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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호
손승호 ·

디스콰이엇에서 소개된 프로덕트들을 써보고 있어요.

우선 '에브리크리'와 'Doda'를 사용해보았습니다.


  1. 에브리크리

종종 전자책을 판매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곤 했었는데, -오픈톡만 파서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전자책을 파는 수준의 귀차니즘이었습니다.-


마땅한 플랫폼을 찾지 못하던 와중 @김태우 님의 에브리크리를 알게 되어 사용해보았어요. 딱 회원가입이 끝나마자마 Aha-Moment에 접어들었습니다.


1분만 봐도 어떻게 쓰면 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더라고요.

동영상강의나 1:1코칭, 웨비나, 전자책 판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에브리크리 정말로 강추합니다.


실제로 새벽 5시58분에 구매자가 전자책을 구매하였습니다.(이 새벽에?)

만약 평소같았더라면 구매자는 오픈톡 링크를 통해 제게 연락줬을테고, 전 자고있었을테니 답장하지 못했겠죠. 그 사이 구매자의 구매의사가 사라질 수 있었습니다. 5.5%의 수수료정도는 충분히 지불할만 했습니다.

(5.5%가 딱 굳이 써야할까?와 그래도 편하니까.. 의 경계선인 것 같아요.)


상품을 등록할 때 다양성이 확보되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자책, 디지털파일, 동영상강의, 모임, 원데이 클래스, 1:1 코칭까지..


각 카테고리에 알맞은 순서로 상품 업로드 디폴트 항목들을 정의해주니, 시키는대로 텍스트만 입력했을 뿐인데 굉장히 예쁜 View의 상품페이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용자가 무지성이어도' 모든게 되는 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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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oda


한편 Doda 도 Disquiet을 통해 알게 되어 호기심에 사용해보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OO유형검사, OO등급 등의 퀴즈를 OX, 점수, 성격분류등을 템플릿을 활용해 10분이면 만들 수 있더군요!


전체 테마, 버튼 폼, 색상, 이미지까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다양하게 가능하단 점이 굉장히 좋았어요.

(문의시 답변도 5분이내에 오는 긍정적 경험..!)


'그냥 퀴즈만 만들고 끝인가?' 싶었는데 본질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서비스의 본질은 테스트 결과서에서 CTA버튼을 통해 원하는 URL로 유저를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 애널리틱스 기능까지 제공해서 문항별 이탈률, CTR까지 표시해준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퀴즈 시리즈 컨텐츠를 잘 구축한 후, 설 전후에 10대~20대 유저층으로 하여금 많은 확산 트래픽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낮은 CAC로 초기고객유치가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가령, 제가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서비스는 K-POP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아카이빙해주는데, '덕질 성향테스트'라고 떡밥을 뿌려놓고 마지막에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은 유저를 저희 앱으로 리다이렉트 시킬 수 있습니다.


유저들끼리 자체적으로 sns에서 트렌드를 만들고 확산되는 컨텐츠다보니,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비용은 CTA버튼을 놓기 위한 구독료 약 3만원에 퀴즈 만드는데 드는 20~30분정도가 전부죠. 마케팅 효율이 미쳤습니다.


다만 이상형월드컵과 같은 토너먼트 컨텐츠가 있었다면 더 PMF 및 컨텐츠 재생산, 리텐션을 잡기 쉽지 않을까 싶었어요. (다른 태스크들에 비해 우선순위는 낮다고 하셨습니다.)

(bj, 스트리머들이 doda에서 팬들이 생성한 컨텐츠를 방송으로 스트리밍한다거나,

저또한 k-pop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모아놓고, 내 아티스트 사진 이상형 월드컵! 이란 식으로 컨텐츠를 만든 후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으면 앱을 설치하라는 CTA버튼을 놓을 수 있었을테니깐요.

또, 이상형 월드컵은 대개 사진(이미지)기반으로 진행되는 컨텐츠라, 해외유저에게도 전파력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이상형 월드컵은 과몰입 끝판왕 컨텐츠라 한 번 시작하면 세션의 리텐션이 굉장히 높습니다. 사용자들은 리텐션동안 굉장히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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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oum


또, 최근에 소개된 @marc zen 님의 moum 서비스도 사용해보고 싶은데, 제가 아싸라 화상미팅을 잘 안해서(..) 실제로 경험해보진 못 했습니다.

분명 서비스 소개만 보면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제가 VC라면 당장 이 팀에 투자하고 M&A 시켜버립니다. 확장성이 미쳤어요.)


화상미팅이 잦은 재택근무 팀에선 반드시 필요한 협업 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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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Disquiet을 통해 소개되는 프로덕트들이 진---짜 질이 높아서 놀랐습니다. '진짜'들만 모인 곳.. (거듭 느끼지만 요즘 한국 개발자분들 프론트 깎는 수준이 미쳤어요.. 말도 안됩니다.)


조만간 에브리크리를 통해 수익이 난 것, Doda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발생시킨 것을 설 전후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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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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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zen
marc zen

승호님 멘션 감사합니다. 에브리크리와 doda가 부럽네요. 저도 승호님의 시선으로 날카로운 피드백 받고 싶어집니다 😭

손승호
손승호

앗.. 아닙니다. 정말 좋아보여서 써보고 싶었는데, 제가 동업하는 친구랑 논현동에서 같이 거주하다보니 화상미팅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써보질 못 하였네요. '자동기록' 기능이 돋보여서 '바로 옆에서 얘기하는 거라도 저장을 해볼까?' 싶었는데 사실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기능은 이미 많은 서비스에서 제공되기에 큰 Aha Moment를 느끼지 못 했다가, 원본(Zoom/Meet/Teams/Webex)로부터 Input 동영상을 연결하고 실제로 그것을 정리하는 Output Saas(Notion, Slack, 잔디, SalesForce)에 임베드 까지 고민하신 부분이 좋았어요! 다만 실제로 사용해보지 못했네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디스콰이엇에 좋은 프로덕트들이 더 많이 올라오고, 승호님처럼 사용해서 후기 남겨주는 분도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김태우
김태우

앗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첫 판매도 축하드려요!

이종석
이종석

에브리크리, 도다~~ 모두 좋은 서비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