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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oung Jo
Ayoung Jo ·

내가 생각하는 멘탈케어 시장의 진짜 문제 (1)

지난 5월 심리상담 AI 챗봇인 Mind Refresh 베타 테스트 후 피보팅을 결정하고,

7월에는 고민상담 커뮤니티 Linkope을 노코드로 빠르게 개발하고 운영해보았습니다.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 나름대로 멘탈케어 시장의 진짜 문제를 찾았다고 느꼈는데요.

❗그건 바로 '어렵다'입니다.

물론 멘탈케어에 대해 물어보면, 다들 어렵다고 합니다.

  • 정신병자/환자 취급할까 봐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말하기 '어렵다'

  • 소문날까봐 상담/병원간다고 말하기 '어렵다'

  • 어느 병원/의사/상담사가 좋은지 찾기 '어렵다'

  • 돈/시간 없어서 가기 '어렵다'

  • 가서 무슨 얘기해야 할지 몰라서 '어렵다' 등등

저는 이러한 목소리에 집중해서 Mind Refresh를 만들었고,

언제 어디서든 저렴하게,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AI 상담이 솔루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패... 🥹)

하지만 마리가 실패한 이유는 챗봇의 성능 외에도 숨은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

베타 테스트 인터뷰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 아래 내용을 곱씹어보았습니다.

  • 챗봇 질문/시나리오가 정형적, 반복적이고 길다 -> 지루하고 내 상황에 맞지 않다

  • 내 감정과 생각을 물어보면 답하는 게 낯설다 -> 채팅 진행이 힘들다

그리고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는 것은 고도의 정신적 노력이 필요하다
    => 따라서 마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할 수 없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 진짜 문제는 이것이구나! 이게 진짜 '어렵다'구나 느끼게 됩니다 😮

  • 국내 멘탈케어 시장은 멘탈케어 (서비스)가 무엇인지 '실체'가 구체화되지 않았다
    -정신과/상담, 명상, 요가, 리추얼/루틴 등이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함

  • 따라서 고객은 멘탈케어를 어떻게 하는지 '방법'도 몰라서 '어렵다'가 진짜 문제다

그래서 인지행동치료로 상담해줄게, AI가 언제 어디서든 상담해줄게, 너 자신에 대해 잘 알게 해줄게 이런 메시지들이 고객에게 와닿지 않았던 것이죠.

마치 자기계발서에서 '삶이 힘드시다고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라고 말하면 '엥 자신을 사랑하는게 뭐야...?'라고 의문이 드는 것 처럼요.

❓그러면 '어렵다'를 어떻게 해결할지 또 다른 산이 앞에 나타납니다.

머리가 아프지만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어렵다 반대는 쉽다 -> 쉬운 건 재밌다 -> 재밌는 건 게임!

(마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사과.. 🤭)

그렇다면 게임 vs 게이미피케이션 둘 중 무엇이 솔루션일까를 머리가 뽀개지도록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다음 메이커로그에! 👇

Mind Refresh

당신만의 멘탈케어 AI 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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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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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oung Jo
Ayoung Jo

넵 맞습니다 ㅎㅎ전문가와 하는 심리상담에서도 넘 어려우니까요... 2편 기대해주세용 감사합니다!

송선빈
송선빈

때론 단순함에서 지혜를 찾아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민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소식도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Ayoung Jo
Ayoung Jo

맞습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돌아갈 때가 있더라고요! 응원 감사합니다~!ㅎㅎ

Ayoung Jo
Ayoung Jo

2탄입니다! https://bit.ly/3OAABLF

황민정
황민정

안녕하세요, 대표님에 비해 그 고민의 크기는 10분의 1도 되지 않겠지만,, 멘탈케어 문제를 풀며 너무나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