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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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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회고] 2월을 보내며
한 달동안 무슨 일을 했지?
- 콘텐츠 마케터 답게, 브랜드 블로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제안서도 만들어보고 했다.
- 에이전시에서 처음으로 광고 기획부터 집행, 리포트 작성까지 완료했다. (A to Z)
- 각기 맡은 파트너사 산업군에 대한 리서치
한 달동안 뭘 배웠지?
- 어떻게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 좋을지? FYI로 요약해서 안내해주는 건 무조건 필요하다. 개조식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달하는 습관을 애초부터 들여놔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쉽게 읽고 내 의도를 잘 이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개발할 필요가 있다.
- R & R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목록화가 필요하다. 명문화되지 않은 채 역할을 나누면, 분명 또 다른 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다.
- 일을 기획하면서는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 이건 별도의 체크리스트가 필요. 광고 기획을 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집행하면서 ‘마주했던 문제’들이 있었다. 해당 문제를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미리 포착할 수 있었다면 임기응변을 해야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객의 문제를 내 문제라 생각하고, 내 돈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자.
한 달동안 내가 느낀 생각과 감정은?
-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고 있지만, 정작 경험은 콘텐츠 마케팅을 훨씬 넘어서 더 많은 업무 범위를 분담하고 있다. 업의 본질을 단순히 콘텐츠로 마케팅하는 사람이 아닌, 콘텐츠로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니까 내가 하는 일들이 모두 의미가 있게 됐다. 연초에도 다짐했듯, 내 업의 본질을 확장해서 생각하면서 가능성의 크기를 키워가는 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업무를 하면 할수록 내가 무엇을쉽게 하고 잘 해내는지, 무엇에 약한지가 또렷해지는 느낌이다.
- 인하우스에서 에이전시로 넘어가면서,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쌓이는 연차에 따라 능력과 역량의 정의를 더욱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걸 느꼈다. 일을 하는 과정도 중요하고, 일을 하고 나서 마주하는 결과의 임팩트도 중요하다. 능력은 하는 과정을 의미하고, 역량은 과정을 통해 얻어낸 결과의 임팩트를 말한다. 회삿돈으로 마케팅 할때도 ‘임팩트’를 어떻게 낼 것인가, ‘내 돈이면 태울 수 있는 마케팅인가?’라는 걸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객사의 돈으로 광고를 집행한다고 하니 더 생각이 많아졌다. 대학생과 1년 차까지 능력을 갖추는 일을 했다면 이제는 역량을 보여줄 때다.
- 회사 환경이 내 상황에 모두 맞춰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으면 해낼 수 있는 사람, 할 수 있는 사람이 해내는 게 맞지 않겠는가. 언제까지 환경 탓을 하면서 제자리에서 아무것도 안 한 채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 성장은 하루하루 쌓아가며 복리를 만든다. 성장의 공식은 성공으로 이어진다. 2월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을 썼다. 나는 정확히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누구보다 폭넓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내 성장을 위한 지식, 이해, 지혜를 습득하고자 노력하고, 압박감 속에서도 침착하고 냉정하며 차분한 태도 유지하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내재적 동기를 중시하는 편이라 독립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내적으로 동기를 부여받는다.
- 이러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아 할까. 나는 일기와 회고를 더 집중적으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단순히 인사이트가 아니라 성찰을 통한 배움으로 결단력 있게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지식 공유 및 리더십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외적으로 들어오는 아웃풋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내 취향을 견고히 하고, 더욱 명확한 경로와 목표를 추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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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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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견고히 한다는 말이 너무 좋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