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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혁
고상혁 ·

10번 실패할 각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존경하는 선배가 내 책상에 책 한 권을 두고 갔다. 본인의 인생 책이라고 던져준 이 책을 나 역시 앉은자리에서 다 끝냈다. 오랜만이었다. 가슴 떨리는 무언가를 찾았다는 점. 


사이드 프로젝트를 도전하게 된 이유


스타트업을 처음 입사하였을 때, 도전을 갈망하였다. 도전을 할 때 내 가슴에서 깊은 떨림을 느꼈다. 하지만 회사가 점점 커지면서, 나의 역할은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내기보다 안정적인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역할을 배정받았다. 그러다 보니 이제 회사에서 나는 내가 꿈꿔왔던 도전을 시도하지 못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일에 대해서 흥미를 잃고 말았다. 


메이커 성격인 나는 

무언가를 기획하고 실행할 때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 


직장을 다니면서 취미를 가져보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들 모두 금방 싫증이 났다. 이유를 곰곰이 살펴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가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전혀 가슴 떨리는 일이 아니었다. 그런 나를 보면서, 존경하는 선배가 말해주었다. 너는 메이커 성격이어서, 무엇을 만들어야 행복할 것이라고. 무엇이든지 좋으니 회사 밖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보라고. 



두려움을 잊고 도전해보자


안정감이 주는 달콤함을 맛보았다. 그러다 보니 결과를 두려워하여 도전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마주하였다. 스타트업이라는 조직 안에 있으면서, 나 스스로는 스타트업 문화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결심하였다. 지금부터 나는 나만의 실패일지를 써보려 한다. 최소 10번은 도전해보고 10번 모두 실패할 생각으로 시도하겠다. 


많은 구글 직원들은 과거의 실패담을 이야기할 때는 거리낌이 없었다. 개별 직원 차원에서 보면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2,3년간 일한 사실이 이력서에 의미 있게 남는다. 


구글의 직원들도 실패한 프로젝트에 더 힘주면서 말한다. 실패를 통해서 얻은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그러니 그들의 이력서에 담아, 자신을 설명하지 않을까. 그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 이제 나도 지금부터 하나씩 시작한다. 스타트업 문화답게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일단 실행 후 빠르게 수정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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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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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
데이몬

이루어내시던 실패를 경험하시던 상혁님의 시도를 응원합니다! 테마선택에 '게임'이 들어가 있던데 혹시 어떤 이유에서 선택하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실패일지는 어떻게 작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저 자신의 실패를 작성하고 회고하는 법을 기르고 싶어서요!

이종석
이종석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자도 읽었지만 좋은 책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모습을 응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