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Evan Yoo
·
찬란히 빛나는 유난한 도전
너무 늦지 않게 아바타 2; 물의 길을 봤다.
물의 길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영상미와 지루한 스토리에 대한 엇갈린 평들이 이해됐다.
하지만 아바타 1과 아바타 2 두 영화를 관통하는 '시간'에 집중하자.
아바타 1에서의 3D 기술은 혁신이었다.
스토리의 전개나 시대를 관통하는 사상도
시의 적절한 메세지였기에 최고의 영화였다.
하지만 아바타 2는 13년 동안의 진보한 기술,
서사의 세련미나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 보다는
기존 성공에 대한 답습과 안일함이 더 커보였다.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면 '안일함' '교만'
두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한 해였다.
오랫동안 이끌어 온 팀을 내려놓는 데 너무도 오래 걸렸고
그 팀을 유지시키는 내 능력과 자원이 부족함을 인정하는 데
빠르고 강한 결단력이 있는 리더였다면 '불필요한 시간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우리 팀의 모토이기도 하다.
불필요한 시간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막아주자.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중요한 덕목이자
우리 팀이 세상에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유난한 도전이 아름다운 것은
유한한 인간 삶에서 그 순간만은
찬란히 빛날 것임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빛나는 사람들과 시간 자원을 아껴줌으로써
삶을 더 빛나게 하는 도전으로 새해를 채우고 싶다.
5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난한 도전에 응원드립니다.
아아 아바타2에서 기존 성공에 대한 답습과 안일함을 느끼셨군요! 어떤 포인트에서 그런 걸 느끼셨는지 더 듣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