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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L HUH
INSIL HUH ·

프로덕트의 성과는 무엇일까?

프로덕트를 만들다 보면 어느 순간 사용자의 문제나 우리의 가치가 아닌 해결책에 집중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문제와 전혀 상관이 없는 “기능”을 덕지덕지 붙이게 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건 요즘 제가 가진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해요. 프로덕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요?

“개발 함정을 탈출하라” 라는 책을 읽고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일부 요약한 글입니다.


프로젝트 vs. 프로덕트

  • 프로덕트: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 신제품을 선보이지 않더라도 소비자와 사용자에게 반복적으로 가치를 전달해주는 것.
  • 프로젝트: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적으로 지정하는 업무 범위. 마감일, 이정표, 완성해야 할 산출물이 정해져 있다.
  • 프로젝트는 프로덕트 개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지만 프로젝트 안에만 갇힌 사고방식은 위험하다.
  • 기업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개념이 매우 중요하다. 프로젝트를 넘어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가치 창출을 위해 프로덕트를 최적화하는 기업을 프로덕트 중심 조직이라고 부른다.

MVP

  • MVP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습! MVP는 학습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 일부 팀에서는 가장 첫 단계의 프로덕트를 MVP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그 것은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덕트의 정의로서 적합하지 않다.
  • 기능을 빨리 내놓을 목적으로만 MVP를 사용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절차를 무시하기 쉽다. 그래서 배울 수 있었던 많은 것을 놓치고 만다. 산출물이 아닌 성과를 중심에 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 우리는 이 기능을 왜 내는가? 무엇을 확인하기 위해 내는가?를 답할 수 있어야 한다.
  • 특정 기능 개발과 반복 과정을 완료했다고 볼 수 있는 시점은 목표가 달성된 순간, 즉 확인하고 싶은 것을 확인했을 때 뿐이다.
  • 기능을 출시했는데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기꺼이 전 단계로 돌아가 다른 것을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1. 목표는 무엇인가?
  2. 목표를 기준점에 둘 때 현재 우리 위치는 어디인가?
  3. 나의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나 걸림돌은 무엇인가?
  4.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5. 무슨 일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는가(추측)?
  6. 실제로 무슨 일이 생겼고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가?

우리 회사는 과연 프로덕트 조직일까?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우리 조직의 Health check를 위해 가볍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최근 개발한 기능이나 프로덕트 관련 아이디어는 누가 냈는가?

  • Green Light: 팀 주도의 아이디에이션 → “왜 하는지 모두 공감”
  • Red Light: 경영진 주도의 아이디에이션
  • 프로덕트 매니저는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하는 과정을 주도해야 한다. 실무진은 개발하고 있는 기능에 대한 **'대상과 이유’**를 함께 생각해야한다.

최근 무산시킨 아이디어는 무엇이었는가?

  • Green Light: 목표 달성(가치 전달)에 기여하지 못하는 아이디어.
  • Red Light: 무산시킨 아이디어가 없음.

무엇이 목표인가?

  • Green Light: 고객 가치 전달
  • Red Light: 산출물, 마감일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 Green Light: 해결하려 노력중인 문제에 집중
  • Red Light: 해결 방안에 집중
  • 진정으로 성공하는 프로덕트 매니징에서 발생하는 해결 방안 관련 논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맥락에서 나와야 한다.

사내 프로덕트 매니저들은 어떤가?

  • Green Light: 회사의 방향,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형성을 이끄는 책임자
  • Red Light: 요구사항을 던지거나 조직 내의 압박에 휘둘려 의사결정권을 갖지 못함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지 못하는 기능은 성과가 아니다.”

책을 읽고 나름대로 한 줄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가치를 전달하지 못하는 기능은 성과가 아닐 뿐더러 프로덕트 실패의 지름길이 아닐까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만드는 프로덕트가 세상에 왜 존재해야 하는지 (가치 전달의 매개체로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요약한 내용 뿐만 아니라 다른 내용도 유익하니 프로덕트를 만들고 계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Peeky 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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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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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종
최현종

최근에 1박2일 해커톤을 개최 했었는데요, 해당 내용이 공감되어 참여자분들에게 공유 하였습니다!!

INSIL HUH
INSIL HUH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인실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82에 선정 되었어요 :) https://stib.ee/19l7

INSIL HUH
INSIL HUH

우왕.. 감사합니다!! 기준이 궁금해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정량적인 기준은 없고, 1) 다른 메이커 분들이 공감할 것 같거나 2) 유용한 도움이 되거나 3) 신선한 시각을 주시거나 입니다 ㅎㅎ 그리고 가능한 다양한 분들을 선정해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INSIL HUH
INSIL HUH

오 그렇군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먼가 뿌듯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