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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

매년 12억톤씩 낭비되는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리하베스트

명준님과 리하베스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저는 알렉스(민명준)이고 미국 교포로서 11년 동안 한국에서 일해 왔어요. 다국적 기업에서도 경험이 있고요. MBA를 취득한 후, 금융 백그라운드로 한국과 글로벌 법인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어요.

제가 창업한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서 친환경 식품 및 원료를 개발하는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이에요. 2019년에 설립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사업을 시작한 건 2020년 4월이에요.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이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사업인지 설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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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사업모델은 두 가지에요.

첫 번째는 대규모 부산물을 업사이클링 하는 B2B 사업이에요. 맥주 부산물, 홍삼 부산물, 밀가루 부산물 등을 활용해 식품을 만들고 있고, 뚜레쥬르/비비고/카브루/오비맥주 등과 협업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B2C 사업이에요. 최근에 오비와 파트너십을 맺어 리너지바를 만들었고, 곧 자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에요. B2B는 기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고, B2C로 매출의 스케일을 늘리려고 해요. 실제로 다양한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파우더 제품, 대체유, 대체지방 등을 제작하는 중이에요.

결국 리하베스트의 목표는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거에요. 업사이클을 통해 낭비되는 식품을 줄여서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어떻게 푸드 업사이클링 창업을 하시게 되었나요?

사실 저는 음식을 정말 좋아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봐도 좋아하게 생겼잖아요. 그래서 어디를 가도 항상 음식이나 식문화에 대해 주의 깊게 보게 되었어요.

인상 깊은 기억 중에 하나는, 제가 예전에 아프리카 르완다에 출장을 간 적이 있어요. 근데 거기는 배가 고파서 굶어 죽겠다는 소리가 정말 흔하게 들려요. 돈이 있는데도 쌀을 구할 곳이 없어요. 그래서 여기는 진짜 힘들구나 싶었죠.

두 번째 인상 깊은 것은, 일본에 갔을 때예요. 일본 미슐랭 스타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데, 음식이 정말 화려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봤죠.

“여기 하루에 부산물로 몇 Kg 버리세요?”

“500Kg 정도 버려요”

하루에 500kg나 버린데요. 지구 반대편 나라에선 돈이 있어도 음식을 못 구하는데요. 그래서 식품 산업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그렇게 컨설턴트 일을 계속하다가 대장암에 걸렸어요. 진짜 너무 아팠고, 항암 치료받으면서 죽을 위기를 한 번 겪으니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해봐야겠다고 결심이 스더라고요.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게 만들고 굶는 사람도 없도록 만들겠다 마음을 먹었어요.

관심은 많으셨지만 백그라운드가 완전히 다른 분야라, 처음 창업했을 때 막막하셨을 것 같아요.

맞아요. 엄청 막막했죠. 처음에 팀원들은 지인들을 통해서 어렵게 어렵게 모아서 어떻게 시작은 했고요. 근데 진짜 어려움은 그다음이었어요. 저희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 아니라 연구 장비와 생산 장비도 필요하고, 전문 인력도 필요했어요. 당연히 자금이 정말 부족했죠. 그래서 시드 투자를 받으려고 펀드레이징을 시도했어요.

투자 유치 과정에 대해 더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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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기 스테이지 금융 시장 사람이 아니었잖아요. 그렇다 보니 초반에는 컨설턴트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네거티브한 반응도 여러 번 받았어요. 투자자들과의 만남에서 어려움이 있었죠. 그렇게 계속 좌절하다가 저의 리하베스트가 가진 비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소풍벤처스를 알게 되고, 바로 콜드 메일을 보냈어요. 제가 보낸 자료를 꼼꼼히 읽어주셨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사실 그때 보낸 콜드 메일로 바로 투자까지 연결되진 않았어요. 지원했던 소풍벤처스 프로그램도 처음엔 떨어졌고요. 하지만 떨어진 저에게도 소풍벤처스 이학종 파트너님께서 조언을 계속해주셨어요.

특히 초기 사업 방향성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진짜 시장에 임팩트를 내려면 B2B로 먼저 시작하라는 거였죠. 저희는 이학종 파트너님의 조언을 듣고 전략을 수정했어요. 바로 대기업을 타겟했죠. 근데 진짜로 겨우 자본금 500만 원이었던 저희가 오비맥주의 협업을 따냈어요. 그래서 오비맥주의 부산물을 대규모로 가져올 수 있었고, 이거로 와디즈 제품 펀딩까지 성공해서 실제 소비자에게 공급까지 해냈어요. 전체 사이클 돌리는 걸 성공한 거죠!

이걸 토대로 리하베스트의 가능성을 보여드렸고, 결국 소풍벤처스에 시드 투자를 받고 공장까지 짓게 되었어요.

사실 2019~2020년에는 ESG나 환경 관련 투자가 잘 없었어요. 2021년부터 차츰 생기기 시작했죠. 그래서 소풍벤처스의 투자가 너무 고마웠어요. 리드해 주신 덕에 스파크랩스도 함께 들어오셨고요. 소풍벤처스 파트너님들의 용기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소풍벤처스가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타이푼 보러 가기

소풍벤처스는 투자 이후에 어떤 것을 도와주었나요?

초기 시절부터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부터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같이 브레인스토밍도 하고요. 보통은 AS-IS 분석 정도만 같이하는 게 일반적인데, 파트너님은 TO-BE까지 함께 그려가 주셨어요.

그리고 계속 생각해 볼 만한 중요한 질문들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거였어요.

“왜 푸드 업사이클링을 리하베스트가 제일 잘할 수 있나?”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해보라고 하셨죠.

질문에 대한 명준님 만의 답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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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열정이 이 업계에서 가장 크다. 그리고 우리는 아무것도 없을 때 대기업 계약 체결과 제품 판매까지 해내서 에코 시스템을 만든 경험이 있다. 이렇게 2가지였어요.

이학종 파트너님은 이 질문에 대해서 단순히 기술력만으론 답변할 수 없다고 하셨어요. 우리 회사의 Indication(가능성)이 무엇인지, 그걸 어떻게 보여주고 실현할 수 있는지가 이 질문에 대한 진짜 답변이라고 하셨죠.

사실 초기 기업이 기술력을 갖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1, 2억 짜리 회사가 대기업이랑 견줄만한 기술을 가지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하지만 그 기술력까지 갈 수 있다는 조그만 가능성을 보여주면 시드 투자 받고 매출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거죠.

우리가 어떤 가능성을 갖고,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이학종 파트너님과도 허심탄회하게 자주 대화 나눴고, 지금 계속 증명해 가고 있어요.

시드 투자 이후 최근 시리즈 A 브릿지 펀딩까지 받으셨어요.

저는 피칭이 뭔지도 몰랐고, IR 어떻게 만드는지도 몰랐고, 그래서 소풍벤처스에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당시 소풍벤처스 심사역이었던 곤이라는 분께서 저희 IR을 세세하게 이끌어주셨어요. 소풍벤처스 심사역분들은 리서치를 해오셔서 여러 사례들을 같이 공부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것을 정말 많이 도와주셨죠.

덕분에 진짜 Investor Relations을 할 수 있었어요. 준비한 IR을 토대로 소풍벤처스가 연결해 주신 다양한 투자사 분들을 만나 뵈어 Relations 만들 수 있었고, 결국 시리즈A 브릿지 펀드레이징으로 바로 갈 수 있었어요. 자금들은 팀빌딩에 많이 투자했죠.

R&D, 생산식, IT 직군 등 다양한 직군이 팀에 존재할 텐데, 그래서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스타트업과 팀빌딩이 많이 다를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다양한 팀 구성이고 그렇다 보니 팀빌딩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를 잘 가꾸는 것도 어려워요. 각 직군마다 기존에 존재하는 가치관, 관습, 업무 스타일이 모두 다르거든요. 그래서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훌륭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서로 다른 조직문화로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아무래도 저희가 시드에서 시리즈A 브릿지로 펀딩 받고 조직 규모도 6명에서 30명으로 가니까, 조직문화에 구멍이 생기더라고요. 각 팀끼리 협력이나 소통이 잘되지 않는 문제도 있고요. 서로의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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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우선 첫 번째로 전체 조직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도록 만들고 있어요. 리하베스트는 어떻게 시작한 팀이고 무엇을 해결하려고 하는지, 친환경적인 가치를 열심히 전파해요. 그리고 이런 비전 아래에서 분기별로 KPI를 단순 명료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모든 팀원들이 빠르게 이해하고, 팀 간의 목표가 통일되어서 소통할 때든 협업을 할 때든 우리는 하나의 방향을 보고 간다는 것을 계속 인지시키기 위해 노력해요. 이때 리더십이 정말 중요해요.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조직 내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빨리 파악해서 해결하는 것도요.

두 번째로는 성격이 다른 조직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요. 관계 중심인지 성과 중심인지, 동기부여되는 지점도 파악해서 그에 맞는 업무 환경이나 보상을 드리고 있고요. 예를 들면 가족 같은 회사 문화로 회식을 하거나, 혹은 반면에 회식할 비용을 차라리 성과를 만든 직원에게 돈으로 주느냐 같은 거죠. 이런 것들을 디테일하게 보면서 계속 좋은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요. 또 다른 예시로 생산 부서에게 성과를 많이 내라는 식으로 운영하면, 결국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잘 신경 쓰는 게 중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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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각 팀의 시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예요. 저는 기본적으로 틀린 생각은 없다고 보거든요. 무슨 말이냐면, A라는 사람은 지구의 초록색을 볼 수 있고, B라는 사람은 지구의 파란색을 볼 수 있어요. 둘은 다른 것을 보는 거지 틀린 게 아니거든요. 다만 서로 보이는 게 다르니까 서로를 틀렸다고 생각하고 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거죠. 이런 시각 차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인재의 구성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소풍벤처스의 조언도 많이 받고 있어요. 보통 초기엔 제너럴리스트+약간의 스페셜 리티가 있는 팀원들이 필요한데, 점점 회사가 커지다 보면 완전히 스페셜리스트인 분들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이런 팀 구성에 대한 노하우나 방향성은 소풍벤처스의 조언을 자주 받고 있어요. 아무래도 최경희 파트너님은 HR 관련해서 전문성을 갖고 계시기도 하고, 다양한 팀들을 만나오셨다 보니 저희가 겪는 케이스마다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죠. 앞으로도 훌륭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좋은 분들을 모셔오고 싶어요.

지금까지 얘기해 주신 레슨런들은 초기에 소풍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에서 많이 얻으셨을 것 같아요.

맞아요 ㅎㅎ 소풍에서 정말 잘하는 부분들은 첫 번째로 얼리 스테이지에서 단기/중기/장기 별 사업 모델을 잘 잡아주시는 거예요. 사업을 정말 전문성 있게 들여다보시고, 고도화해서 투자와 매출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세요.

두 번째로, 특히 최경희 파트너님께서 PMF나 Go-to-market에 대한 인사이트가 정말 많고 워낙 잘하세요. 제품을 여러 개 만들어서 다양한 시장에서 던질 수 있는 전략을 잘 만들고 풀어내도록 많이 도와주시죠.

세 번째는 지금 우리 팀이 필요한 것을 언제든지 얻어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거죠. 다른 액셀러레이팅과 달리 소풍의 컨텐츠들은 스타트업들한테 필요한 얘기들이라 참 좋고요. 필요에 따라 제품 개발, 마케팅, 세일즈, HR 등 원 없이 다 가져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네트워크가 정말 강력해요 소풍은 임팩트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알럼나이가 겹치기 때문에 정말 끈끈하고 밀도 높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요. 파트너십이든 다음 스테이지 펀드레이징이든 모든 면에서 엄청 큰 도움이 되죠. 실제로 시드 이후 펀드레이징은 소풍벤처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지금 창업을 준비 중이시거나 초기 창업가분들이라면, 꼭 이번 액셀러레이팅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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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엔 예비부터 시드 단계에 계신 메이커분들도 많이 계세요. 이분들보다 한 단계 앞선 상태로써,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초기 팀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크게 세 가지예요.

  1. 투자는 전부가 아니에요. 투자는 회사의 꿈과 비전을 실험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에요. 회사는 자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달려야 해요. 투자만으로 회사가 성공하거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2. 유연성이 있어야 해요. 목적은 명확해야 하지만, 그 목적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는 유연성이 필요해요. 주변의 조언을 신중하게 듣고 작은 실험을 많이 해야 해요. 실험은 실패의 수반이 되어야 하고, 이 실패로부터 교훈을 얼마나 얻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해요.

  3. 매력적인 스토리가 있어야 돼요. 다르게 말하면 스타트업을 하려는 이유가 강력해야 해요. 기술이 아니더라도 열정이나 나만의 비전이 명확히 있어야 돼요. 그 이유로 자기 자신을 설득할 수 있어야 되고, 그래야 다른 사람들을 매력적인 스토리로 설득하고 투자자나 팀원으로 데려올 수 있어요.

여기서 말한 3가지는 정말 중요해요. 초기 스타트업은 당연히 아무것도 없어요, 기술도 없고 사람도 없고 돈도 없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이 되는 사업 모델, 그리고 창업자의 비전을 강하게 가져야 돼요. 이런 부분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니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메이커 분들이 잘 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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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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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명
박천명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해 자세히 몰랐었는데, 글 읽어보니 중요한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리하베스트팀 화팅입니다!

ReSeT
ReSeT

회사는 자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달려야 해요 이부분 극공감입니다. 정말 많은 창업자들이 종료버튼 누를때까지 누구의 도움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 썸띵뉴에 대해 깊은 몰입을 해야합니다. 투자유치 했다고 자랑할게 아니고 ㅎㅎ 내용을 보니 좋은 아이템선정같네요. 디스콰이엇도 너무 겉멋에 치중하지 말고 실속을 내는 아이템들이 더 많아지고 성공했으면 합니다. (물론 저에게도 하는말임) 카피캣은 큰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비밀
비밀

부산물로 뭘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서 와디즈 펀딩 찾아봤어요.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95758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38508 먹을 수 있는 부산물을 공급받고, 그걸로 뭔가를 재창조하는 아이디어가 계속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