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할 고객을 찾는 3가지 방법,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처음 서비스를 기획할 때, 모르는 것 투성이이다.
특히, 내가 만들고 있는 서비스의 스스로 고객이 아닌 경우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렵다. 그래서 타겟하고 있는 잠재고객과 대화를 통해 고객을 깊게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문제는..
도대체 어디서 찾지?
여태 여러가지 아이템을 기획하며 이상한 짓을 많이 했는데, 그것과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방법에 대해 써보고자한다.
1. 고객이 있을만한 장소로 직접 가기
흔히, 책이나 강연에 가장 먼저 소개되는 방법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보는 사람의 경계심을 1초안에 풀 자신이 없다면, 꽤나 고생할 것이다.
예전에 파티 중계 플랫폼을 만들면서 여성들은 어떤 파티를 좋아할지 이해가 전무한 상태여서 노는 걸 좋아하는 여성 고객을 이해하고자 했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가장 근처에 있는 여대로 무작정 나갔다.
나와 친구와 함께 길에 걸어다니는 여성 분들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요, 저희 이상한 사람아니고요

80%는 그냥 도망가시고
나머지 20%는 우리가 원하는 "노는 걸 좋아하는 여성" 분들이 아니셨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허탕만 쳤다.
만약 이 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팁은 2가지이다.
1. 진짜 고객 세그먼트가 있는 곳이 어딘지 잘 생각하기.
2.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곳(ex. 길거리)이 아니라, 앉아있는 곳(ex. 카페)에 가서 시도하기(도망갈 수 없다ㅋㅋ)
2. 랜딩페이지를 활용해서 신청한 고객에게 인터뷰 요청하기
이건 그나마 낫지만, 랜딩페이지가 이미 매력적인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전제 하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랜딩페이지로 신청하는 고객의 수가 꽤 있다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3. 서비스와 관련된 커뮤니티 만들기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이다. 고객이 스스로 우리에게 오게끔하기 때문이다. 또,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인터뷰 과정도 매우 스무스하고 자연스럽다.
예를 들면, 책 요약 서비스를 한다고 해보자.
그럼 우선 책 요약 서비스는 누가 많이 사용할까? 고민하여 세그먼트를 잘 잡는다. 아마 바쁜 창업가들이 많이 사용할 거 같다.
그렇다면 창업가 독서클럽을 만들면 된다.
무료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는 생각보다 사람들을 모으기 쉽다. 본인이 속해있는 단체에 홍보하면 금방 모인다.
지금은 커뮤니티 기반의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이 더 쉽기도 하지만, 이 방법으로 인터뷰 하실 분을 40분을 모았고, 일일이 다 인터뷰 할 수 없어서 10분만 선정해서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나머지 30분은 서면 인터뷰로 그들의 목소리를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방법을 모르면 굉장히 막막할 수 있는 인터뷰할 고객 모으기. 여러분이 생각하는 베스트 방법은 무엇인가요?
100일챌린지#0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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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실제로 시도하기 좋은 방법들이네요! 다 시도해보셨다니 실행력도 본받아갑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고객님들 찾으러 가시죠!
3번 방법 저도 자주 이용하곤 해요ㅎㅎㅎㅎ 인터뷰 보상을 따로 준비한다는게 때로는 주머니사정이 어렵더라구요ㅜㅠ
오 좋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보상을 따로 안드리고 커뮤니티 온보딩 과정의 일환으로 하며, 제가 더 좋은 서비스 만들어서 더 잘 돕기위해 한다고 생각하면 부탁을 한다는 마음보다는 함께 윈윈한다는 마음으로 하는 편입니다!
4월 말부터 인터뷰 진행 중인 저에게 꼭 필요한 글이었네요 인터뷰이 모집은 늘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