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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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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여러분은 어디서 연애를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나는 이제 어디서 연애를 시작해야될까?
어렷을 때는 자만추를 추구했지만 지금은 그런것을 가릴 때가 아니다.
지금까지 내가 연애를 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들을 분석해봤다.
1. 소개팅
여자만 보면 얼어버리는 나에게, 이름과 나이, 직업만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끌어가기에는 가망이 없다.
대화를 재밌게 하지도 못한 뿐만 아니라, 처음만난 사람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소개팅을 수차례 하며 애프터를 항상 신청했지만 2번 이상 만남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나는 한번의 만남으로는 호감을 만들기 어려운 사람이다.
2. 만남어플 (틴더, 위피, 아만다 등..)
우선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혹시나 아는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사진을 올려야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가입 승인이 난 후에도 문자로 대화를 진행해야되는데
소개팅과 마찬가지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이 재미없어하고 나가버린다.
내 정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불편하다.
3. 모임어플 (소모임, 문토)
관심사를 바탕으로 모임을 선택해 신청하기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과도 대화가 그나마 가능하다.
모임이 끝나면 뒷풀이가 있지 않은 이상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어렵고 1회성 만남으로 끝나기 때문에
한 번의 만남으로 맘에드는 상대에게 어필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관심사 기반으로 만나 좋지만 단발성 만남이라 매력을 어필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다.
내 연애 사업을 성공하기위해, 나와 같은 사람들이 연애를 시작하게 하기 위해
나는 어떤 만남플랫폼을 만들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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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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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이미 있는 현상같지만, 외국에서는 요즘 취미 기반, 그 중에서도 활동적인 운동 기반으로 이성을 만나는 것이 꽤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https://hypebeast.kr/2024/8/running-crews-are-emerging-as-a-replacement-for-dating-apps-in-the-u-s
오 저도 이 기사 봤는데 Adam님도 보셨군요!
기사에서 봤는데 미국은 은근 그냥 (의외로) 바에서 만나 사귀는 경우가 많다고 >.<
오호 그렇군요. 미국은 워낙 스몰토크도 많이 하고, 외향적인 분들도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내향적인 저에게 바에서 말거는 건 넘나 어려운...😥
1회성 모임보다 다회성 모임을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주 뵙는 그 분 - named 회원이 되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하고 자기계발하는 류의 모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트래바리 독서모임이라거나요.
문토나 소모임은 나가봤는데, 전 어렵더라구요~ 몇번 더 나가봐야 할까요? 쩝,,,
제가 동호회 같이 하는 친구와 사귄 적이 있는데..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 모습 /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재능이 있거나 깊은 지식을 보여주는 부분 / 공통의 관심사 > 에서 매력 어필이 되더라고요. 물론 사귀기 위해서 동호회를 가는 것은 아니었고, 그 친구와는 헤어졌지만요. 참고로 제 동호회는 악기 모임이었어요. 연말 공연 준비하느라 여러 번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도 들고 그러네요! 카이님의 매력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시길 응원합니다.
매력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분야라.. 어렵고도 중요한 부분이네요... 악기 모임은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