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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 ·

AI 팀과 앱을 만드는 1인 회사 아르케 · 2화 — 사람 한 명과 AI 열한 자리

이 회사에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나다. 나머지 열한 자리는 전부 AI다.

그 자리는 처음부터 있지 않았다. 9월 20일, 앱이 두 개가 되자 창을 나눴다. 다음 날 마케팅, 첫 출시 하루 전 수익화, 회사 이름을 정한 날 법무, 홈페이지를 연 날 디자인 자리가 생겼다. 자리 앞에는 늘 문제가 하나 있었다.

규칙은 세 가지다. 남의 폴더는 읽기만 한다. 모든 변동은 보드에 남긴다. 되돌릴 수 없는 일은 사람이 정한다.

그래도 샌다. 꼭 봐야 할 신호를 한 자리가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아챈 날도 있었다.

만드는 것과 일을 나누는 것, 어느 쪽이 더 어려우세요?

스레드에서 이어 보기: 2화 · 지난 화: hiarche.com 저널

니블로어 (Niblore)

인물과 시대만 정하면 매일 한 화씩 연재되는 나만의 소설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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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자리가 먼저가 아니라 실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생겼다는 설명이 와닿습니다. 밤늦게 발견한 신호처럼 담당 구분만으로 놓치는 일이 있다면, 보드에 마지막 확인 시각과 다음 확인 주체를 함께 두는 실험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열한 자리 사이의 인계 완료는 어떻게 확인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