되서 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동기부여가 되었다니 영광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