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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김태호 ·

<먼저 팔고, 나중에 제작하는> SaaS 프로젝트

내가 꼽는 비즈니스 격언 1순위는 단연코 이거임.

“Do not build to build. Build to SELL.” (원문)

1년 전만 해도, 제품만 잘 만들면 판매는 알아서 될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머리를 한대 맞은듯한 느낌이었다.

이걸 알고 난 줄곧 이런 생각을 했었다 -

‘그저 제작과 판매 둘 다 집중하는 게 아니라

아예 판매를 확보하고 제작한다면?’

(미디어 커머스가 그렇다. 제품 만들고 광고 돌리는 게 아니라, 광고 콘텐츠에 딱 맞는 제품을 만든다)

그렇게 상상만 한지 1년이 지난 최근, 내가 가장 신뢰하는 형에게 메시지가 왔음.

“미디어 커머스 처럼 만들 수 있는 SaaS 있는데 같이 해볼래? 내가 100만 유튜버 컨택해 놨음.”

거대한 문제도 아니었고, 큰 임팩트를 내는 것도 아니었지만

<선 판매 후 제작>의 효과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오케이! 형 가보자”

난 늘 모든 제품을 시작할 때, 문제와 해자를 정하고 시작한다.

아무리 전략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여도, 문제와 해자를 충분히 align하지 않으면

머릿속에 서로 다른 제품을 그려 놓고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 Problem

100만 유튜버가 알려준 내용인데,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스터디에서 사람들이 예외 없이 이걸 항상 물어봤다고 함.

“해시태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해시태그는 아무래도 썸네일이나 제목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널리고 널린 해시태그 생성 사이트를 통해 굉장히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굳이 커뮤니티까지 들어와서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라고 생각했음.

‘아하. 크리에이터들은 모든 디테일을 챙기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구나.’

그래서 이걸 해결해보기로 했다.

해시태그 설정할 때의 불안감 해소

해자 - Core Value

결국 시중에 널린 해시태그 생성기 만으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

“신뢰가 안 가서”

번역도 엉터리고. (자동 번역 티가 가득하다)

사람 냄새도 안 나고. (후기도 없고, 누가 만든 지도 모르겠으니 더더욱)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강의를 찾아 다닐 때면, 자연스레 가장 공신력 높은 강의자에게 눈길이 가는 것처럼.

해시태그 생성기는 “신용”이 가장 중요한 “권위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누가 만들었느냐, 누가 추천하느냐” 자체가 어마 무시한 해자가 될 수 있기에

<선 판매 후 제작> 전략이 잘 들어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100만 유튜버와 공동 제작

제작 - Build

일단 플젝 이름(가칭)은 TagMaker로 결정하고,

그 자리에서 2시간 만에 프론트를 바로 만들어 봤다!

image.png

To-do

이제 남은 건 3가지

  1. 과정 공유를 통한 모객

  2. 해시태그 생성 알고리즘 구축

  3. 결제 시스템 구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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