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장훈
장훈 ·

VC 심사역 曰 : 대표라면 이 정도는 알고 미팅했으면…(4)

1115.jpg

저번 글에서는 Sendbird 의 Series A 투자 유치 과정을 통해,
투자 유치에 관련된 팁을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대표라면, 이정도는 알고 투자유치 미팅했으면 4탄입니다.

VC 심사역을 통해 조사해보니
투자 유치 과정을 개략적으로라도 아는 대표를 더 좋아했습니다.
그러려면 투자를 받는 절차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VC 심사역에겐 매일 경험하는 것이지만,
투자를 처음 받는 대표님들은 모든 것이 생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상세한 건 투자를 받으면서 알아가면 됩니다.

일단은 개략적으로 알아봅시다.

오늘의 글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 매쉬업엔젤스의
‘투자유치를 앞둔 창업자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 을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VC심사역과의 커피챗 1회 무료 얼리버드 신청🔥

데카콘은 VC 심사역과 스타트업의 커피챗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투자를 받기 전, 덱 / 사업전략/ 투자 방향 관련 피드백을 들을 수 있고,

투자유치 과정에서 VC 심사역을 만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 ‘커피챗 1회 무료’ 얼리버드 신청하기(스타트업전용)

👉 심사역 신청하기 링크


VC는 100여곳의 스타트업 투자를 검토한 뒤, 2-3건만 투자한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기인만큼 투자 관문이 더 좁아진 건 현실입니다.
막막하긴 해도, 차근차근 준비하면 못 할 것도 없습니다.

1. 투자 절차 간단 요약

최대한 줄였지만, 그리 간단하진 않습니다.
근데 어려운 게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 그렇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시고, 이해가 안 되면 한 번 더 보면 됩니다.

  1. 투자자 만나기

    • 우리 회사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만나고 회사를 소개합니다.

    • 소개, 오프라인 행사, 콜드콜/메일 등을 통해 VC 심사역을 만나봅시다.

  2. 첫 미팅

    • 투자자가 우리 회사가 진짜 괜찮은 회사인지 판단하는 자리입니다.

    • 회사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준비해두도록 합시다.

    • 괜찮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면 IR피칭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3. IR 피칭

    • 투자사 임직원 앞에서 발표를 진행합니다.

    • 피칭덱의 재무, 마일스톤 부분을 업그레이드 해서 발표합니다.

    • 가기 전에 담당자와 IR 피칭 전략을 논의해봅니다.

  4. 투자심사 보고서 작성

    • VC 담당자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담당자는 투자사에 스타트업 투자를 심사해달라는 보고서를 작성해서 올립니다.

    • 1-2주가 소요되는 작업입니다.

  5. 예비투심위

    • VC 내 임직원들이 모여서 예비로 투자를 심의합니다.

    • 대표가 아니라 VC 담당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Q&A를 더 철저히 진행합니다.

    • 기업가치와 투자조건에 대해 협의합니다.

  6. 실사

    • 세무 / 노무 / 회계 등에 문제가 없는지 외부 전문가를 통해 검증합니다.

  7. 본 투심위

    • 펀드 담당자도 참여하여, 투자를 심의합니다. 더 깊고 자세하게 스타트업을 살펴봅니다.

  8. 계약 체결 + 투자금 납입

    • 투자 계약이 체결되고, 투자금이 납입됩니다.

아주 간단히 요약한 것입니다.
그래도 더 자세히 알아봐야곘죠.

2. 투자를 받는 절차.

1.투자자 만나기.

투자자를 어떻게 찾을까?

투자자를 만나는 방법은 크게 다섯가지가 존재합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투자자를 찾습니다.
물론 지인 소개, 기존 투자자 소개가 더 좋은 경우가 많으니 먼저 만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image.png

2. 첫 미팅

첫 미팅에서 IR 피칭으로 못 넘어간다면,
어떤 방식으로 미팅을 했는지 복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 원하는 투자 금액 / 투자금 납입 가능한 시기 등을 언급하고, 회사에 대해 설명합니다.

  • 이 때 투자자가 회사에 대해 관심이 더 생긴다면 약간의 자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자료는 VC 내의 다양한 파트너 및 심사역을 설득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 팀 / 핵심 지표 / 해당 산업 및 경쟁사 / 재무 / 기술 등에 대한 자료를 미리 준비해놓으면 좋습니다.

  • 심사역에 따라 회사 소개 / Q&A에 해당하는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 IR 피칭으로 가기 전까지 여러 번 미팅을 더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IR 피칭

투자받기 위해 하는 첫 발표

  • 다른 VC 담당자 앞에서 회사에 대해 발표하는 것입니다.

  • 투자자 앞에서 발표하는 만큼 3개년 재무계획과 마일스톤, Q&A를 철저히 준비합니다.

  • 리허설은 여러 번, 담당자와 IR 피칭 전략, Q&A를 미리 논의하고 준비해봅니다.

    • 발표 약 2-30분, Q&A 2-30분으로 진행됩니다.

  • IR Deck 작성은 아래를 참고합니다. 스타트업 대표들이 VC 심사역에게 가장 많이 한 질문 : "OOOO 괜찮나요?"


4. VC 담당자의 투자 심사 보고서 작성

VC 담당자는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겼습니다.
투자사에 투자를 심사를 요청하는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 이제 첫 미팅을 거쳐 담당자가 투자심사 보고서(이하 투심보고서) 를 작성합니다.

    • 보고서 작성에는 꼬박 1-2주가 소요되는 작업입니다.

    • 다른 투자사와도 논의중이라면, 논의중이라고 담당자에게 말해주는 게 예의입니다.

  • 준비 과정에서 담당 심사역이 IR 덱 외에 요청하는 자료를 전달합니다.

    • 요청 자료에는 재무제표와 핵심 지표, 팀 이력 , 기술에 대한 검토 등이 포함됩니다.

    • 민감한 자료는 기밀유지 협약서(NDA)를 받고 자료를 전달합니다.

    • 만약, 여러 곳과 동시에 협의 중이라면 공통적으로 요청하는 자료부터 만들고, 세부 요청하는 것들은 별도로 만듭니다.

    • 이 때 기업 가치와 투자금액에 대해 협상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봐야합니다.

      • 명확하게 협의를 해 놓아야 합니다.

  • 투자 조건을 나중에 바꾸게 되면, 투자 심의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잘 협의합니다.

    • 기업 가치에 대해 협의할 때에는 이 글을 참고합니다.

  • 주요한 투자 조건을 ‘텀시트’에 기록해 협의합니다.

    • 텀시트는 어떤 조건으로 투자를 받을 것인지를 정리한 문서입니다.

    • 법적 효력은 없지만, 나중에 투자계약서를 쓰는 기준이 됩니다.

    • 그렇기에, 나중에 바꾸기 어렵습니다.

    • 법적 검토 혹은 선배창업자에게 검토를 받아봅니다.

    • 텀시트는 내용이 방대해 추후에 다시 쓰겠습니다.

5. 예비 투자심의위원회(이하 투심위)

  • 예비 투심위에서는 대표가 아닌 투자 담당자가 발표를 진행합니다.

  • VC 내의 관계자 대다수가 참석하여 투자를 할 지 말지 논의합니다.

  • 기업가치와 투자 금액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시 재협의를 진행합니다.

6. 실사 (Due Diligence)

  • 실사는 회사에 회계 / 노무 / 세무 관련 이슈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1-2주 정도 소요 될 수 있습니다.

  • 실사 진행 시기는 투자사별로 다릅니다. 예비투심 전, 예비투심과 본 투심 사이에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7. 본 투심위

예비 투심위를 통과한 이후, 마지막 투자심의 절차입니다.

  • 예비 투심위 이후 보완된 부분을 포함하여 발표한 뒤 토론을 진행합니다.

  • 투자사 by 투자사입니다. 예비투심위를 통과하면 거진 통과하는 곳도 있고, 본 투심위에서 다시 한번 심사를 철저하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 여기서 기업가치에 대한 협의가 결렬될 경우 투자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8. 계약 체결 및 투자금 납입

  •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을 납입합니다.



여기까지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혹, 투자자를 구하고 계시다면 아래 부분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 투자자를 한 번도 못 만났는데, 어떤 방법으로 찾아야 하지?
    → 위로 올라가서 다시 확인해봅니다.

  2. 그 간 여러 투자자와 미팅을 했는데 왜 IR 피칭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1. 뭐가 부족했던 걸까?

    2. 아이디어가 매력적이지 않은건가?

    3. 피칭이 별로였나?

    4. 핵심 지표를 다른 걸 이야기해야할까?

    5. 덱이 별로인가?

    6. Q&A가 부족했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면 문제는 둘 중에 하나입니다.

  •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할만큼 매력적이지 않거나,

  • 아직 우리 스타트업을 알아주는 사람을 못 만났거나.

회사의 매력이 없는 것인지, 아직 못 만난 것인지는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통제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걸 잘 안다고 해도, 투자 유치를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의 거절은 거의 모든 회사의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거절은 마음아픈 일이 맞습니다.

그런데 아직 마음맞는 투자자를 못 만난 것일 수 있습니다.

VC 심사역에게 피드백을 받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커피챗 얼리버드 신청(for 스타트업)

⏰예상 소요시간 : 2분

얼리버드는 앱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들에 한해

커피챗 서비스를 1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드려요!

쿠폰은 정식 론칭 후 앱에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스타트업 신청하기 링크


데카콘은 언제나 스타트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컨텐츠

  1. VC 심사역 曰 : ‘대표라면 이 정도는 알고 투자미팅했으면…’

  2. VC 심사역 曰 : ‘대표라면 이 정도는 알고 미팅했으면… : 기업가치 (2) ’

  3. VC 심사역 曰 : ‘대표라면 이 정도는 알고 미팅했으면…투자유치 준비(3)’


📢 데카콘에 심사역으로 등록하기 (for 전현직 VC 심사역)

⏰예상 소요시간 : 3분

👉심사역 신청하기 링크


참고 자료

8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