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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오세용 ·

[라프디 창업기 #45] 3대 255kg

벤치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이른바 3대 운동이라 부른다. 헬스를 매주 1-2회 한게 어느새 10년이 됐는데, 그간 내 가장 큰 목표는 건강이었다.

이왕 하는 거 좀 더 해볼까 싶었다. 몇몇 운동 유튜버가 하는 말을 들어보고는 나도 중량을 올려봐야겠다 싶었다. 신기하게도 중량을 올리려 노력하니, 생각보다 더 올라가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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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준 벤치프레스 65kg, 스쿼트 90kg 그리고 데드리프트 100kg을 달성했다. 3대 운동 255kg이다. 내가 100kg을 들어 올리다니, 신이 난다.

최근 비즈니스 코칭을 받으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대표님, 사업은 프로그래밍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다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시도하고, 완성도를 조금씩 올려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번에 100kg를 들려는 생각을 내려놨다. 오늘 80kg이면, 다음 주에는 85kg, 그 다음 주에는 90kg을 하면 되지. 주말마다 3대 운동을 5kg, 10kg씩 늘리는 것처럼 사업에서도 80% 완성도에서도 그만 고민하고 시도하기 시작했다.

초기 기업 대표에게 요구되는 능력치 중 하나는 꽤 괜찮은 확률의 가능성의 적정 수준을 측정하고, 최소한의 서포트만으로 꽤 괜찮은 확률의 가능성을 갖는 기회를 빠르게 만들어내며, 기회가 연결됐을 때 상대가 납득할 정도의 수준으로 빠르게 팀을 움직이는 게 아닐까 싶다.

그렇게 한 걸음씩 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3대 300kg가 돼 있지 않을까.

한국 SaaS 클럽 그룹의 글
링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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