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 Justreet in Public
지난 주는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랜드헌터 운영기획과 QA 등을 돕다가, 저번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저스트리트 기획 업무에 투입됐어요. 거창하게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 혼자 하는 업무라 거창하지 않군요 ㅜ
이미 저스트리트 기존 기획 사항들을 한번 봤긴 했지만, 막상 '이제 진짜 기획 시작이다' 라고 마음 먹고 들여다 보니 이것 저것 뜯어 고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업계획'에 어떤 것들을 계획 했는지 파악하고 그걸 바탕으로 리뷰어에게 어떤 화면을 보여줄지 결정하다 보니, 최근에 없던 편두통이 다시 절 찾네요...
11.16.(월) ~ 11.20.(금)까지 리뷰어의 wireFrame과 IA를 정리했습니다.

기존 기획자 분께서 IA를 Figjam을 활용하여 정리했는데, 웹 기획의 메뉴구조도 같이 간단한 건 아니었습니다.
마치 Flow Chart처럼 화면들과 그 안의 기능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화살표로 일일히 다 지정해서 표시했습니다.
제 입장에선 좀 복잡하기도 하고 어차피 FlowChart를 다시 그릴거라 없앴고 다시 IA를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같이 일하는 기획자가 Figma를 잘 다루는 실력자라는 점에서 기분 좋았죠.
아쉬운 점은 제가 산출물을 만드는 속도가 느리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전 직장에서는 PPT만 사용해서 산출물을 만들어왔고, 피그마는 특별히 쓸 일이 없었는데 이제 와서 부랴 부랴 배우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 업무를 11월 내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클레어 정님의 UX/UI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를 공부하며 옆의 기획자나 디자이너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학습과 업무를 병행하는데 별 문제가 없고, 동료들도 제 상황을 이해하고 업무 시 주의점, 피그마 활용법 등을 물어볼 때마다 잘 가르쳐 줍니다.
특히 디자이너의 경우 대학에서 디자이너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듣는 수업의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실력도 있고 친절하고 타인을 가르치는 능력까지 보유한 디자이너라 참 든든하네요.
그래서인지, 리뷰어의 IA나 와이어프레임을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불안감과 기대감이 묘하게 섞여있네요.
실질적으로 대표님 외에는 상사가 없는 상황이라, 제가 리드를 해야됩니다. 어떤 기능을 넣을지, 어떤 화면을 기획할지, 프로세스는 어떻게 할지, 정책은 어떻게 정할지 등등 정해야 할게 너무 많네요.
모든 게 새로운 건 아니지만, 새로운 입장에서 처음 본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덕트를 작업하는 중이라 사실 많이 떨립니다.
그럼에도 AI를 활용한 프로덕트 개발이 너무 하고 싶었던지라, 그런 두려운 감정을 갖고도 작업하는 게 가능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재사용 가능한 우주로켓을 개발한 것에 비하면
제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다음주 출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ㅜ
이제는 스토리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필수적인 화면만 만들어놓았을 뿐, 그 안에 버튼이 어떻게 작동할지 등은 설명을 적은 산출물이 없네요.
게다가 정책을 짜긴 해야하는데 머리 속에 있기에 틈틈이 정리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간이 더 걸릴 지 덜 걸릴지 알 수 없지만 약속한 시간은 다음주 월 ~ 금 입니다.
프로에게 결과는 당연한 것이고 중요한 건 그걸 도출한 과정이라는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다음주에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다음주에 빠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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