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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종
최현종 ·

BIP가 어려웠던 이유와 노력했던 점

이해 관계자가 많은 프로덕트는 정보 유출에 민감합니다

파트너사, 고객사, 고문, 직원,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나가는 최현종입니다.


어느새인가부터 디스콰이엇에 기록하려고 마음 먹는 어려워졌는데요. 사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ㅎ 그건 다음 개인 회고 글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마한 고민 사항이나 결정 사항들을 외부로 유출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BIP의 좋은 장점들이나 이미 액션으로 취하고 나서의 결과를 공유 했을 때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BIP 액션 아이템들을 공유했을 때 부정하진 않지만 긍정도 하지 않으며 결국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요구를 많이 받았습니다.


보수적인 성격이 강한 집단의 경우 특히 이런 행위에 대해서 취지는 공감하지만, 괜히 성숙하지 않은 내용으로 정보가 유출된다는 점을 주로 걱정하시더라구요. 내용을 자세히 적으면 오해의 여지가 생길 수 있어 여기까지만 간단히 작성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고객은 내부 고객과, 외부 고객으로 나뉜다

사실상 Building in Public에서의 Public은 이러한 이해 관계자분들도 당연히 포함 될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에 하지 못했습니다. (고객을 제외하구요!) 그래서 외부고객 뿐만 아니라, 내부 고객(직원, 고문, 파트너사)에게도 우리가 하는 과정에 대해서 가볍지만 묵직하게 BIP를 실천해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 BIP에 특화된 메신저 채널 구축하기

  • 개인 별, 팀 별, 회사 차원에서의 자그마한 성과부터 큰 성과까지를 공유하는 슬랙 채널(이하 #shareshare)을 만들고 모두 초대해버리기
  • 이메일 소통으로 끊어지는 게 아니라, 이 팀이 계속 무언가를 하고 있구나를 인식 시키기
  • 자그마한 성과라도 큰 축하와 격려를 통해 우리가 잘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기

2. 유저에게 공유하려고 하는 BIP 액션 아이템 중 우리가 지금 무엇을 시도하려고 하는지,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기

  • BIP를 위한 BIP를 해버려서 내부 고객에게도 이 가치를 알게끔 하기


3. 내부 고객들이 프로덕트를 통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기

  • 외부 고객보다 더 많이 우리 프로덕트를 마주하고 보게 되는 내부 고객이 하고 있는 활동들(개발하는 사진, 프로덕트 자체 스크린샷, 미팅 기록)등을 아카이빙하기
  • 이를 특정 주기에 다시 꺼내어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거나, 이메일로 보내드리기


4. 커피타임, 정수기타임, 산책타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 내부 고객 분들과 함께 일하거나 만남을 갖고 있던 중
  • 물을 마시러 간다던가, 커피를 마시러 간다던가, 자리를 잠시 비우는 타임에
  • 가볍게 그냥 같이 나가면서 흘러가는 이야기로 작은 나의 고민을 공유한다
  • 내 생각에 대한 답변이나 긍정/부정을 바라기 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프레임을 상대방에게 공유한다
  • 다음 이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눌 때, 자연스럽게 내가 평소 했던 이야기를 떠오르게 만듦으로써 나의 의견에 동조 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기


과정 중에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보다 더 자연스러운 BIP를 할 수 있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BIP 액션 아이템을 더 잘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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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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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좋은 아티클 감사드립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저희 팀은 Building in public하는 걸 다같이 하는게 문화다 보니, 이 부분에 문제가 없었는데요. 확실히 팀 단위로 할 때는 이해관계자들이 BIP 하는거에 동의해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