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타운에서 업의 의미를 되새기다
메이커 타운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디스콰이엇은 정기적으로 메이커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메이커 챌린지 4, 5, 6을 내가 담당해서 진행했는데, 벌써 7기이다. 자유로운 주제로 일주일에 한 번씩 글을 쓰는 챌린지이다 보니, 참여하는 사람들을 커뮤니티로 묶었지만 각자 다 다른 기대를 가지고 참여했다. 코파운더를 구하는 대표도 있었고, 회고를 남기고 싶어하는 현업자도 있었고, 배운 것을 정리하고 싶어하는 예비창업가도 있었다. 스테이지도 각자 하고 있는 일의 유형도 다르니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서로 필요한 게 있을 때 도울 수 있는 이웃 그룹을 만들고 싶었다.
작년 말부터 디스콰이엇 팀은 메이커 클럽 기능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클럽 기능을 잘 활용해볼 수 있는 메이커 챌린지를 열고 싶었다. 각각 클럽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이웃들은 어떨까? 그때 마침 메이커 챌린지 6에 참여하셨던, 워케이션 플랫폼을 운영하시는 디어먼데이의 CBO @Sungwoo Kim님께서 협업 제안을 주셨다. 그렇게 메이커 챌린지 7은 메이커 타운이 되었다.
워케이션 플레이스에 도착하니
퍼플클립을 만드는 @하영진 과, Slide2live를 만드는 @Mati 님이 먼저 도착해 계셨다. 영진님은 내가 그의 앱(퍼플클립)에 올려놓은 책을 구매해 들고 와서 읽고 계셨다. 처음에는 헐 모지??? 나랑 친해지고 싶어서 책을 사셨나? 했는데 진심으로 이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읽고 계신 것 같다. 디콰에 모임을 예술로 만다는 법 이라는 내용을 연재해주고 계신다.
사실 편도 5시간씩 운전하고 밤 늦게까지 프로그램 진행하고 하루에 인터뷰 4개씩 하느라 다녀와서 컨디션 저조를 겪고 있다. ㅋㅋ 토요일 밤 늦게 집에 도착하고, 다음날 3대 500치는 VC인 디캠프의 윤덕진 심사역님과 하체운동을 한 덕도 있는 것 같다..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어서 2일차 아침에는 차로 10분 거리의 통영에서 제일 큰 헬스장에 다녀왔고, 3일차 아침에는 강구안 항구를 따라 조깅을 했다.
3대 500치는 VC는 조심해야 한다 @윤덕진
메이커 타운에서 느낀 것
참가자 분들이 참가자 분들이 자유롭게 워케이션 하실 동안 @권도언 님과 나는 하루에 3팀씩 인터뷰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좋았다. 내가 디스콰이엇에서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상기할 수 있는 2박 3일이었다. 1) 디스콰이엇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다가가고 2)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본인을 드러낼 수 있게 도우며 3) 그들을 연결하고 4) 우리가 배운 내용을 공유하며 함께 목표를 이루자고 하는 것이다.
디스콰이엇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오너십을 가지고 스스로 도전하고 실패하며 배울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메이커 타운은, 우리의 워케이션 경험과 디어먼데이의 협업 제안, 그리고 커뮤니티 플레이북 등이 맞아 떨어져 가능했던 처음부터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분들과 나눠 입은 디스콰이엇 굿즈 세트도 마찬가지다.
나는 공간이 사람의 정서와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사람인데, 그런 관점에서 디어먼데이 통영의 시설은 이런 프로그램을 하기에 아주 훌륭했다. 14명이 예약하니 우리가 3, 4층 공간 전체를 쓸 수 있었다. 방에서 집중해서 일하거나, 홀에서 함께 일하기 매우 좋은 구조였다. 양쪽으로 방 입구가 있고, 가운데에 긴 책상과 의자, 가구들이 있어서 가운데에서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킥오프 워크샵 장소로 디어먼데이 통영을 강력 추천한다. 우리 팀도 가능하면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가져나가려고 한다.
새벽 늦은 시간에도 서로의 프로덕트와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을 주고받던 타우너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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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타운 최고!
끝나고도 끝난게 아니었군요 3대 500은 조심해야 ㅋㅋ사진보니 다시또 새록새록하네요
많이 배웠어요🤘 두 분 열정에 감동 받아서 일주일 내내 디스콰이엇 옷만 입고 다님. 절대로 옷이 없다거나 예쁘거나 핏이 좋아서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 좀 덜 할걸..그랬군요 3대 500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목표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