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 매칭(+성장) 서비스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시니어/주니어 개발자들의 니즈가 있어서 이를 좀 더 사업화를 하기 위해 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일단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 유형은 크게 3가지가 존재하였다.
- 토이 프로젝트 유형: 학습용 프로젝트를 위한 팀빌딩 후 개발 진행
- 대표사이트: 비사이드, 주요참여레벨: 주니어
- 신규(창업) 서비스 개발 유형: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 팀빌딩 후 개발 진행
- 대표사이트: 디스콰이엇, 주요참여레벨: 주니어~시니어
- 파트타임 아웃소싱 개발 유형: 상용화 플랫폼/서비스의 단위 모듈/서비스 아웃소싱 개발
- 대표사이트: DIO, 주요참여레벨: 시니어
기본적으로 내가 운영하던 방식은 3번(아웃소싱개발) 유형이었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단점은 아래와 같았다.
- 장점: 보상(급여)가 명확. 책임감(급여)에 의한 실행력 강화. 상용 프로젝트 참여로 실무역량 강화 및 커리도 활용도 높음
- 단점: 기술셋/도메인 자유도가 타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낮음. 업무부하가 큼. 계약/수주/보고 등 필요
내가 운영하던 방식이 요즘 개발자 사이에서 유명한 DIO와 차이점은 아래와 같았다.
- 목적: 참여자들의 성장을 주요 목표로 함
- 프로젝트 계약/수주: 운영회사(추병조) 직접 계약/수주
- 개발자 매칭: 운영회사(추병조) 직접 개발자 매칭(열정, 관심분야, 역량 등 복합 고려)
- 주요참여레벨: 주니어~시니어
- 주니어 참여에 대한 리스크는 항상 있었지만, 열정이 있는 주니어들과 프로젝트를 하면서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성장/성과)를 내고 있음
기존 운영 방식을 사업화하기 위해서 개발자(주니어), 발주처, 개발자(시니어) 각각 다수 인원 인터뷰하였다.
인터뷰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었고,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개발자(주니어) 주요 인터뷰 요약]
- 다양한 경험(기술셋/도메인)을 경험하기 위해서 토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는데, 상용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하니 너무 좋음
- 회사(본업)에서 시니어 개발자들의 소스를 참고 싶은데, 네카라 수준 전문IT회사가 아닌 이상 참고할 만한 시니어 개발자 소스가 거의 없음
- 회사(본업)에서 주니어에게 리스크가 적은 개발업무(단순 API or admin 화면개발)가 많아 도전적인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싶음
- 돈을 받지 않더라도 상용 프로젝트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확대 하고 싶음
- 돈을 받아야 책임감을 가지기 때문에 돈은 받아야 한다고 말해줌
[발주처 주요 인터뷰 요약 - 운영회사(추병조)와 진행했던 방식 확대에 대한 의견]
- 아웃소싱 개발의 경우 풀타임/파트타임 중요하지 않음
- 프로젝트/서비스 유형에 따라 인하우스 개발, 아웃소싱 개발 선호가 결정되는 것 같음
- 신규 분야(기술셋/도메인) 서비스 확대 시 초기 아웃소싱 개발은 매우 도움이 됨
- 수십 명 수준의 개발조직을 가진 회사의 경우 신규 분야를 위해 관련된 2~3명의 개발자를 채용/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음
- 내부 개발자 인사이트 확대 및 자극을 위해서 아웃소싱 적절히 활용 필요
- 흔히 고인물이라고 부르는 변화를 싫어하는 개발자 발전/변화를 유도
- 프로젝트 품질만 보장이 된다면 내부 구성원 상관없음
- 주니어+시니어 구성이 되어 있더라도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결과물만 좋으면 상관없음
[개발자(시니어) 주요 인터뷰 요약]
- 다양한 기술셋/도메인 확대 경험이 중요함
- 기존의 파트타임 개발의 경우 본인이 경험한 기술셋/도메인 위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음
- 주니어 코칭 병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함
- 풀타임 수준은 아니겠지만, 소스 피드백 수준 경우 가능함
사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질문은 개발자(시니어)에게 질문한 “파트타임 프로젝트에서 주니어 개발자 코칭이 가능한가?” 이었다.
회사(본업)에서도 주니어 코칭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파트타임인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주니어 코칭이라니…
- “뛰어난 동료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듯이… 누구나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함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인터뷰 한 개발자(시니어) 모두 코칭 범위의 차이는 있으나 가능하다고 하셨다.
사업에 필요한 구성원들의 명확한 니즈가 확인 되었기 때문에 이제 비즈니스모델과 운영프로세스를 조금씩 구체화 하면 될 것 같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전 해보면서 항상 설렘과 걱정이 공존하는 것 같다.
23년에 처음 도전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매칭(+성장) 서비스” 아이디어가 설렘이 가득 차는 것은 10년간 나의 경험에 의한 확신 때문일까??
이제 사업화 방향성이 정해졌으니, 기존에 운영했던 방식에 대한 개선점을 발굴하고, 플랫폼화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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