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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wook Park
Sangwook Park ·

[전기차, 신중하게 잘 사고 싶어 만들었습니다]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첫 차를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차가 생겼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신나게 운전했던 것 같네요. 그러나, 이것도 잠시 점점 차를 몰아보니 치솟는 기름값과 주차비가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 종종 버거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절약할 수 있는법에 대해 고민해봤는데 보통의 사람이라면 여기서 차량을 처분하는 결정을 하거나 하이브리드로 갈아타는 결정을 내릴텐데 제 눈에 마침 테슬라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모델 3 하이랜드가 출시되기 직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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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찾아봤을 때 가장 대표적인 전기차이기도 하고, 보조금 관련된 이슈까지 더해져 가성비 좋은 차로 소문이 나있더군요. 그래서 직접 구매를 위해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봤는데 놀랍게도 관련된 정보는 한 곳에서 보기는 커녕 직접 다 하나하나 수집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유튜브에서 여러 기자와 실 사용자의 후기를 들을 수 있어 가장 오래 사용했었는데, 이마저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 리서치 기관을 찾아보니 평균적인 소비자가 전기차 탐색을 위해 들이는 시간이 내연차 대비 평균 1개월 정도 더 많이 소요되고 있다고 하네요. 

문제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를 고려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전기차와 관련한 정보를 탐색할 때 사실 국내/외 불문하고 같은 문제가 늘 발생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략 아래의 내용으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각 나라별 보조금(인센티브) 정책은 어떻게 편성 되었는가?

-내연차 대비 전기차 연비 효율이 어느정도 높은가?

-비싼 가격을 주고 살 정도로 주행거리가 안정적으로 확보 되었는가?

-중고 가격으로 내놓았을 때 차량이 얼마나 감가가 될 것인가?

-화재/충전 등의 기타 인프라적인 문제는 없는가?

위 내용은 정말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결국 제한된 채널에서 정보 수집의 한계라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온라인 외에도 몇 번은 제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딜러와 이야기를 해보기도 했지만 내연차와 다소 다르다보니 정확한 답변을 얻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모든 딜러가 그러진 않겠지만, 실제로 구매를 계속 권유하다보니 그 상황 자체가 기가 빨리더군요. 마지막으로 했던게 쏘카 및 매장에서 제공하는 시승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운전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스크린샷 2024-07-10 오후 4.19.26.png실제로 저는 두가지 방법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공식홈페이지의 시승신청과 쏘카를 통한 렌탈이었습니다. 그렇게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과 폴스타2 차량을 잠깐이나마 시승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당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게 오래는 못하다보니 확신이 직접적으로 서진 않았던 것 같네요. 전기차는 더군다나 내연차를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선 초반엔 좀 울렁거리는 느낌이나 거부감이 좀 있어 단순 시승만 한다면 오히려 부정적 인식이 쌓일 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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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은? GPT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선 오래 전부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었고 실제로 비슷한 서비스를 n년 전에 만들기도 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정보 수집에 대한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팀을 세팅하고, AI 기반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서 제공하는 방법으로 MVP 프로덕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현재 회사에선 전기차 정보, 충전기 인프라에 대한 정보 등을 오랫동안 수집해왔던 이력이 있어 LLM 모델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원하는 값을 충분히 출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최근 아마존의 AWS Bedrock 같은 서비스가 나오게 되면서 여러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되다보니 훨씬 더 수월하게 프로덕트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og_2.pngMVP까지 걸린 기간 3개월

4월에 개발 첫 킥오프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저희는 AI를 활용해 전 세계의 모든 전기차를 살펴보고, 구매 시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하는 지, 그리고 후기가 어떤 지 등을 골고루 한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EVPEDIA" 를 세상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립된 시각으로 AI 가 나의 현재상황에 맞춰서 최적화된 전기차 추천과 소식을 제공하는 어시스턴트를 시작으로 적은 CAC로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자 전기차 산업에서 커뮤니티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사실 AI를 활용해서 B2B 서비스는 무수히 많이 나오는데에 비해 B2C 서비스는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서 특정 도메인에서 좋은 선례가 될 B2C 서비스를 남겨보고 싶습니다 :) 

EVPEDIA가 곧 런칭하기에 앞서 사전 대기자를 대상으로 직접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해드리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전기차에 관심이 있거나,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  보유중이신 분이 계신다면 바로 신청해보세요. 그 밖에도 다른 도메인이지만 AI B2C 서비스 기획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도 저희의 케이스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VPEDIA 사전 신청하러 가기 🚀

http://evpedia.ai/ 

EVPEDIA

전기차 구매의 새로운 나침반 - 전기차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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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욱님 메이커로그가 이번 주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 https://dis.qa/LnJy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