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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n
Reen ·

오랜만의 백수로서의 회고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그동안 심한 번아웃에 빠져 두 달간 일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두달밖에 안되었으나 집에서는 재취업의 압박이 심해 눈물이.... 아직 졸업 안했다구!!!!)


그동안 책도 많이 읽고,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헬스도 시작하고, (2키로 감량하면서 체지방만 감소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숙원사업이었던 미용 관리까지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이왕 시간이 되는 김에 유튜브도 시작하고, 댄스학원도 다니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돈이 다 충당될지는...ㅎㅎ)


지난 1년 바쁘게 살면서 느낀 점은, 제 나이에 남들이 흔히 말하는 주어진 길을 가기 위해 아등바등 살 필요도 없고, 생각보다 내가 그래도 열심히 살면서 이것저것 경험을 많이 해봤고, 그게 실제로 도움이 되며, 인생은 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성장과는 상관없이 함께 사는 가족들의 간섭과 압박이 심한 반오십이라, 마치 사춘기가 다시 온 느낌이랄까요...

글을 쓰고 있지 않을 때도 항상 디스콰이엇의 알람을 보며 어딘가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어요. 저는 이제 에너지가 많이 고갈된 상태라 (일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전반적인 에너지 고갈이 심하네용ㅎㅎ) 매일매일 이렇게 열심히 뉴스레터를 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위해 달려가는 여러분들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다시 이렇게 열심히 일할 순간이 올거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에너지를 다시 채워가는 이 순간 동안 이혜린이라는 사람 스스로를 잘 알 수 있는 그런 순간이 될 수 있길 바랄 뿐이에요.


여러분은 정말 스스로가 원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잘 듣는 편이신가요? 저는 잘 듣지 못했던 것 같아요. 계속 무시하고 회피하다가 병이 났어요.


여전히 디스콰이엇! 이라고 하면 인사이트 밑 스타트업에서의 활동만 적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쨋든 스타트업에서 일했던 사람의 회고니까요..ㅎㅎ


항상 응원합니당 메이커 여러분들, 그리고 디스콰이엇 팀원분들! 꼭 사무실에 찾아가기로 했는데 아직 못갔네요... 진짜루 꼭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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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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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호
이형호

반오십 부럽습니다 ㅋㅋㅋ 댄스학원이 제일 기대되는군요! 잘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Reen
Reen

감사합니다!! ㅎㅎ 형호님도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오랜만이에요 ㅎㅎ 저도 한 때 번아웃이 와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했어요. 잘 쉬는 것도 정말 잘 해야 돼요!

Reen
Reen

맞아요~ 근데 또 오랜만에 커피챗 하면서 아이디어 얘기 하니까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