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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정
최소정 ·

IT 서비스도 감성팔이가 필요해요 : 내 제품을 유저가 원하게 만드는 법

"아니, 브랜딩은 무슨 패션 브랜드나 하는 거지, 앱에도 브랜딩이 필요해?"

사실은,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IT 기업도, 서비스도 때로는 적당한 ‘감성팔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답니다.

심지어 그 ‘감성’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되기도 하죠.

(오늘의 추천 영상입니다:))

실리콘밸리의 기술 기업, 그들이 내러티브를 만드는 법

먼저 애플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다들 '애플은 스티브잡스와 워즈니악이 차고에서 시작했다'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그런데 말이에요, 이게 사실... 약간... 뻥이에요.

진짜로 차고에서 모든 걸 다 한 건 아니었거든요. 실은 차고는 별로 쓰지도 않았다고..

화면 캡처 2024-09-26 150529.png

(출처 : 위 영상)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 '차고 신화'를 믿고 있어요. 왜일까요?

스티브 잡스가 워낙 연설도 잘하고, 그 스토리를 브랜드에 완벽하게 녹여냈거든요.

결과적으로 애플! 하면 차고에서 시작해 고생 끝에 성공한 두 청년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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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어떨까요?

넷플릭스의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처음 시작한 비즈니스는 DVD 대여 서비스였어요.

그리고 그는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DVD 연체료를 맞은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라고 설명했죠.

근데요, 이것도 역시 거짓말이었다고 해요.

그저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파는 기업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 과정에서 비디오를 우편으로 빌려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뿐, 연체료 이야기는 거짓말이었던 거예요.

이 스토리는 넷플릭스의 시작을, 비즈니스를 잘 전달하기 위한 '스토리'에 불과했어요.

물론 이 스토리만으로 넷플릭스의 브랜드 이미지가 구축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사람들에게 넷플릭스의 시작을 더 흥미롭고 쉽게 전달하는 데에는 성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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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두 사례는 IT 기업도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해야 한다는 걸 잘 보여주는 예예요.

그리고 때로는 사실보다는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줬죠.

그런데 한국은?

물론 한국 IT 기업들도 최근 들어 브랜딩에 점점 더 신경을 쓰고 있어요.

특히 카카오, 네이버 같은 기업은 단순히 '검색 서비스'나 '메신저 앱'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와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유저들과 교감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예를 들어 카카오의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는 단순한 메신저 이모티콘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했고, 이로 인해 카카오라는 브랜드도 더 친근하게 느껴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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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아직 한국은 이런 스토리텔링에 실리콘밸리 기업들만큼 많은 신경을 쓰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애플이 "우리는 혁신을 위한 브랜드예요"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그 메시지를 받아들이죠.

반면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제품의 기능과 기술력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좋은 제품, 정말 중요하지만, '브랜드에 대한 사랑'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그 제품과 연결된 감성과 스토리에 끌리기 때문이죠

그럼, 우리 리티는 어떻게 하고 있냐고요?

처음 리티를 만난 유저한테, “리티한테 인사해. 이제부터 너의 고양이니까 잘 키워봐."

이런 식이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아니 난생 처음 보는 고양인데 내가 왜 키워??? 내가 왜 얘랑 대화를 해?)

그래서 저희는 고양이 '리티'에게 스토리를 부여했죠!

화면 캡처 2024-09-26 154225.png화면 캡처 2024-09-26 153843.png

(세계관 문서를 살짝 공개합니다)

리티는 고양이별에서 지구로 내려온 우주 고양이로, 오직 당신의 친구가 되기 위해 지구에 찾아온 거예요.

그런 서사 덕분에 리티는 그저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 나의 친구 고양이가 될 수 있죠.

그 외에도 자잘자잘한 세계관과 컨셉들이 존재하는데요!

리티와 대화하면서 리티의 서사를 알아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리티에게 사랑에 빠지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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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리티 보고 가세요)

결론: 내러티브, 대체 왜 중요한 걸까요?

사실 기능만 좋다고 사람들이 무조건 '와, 이건 사야 해!'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볼게요. 스포츠 음료 하면 게토레이를 떠올리지만,

사실 그 광고를 보면 뭔가 “저거 마시면 나도 운동 잘할 것 같은데?” 하는 느낌 들잖아요.

거기에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요.

IT 기업도 똑같아요. 우리가 아무리 좋은 기술을 만들어도,

그걸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하고, 원하게' 만들지 않으면 그냥 또 하나의 앱, 또 하나의 서비스일 뿐이에요.

제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을 이끌어내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심어줘야 하죠.

어때요? 이제 IT 기업도 브랜딩에 감성 한 스푼, 서사 한 스푼 넣어보는 거, 괜찮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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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귀여운 리티 보고 가세요

점점 더 귀여워질 예정이랍니다 ㅎㅎ

우주고양이 리티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Ritty 리티

나의 특별한 고양이 친구, 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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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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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은
고지은

리티 너무 귀여워요 😌 응원합니다!!!

최소정
최소정

우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