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스가 SaaS 관리 플랫폼(Saas Management Platform)에 베팅한 이유
클라우드로의 전환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한국의 SaaS 시장, 더 나아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불과 4~5년전만 해도 소수 IT 회사 혹은 스타트업을 제외한 전통적인 미들급과 엔터프라이즈급 회사는 SaaS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SI 혹은 자회사를 통해 자체 제작하거나 온-프렘으로 시스템을 구매하여 구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여겨졌습니다.
국내 SaaS시장은 스타트업끼리 서로가 서로만을 사용하면서 어쩌면 VC의 투자금이 돌고 도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던적도 있습니다. (그마저도 모두 해외 SaaS를 쓰긴 했지만요..). '국내 SaaS시장은 글로벌 진출만이 답이다' 라는 푸념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셀파스도 글로벌 진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건 맞지만, 우선 국내에서 입지를 먼저 다지자고 결정한 계기도 중견기업과 대기업들도 점점 SaaS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보였고 더욱 확산될거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솔직히 글로벌 진출, 겁도 납니다ㅎㅎ)
그럼 왜 굳이 SMP를 아이템으로 선정했을까?
수 많은 SaaS 사용, 들쭉날쭉한 비용, 귀찮은 라이선스 관리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더 하이레벨에서 바라보자면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IT부서의 축소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로 전환되면서 기존 중앙화된 IT 인프라, 자산 및 보안 관리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그 역할이 각 팀으로 분산되어 쪼게지게 됩니다.
Bottom-up으로 팀별 SaaS가 도입 되고, 심지어는 개개인이 직접 구독하여 사용하게 되면서 각 팀의 리드 혹은 담당자가 관리의 주체가 됩니다. HR팀에선 Flex를, 세일즈팀에선 세일즈포스를, 마케팅팀에선 Braze를 관리하고 심지어 총무팀에서 IT 기기관리를 하고 있는 것 처럼요.(혹은 관리 자체를 포기함)
WSJ에 올라온 기사, "It's Time to Get Rid of the IT Department"에서는 IT팀 자체를 없애야한다는 극단적인 이야기도 했었죠.
셀파스가 바라보는 SMP는 단순히 "SaaS를 싸고 똑똑히 쓰자"가 아니라 파편화된 IT팀의 역할을 각 팀 담당자의 "협업을 통한 IT 자산을 중앙관리하게 하자"입니다.
미래 셀파스의 모습은 "CIO as a Service" 입니다.
SaaS 관리로 시작했지만 셀파스는 앞으로 IT팀에서 해왔던 업무를 쉽게 수행해주는 사내 CIO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SaaS관련 보안이슈, IT 자산관리, SaaS Ops 등 IT admin이 비효율적으로 해결하던 문제를 쉽게 해결 해드리고 싶습니다.
관련하여 현재 IT 부서에서 일하시거나 관련 경영지원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가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SaaS 사용성 분석을 통해 비용 절감과 도입 추천을 돕는 SaaS Management Platform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