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수면 공부'를 마무리하며
앞전 회고들이 궁금하시다면:
안녕하세요! (좀 많이)늦은 시간에 수면 회고 챌린지 3주차 마무리를 위해 메이커로그를 살짝 끄적여봅니다.
지난 2주동안은 정말 '잘 자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었는데, 졸업 전후로 갑자기 흐트러진 수면 패턴 때문에 나머지 한 주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ㅠㅠ
챌린지 Before & After : 3주차
직전 2주차와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클 것 같아 살짝 비교해 보았을 때, '일정한 수면 패턴이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이 꽤 크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이슈가 많았지만 수면 패턴은 최대한 사수하려 노력했던 2주차에 비해 이틀에 4~6시간 꼴로 쪽잠으로 버틴 한 주였기에 더욱 도드라지게 느낀 것도 있었던 것 같았다.
수면의 질 개선이 일상 생산성에 미친 영향
앞전 1번에서도 짧게 설명했듯, 지난 한 주동안은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는지 여부를 수면 패턴이 얼마나 일정한지를 척도 삼아 되돌아 보았는데 '그나마 규칙적인' 잠을 연달아서 잤을 때는 수면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괜찮은 컨디션과 생산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사실상 '밤샘'에 가까운 쪽잠만을 가져갔을 때는 평소 멀쩡하던 곳도 이유 없이 아프기도 했고(확실히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나보다...), 제대로 몰입하기 어려워지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개선된 수면이 내 일에 끼친 영향
일단 지난 한 주는 개선되지 않은 수면을 경험했기 때문에, 개선된 수면을 경험했던 지난 2주와 비교해 보았을 때는 차이가 정말 컸다.
단순히 일에 집중하는 정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중의 발생하는 여러 사고와 판단에 순간에 있어서도 확실히 잠을 잘 잤을 때가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것 같았다. 무엇보다 꽤나 크게 아팠다 나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수면 패턴이 망가져 버렸으니 그 차이가 도드라졌던 것도 없지 않아 있었던 듯 하다.
앞으로 개선할 점
정말 '규칙적으로 잘 자야겠'다. 한 번 무너진 패턴은 다시 복구하기 정말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사실 최근 며칠은 진짜 피곤해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자다 보니 슬립루틴이나 미라클나잇 같은 프로덕트를 제대로 쓰지도 못 하고 자는 적이 더 많았다. 한 번 쓰기 시작한 프로덕트를 그래도 좀 꾸준히 써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은 있지만, 이런 이성적인 가치 판단을 할 틈도 없이 본능에 너무 충실했던 최근의 내 스스로가 조금은 아쉽기도 했다.
비록 조금은 아쉬운 결말로 3주간의 챌린지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일들과 시도들이 가득할 2024년을 맞이하기 전 이런 뜻깊은 챌린지를 어찌저찌 완주할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꽤나 의미있는 일이 아니었나 싶네요 ㅎㅎ
수면 문제를 풀고 있는 여러 프로덕트들을 실제로 써보기도 하고, 또 이 분들의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3주동안 함께 달려주신 여덟 분의 참가자 분들과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William Jung 정민교 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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