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시장의 비효율 탐구#1
위 기사에 따르면 메이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CPM이 매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다음의 지표는 2021년의 메이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CPM의 전년 대비 증가 폭을 나타낸다.
Google and YouTube’s CPM up by 108%
Facebook ad cost had an 89% increase, while the average CPM was $11
TikTok's CPM went up by 92% increase.
Snapchat had “the lowest” 64% increase in CPM
그리고 아래 기사에서는 CPM이 증가하는 이유를 크게 2가지로 꼽고 있다.
첫 번째, 애플의 새로운 개인정보 처리방침.
애플은 사용자들에게 앱이 내 정보를 추적할 수 있게 할지 선택하게 했으며 그 이후 대부분 금지를 선택하고 있다. 따라서 광고주들은 어떤 사람들이 전환되었는지 분석하기 어려워졌으며 이는 곧 광고비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30대 초반 사회 초년생 남자들이 전환율이 높다고 가정했을때 이것을 알고 있는 경우 광고를 세밀한 타겟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이것을 모르는 경우 확률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보여줘야만 한다.
두 번째, 디지털 광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음.
광고가 가능하려면 대규모 트래픽이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평균 CPM이 $11라는 말은 1,000명에게 광고를 노출하기 위한 비용이 $11라는 말이다. 평균 광고 링크 클릭율이 1% ~ 2% 임을 생각한다면 1명을 클릭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100명에게 노출해야 하고 이는 곧 $1.1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
예를들어 100명이 사용하는 앱이 있다고 해보자. 광고주는 $1.1를 지불하고 가장 눈에 띄는 광고 구좌를 구매할 수 있다. 이 구좌는 100명이 모두 볼때까지 광고를 유지한다. 이 상황에서 만약 다른 광고주가 광고를 하고 싶다면 어떨까?
이전 광고가 끝나길 기다린다.
더 많은 광고비를 지불하고 광고 구좌를 차지한다.
즉,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 구좌는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는데 광고주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들이 경쟁입찰형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광고비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
높아진 광고비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들도 땅을 파서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결국 소비자들에게 마케팅 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킬 수 밖에 없다. 마치 애플의 인앱 결제 수수료 30%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처럼.
광고 시장의 치열함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성장에 따라 SNS가 오염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내는 소셜 채널은 광고주들에게 떠오르는 샛별과 같은 구좌다. 이들은 고정적인 노출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마케터나 세일즈의 역할을 일부 하기 때문에 전환율도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
따라서 광고비의 상당량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흘러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는 더 많은 저품질 계정들이 양산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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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님 오랜만이네요 ㅎㅎ 마케팅 시장으로 리서치 해보는 중이신가요?
저희 제품 수익 모델이 마케팅이라서 분석해보고 있습니다.
오 오랜만입니다!
보훈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235에 선정되었어요! https://stib.ee/gr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