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성수 커뮤니티 공유오피스 (PEERS_Community)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1인 사업가를 위한 성수동 커뮤니티 오피스. 좌석이 아니라 소속감을 팝니다. 28개 직종 50명이 같이 점심 먹고, 저녁엔 밀린 일을 같이 끝냅니다. 성수역 2번 출구 1분·24시간·3일 무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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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피어스는 서울 성수동에서 2021년에 시작해 운영 5년차인 커뮤니티 공유오피스입니다.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와 1인 사업가가 옆자리 동료와 같이 일하고, 같이 밥 먹고, 같이 AI를 배우는 곳입니다. ■ 왜 만들었나 대형 공유오피스에서 넘어오신 분들이 거의 똑같은 말을 합니다. "공간은 진짜 좋았는데, 이상하게 허했어요." 멋진 라운지와 무료 커피가 있어도 몇 달간 옆자리와 말 한마디 섞지 않습니다. 혼자 일하는 외로움을 피하려고 오피스에 갔는데, 더 세련된 방식으로 혼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피어스는 커뮤니티를 '행사'가 아니라 '매일의 무드'로 정의했습니다. 특별한 날의 네트워킹 파티보다 평범한 화요일 점심이 소속감을 만든다고 봅니다. ■ 무엇이 다른가 · 매일 같이 먹는 점심 — 이벤트가 아니라 반복이 소속감을 만듭니다 · 어드민나이트 — 혼자 미루던 서류·정산·메일을 저녁에 같이 끝내는 시간 · 한 층에 28개 직종 — 세무, 디자인, 개발, 마케팅을 옆자리에 물어봅니다 · 모든 멤버십에 커뮤니티 행사 참여권 포함 — 별도 비용이 없습니다 · AI를 같이 배웁니다 — "혼자 강의 들을 땐 못 써먹던 걸 옆에서 같이 보니 됐다"는 후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 숫자 (2026년 8월 기준) · 2021년 시작, 운영 5년차 · 가장 오래 함께한 멤버 4년 · 누적 방문자 2,500명 · 현재 고정 이용 멤버 50명 · 한 층에 모인 직종 28개 · AI 세미나 누적 신청 218명 · 클로드코드 원데이 워크샵 누적 수강생 240명, 만족도 4.9점(5점 만점) 경기도에서 성수까지 매일 통근하는 멤버가 있고, 1년을 그렇게 다니다 아예 성수 근처로 이사한 멤버도 있습니다. ■ 이용 정보 · 위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07, 402호 (성수역 2번 출구 도보 1분, 뚝섬·서울숲 도보권) · 운영: 24시간 연중무휴, 멤버 자유 출입 · 체험: 3일 무료 체험 (네이버 예약) · 공간: 25평 루프탑, 최대 12인 회의실(65인치 TV·화상회의 장비), 세미나룸 · 멤버십: 커뮤니티 자유석 / 커뮤니티 고정석 / 프라이빗 고정석 / 나이트패스 4종 — 자세한 조건은 2peers.kr · 비상주 사무실(성수동 주소로 사업자등록 + 우편물 수령 대행)은 별도 상품입니다 ■ 이런 분에게 · 집·카페에서 혼자 일하다 외로움과 늘어짐을 느끼는 프리랜서·1인 사업가 · 일하는 동료와 소속감,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원하는 사람 · AI 활용을 혼자 배우기 버거워 같이 배울 커뮤니티를 찾는 사람 ■ 링크 · 홈 — https://2peers.kr · 커뮤니티 스토리 — https://2peers.kr/office-notes · 클로드코드 원데이 워크샵 — https://2peers.kr/ai-workshop · 성수 회의실 대여 — https://2peers.kr/meeting-room · 성수 비상주 사무실 — https://2peers.kr/virtual-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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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호

하재호

성수동 커뮤니티 오피스 '피어스' 대표 · 2peers.kr 2021년에 시작해 운영 6년차입니다. 좌석이 아니라 소속감을 파는 공유오피스를 만듭니다. 성수역 2번 출구 도보 1분, 24시간 이용. · 누적 방문 2,500명 · 고정 이용 멤버 50명 · 한 층에 모인 직종 28개 · AI 세미나 누적 신청 218명 · 클로드코드 원데이 워크샵 수강생 240명(만족도 4.9/5) · 매일 같이 먹는 점심, 밀린 일을 같이 끝내는 '어드민나이트'가 저희 상품입니다 1인 사업가의 고립 문제, 오피스 운영 자동화, AI 도입 실험을 기록합니다. 3일 무료 체험 → 2peers.kr

커뮤니티 오피스 34곳을 우리 사이트에 올린 이유 — 10곳은 이미 없었다

성수에서 커뮤니티 오피스를 6년째 운영합니다. 이번에 서울·수도권 소규모 커뮤니티 오피스 목록을 만들어 우리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경쟁사를 우리 사이트에 싣는 게 이상해 보일 수 있어서, 왜 그랬고 뭘 알게 됐는지 적어둡니다.

왜 만들었나

"커뮤니티 오피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자료가 죄다 2024년쯤 쓰인 소개글입니다. 갱신이 안 됩니다. 소개된 공간이 아직 있는지 아무도 확인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그 목록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끼워달라고 부탁하는 대신 목록을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관리하는 쪽이 그 분류의 기준이 된다고 봤습니다.

만드는 과정

인스타 해시태그와 계정 검색으로 50곳을 모았습니다. 좌석 임대가 본업인 곳과 지점을 여럿 둔 브랜드를 걷어내니 34곳이 남았습니다.

여기서 멈췄으면 실패한 목록이 됐을 겁니다. 인스타 프로필은 공간이 사라져도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요.

그래서 34곳을 하나씩 확인했습니다. 마지막 게시물 날짜, 네이버 지도 등록 여부, 홈페이지 응답, 예약 페이지 상태. 자동화로 한 번에 돌리려다 세 번 실패했습니다. 병렬로 스무 개씩 띄우니 전부 뻗더군요. 결국 두 줄로 나눠 한 곳씩 순차로 돌렸습니다. 두 시간 걸렸습니다.

10곳이 없었습니다

  • 폐업 2곳 — 한 곳은 3월 22일이 마지막 영업일이라고 공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 계정만 살아 있는 곳 4곳 — 마지막 게시물이 2018년인 곳, 도메인이 응답하지 않는 곳
  • 판단 불가 4곳 — 15개월째 조용하거나 영업시간조차 비어 있는 곳

"아마 하고 있을 것"이라고 쓸 수 없어서 전부 뺐습니다. 24곳만 남겼습니다.

만들면서 깨진 가설

시작할 때 세운 가설이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참여가 요금에 포함인지 밝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만 명확히 쓰면 차별점이 된다."

틀렸습니다. 24곳 중 8곳이 이용료 포함이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었습니다. 6곳은 별도 유료라고 적어뒀고요. 밝히지 않는 건 오히려 대형 브랜드였습니다. 소규모는 그게 상품이라 안 숨깁니다.

차별점을 만들려고 넣은 칸이 차별점이 아니라는 걸 데이터가 알려줬습니다. 그래도 그 칸은 남겼습니다. 고를 때 실제로 유용한 정보라서요.

기술 쪽 메모

  • 지도는 카카오맵 SDK로 붙였습니다. 좌표는 OSM 지오코딩으로 미리 뽑아 데이터에 박아뒀습니다. 런타임 지오코딩은 느리고 호출도 낭비입니다.
  • 표에 담은 값(주소·좌표·영업시간·가격)을 구조화 데이터로도 넣었습니다. AI는 지도를 못 읽으니까 지도는 사람용, 스키마는 기계용으로 나눴습니다.
  • 목록 데이터에 차단 검사를 넣었습니다. 특정 업체가 데이터에 섞이면 빌드가 실패하도록요. 사람이 깜빡해도 배포가 막힙니다.

남은 것

목록은 2026년 9월 5일 기준입니다. 공간은 열리고 닫히니 곧 낡습니다. 갱신을 어떻게 지속할지가 다음 문제입니다. 지금은 제보 창구만 열어뒀는데, 이걸 몇 달 방치하면 우리가 비판하던 그 목록들과 같아집니다.

목록: https://2peers.kr/community-office

피어스 성수 커뮤니티 공유오피스 (PEERS_Community)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1인 사업가를 위한 성수동 커뮤니티 오피스. 좌석이 아니라 소속감을 팝니다. 28개 직종 50명이 같이 점심 먹고, 저녁엔 밀린 일을 같이 끝냅니다. 성수역 2번 출구 1분·24시간·3일 무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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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호

성수동 커뮤니티 오피스 '피어스' 대표 · 2peers.kr 2021년에 시작해 운영 6년차입니다. 좌석이 아니라 소속감을 파는 공유오피스를 만듭니다. 성수역 2번 출구 도보 1분, 24시간 이용. · 누적 방문 2,500명 · 고정 이용 멤버 50명 · 한 층에 모인 직종 28개 · AI 세미나 누적 신청 218명 · 클로드코드 원데이 워크샵 수강생 240명(만족도 4.9/5) · 매일 같이 먹는 점심, 밀린 일을 같이 끝내는 '어드민나이트'가 저희 상품입니다 1인 사업가의 고립 문제, 오피스 운영 자동화, AI 도입 실험을 기록합니다. 3일 무료 체험 → 2peers.kr

공유오피스 6년 운영하며 알게 된 것 — 해지 사유 1위는 가격이 아니라 "굳이 안 가게 돼서"였다

성수에서 커뮤니티 오피스 PEERS를 6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적 2,500명이 거쳐갔고 지금은 28개 직종 50명이 상주합니다. 해지 사유를 정리하다가 처음 세운 가설이 통째로 틀렸다는 걸 알았습니다.

처음 가설: 사람들은 좋은 시설과 싼 가격 때문에 온다.
실제: 해지 사유 1위는 가격이 아니라 "굳이 안 가게 돼서"였습니다.

집에서 30분 거리의 조용한 오피스와 집이 뭐가 다른가. 둘 다 혼자입니다. 그러면 30분을 들일 이유가 사라집니다. 한 주 두 주 안 나가다가 해지합니다. 시설로는 이 흐름이 안 막혔습니다.

그래서 "가는 이유"를 만드는 쪽으로 틀었고, 6년간 돌려본 것 중 실제로 리텐션을 움직인 건 세 개였습니다.

1. 매일 같은 시각 점심

연 2회 네트워킹 파티보다 매일 12시 점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소속감은 이벤트가 아니라 반복에서 나옵니다. 이벤트는 기억에 남고 반복은 습관에 남는데, 해지를 막는 건 후자였습니다.

2. 어드민나이트 — 미룬 일을 같이 끝내는 저녁 2시간

정산·세금신고·안 한 답장처럼 30분이면 끝나는데 3개월씩 미루는 일들이 있습니다. 어려워서가 아니라 재미없어서 미루고, 혼자 일하면 재미없는 일을 시키는 사람이 없어서입니다. 저녁에 모여 각자 그 일만 합니다. 강의도 발표도 없습니다. 3개월 미룬 일이 2시간에 끝납니다.

작동 원리는 두 개였습니다. (1) 모두 노트북 켜고 있는 방에서 혼자 딴짓하기가 민망하다 — 이 민망함이 의지보다 셉니다. (2) 막혔을 때 물어볼 사람이 옆에 있다. 혼자면 막히는 순간이 곧 그만두는 순간입니다.

3. 배움을 혼자 안 하게 만들기

AI 세미나에 누적 218명이 신청했고, 클로드코드 워크샵은 누적 240명이 들었습니다(만족도 4.9/5). 후기에 가장 많이 나온 문장은 "혼자 강의 들을 땐 못 써먹던 걸 옆에서 같이 보니 됐다"였습니다. 콘텐츠가 아니라 옆자리가 변수였습니다.

의외였던 지표

경기도에서 매일 통근하는 멤버가 있고, 그중 한 분은 1년 다니다 성수로 이사했습니다. 집 근처에 더 싸고 더 새 건물도 있었는데 몇 달을 못 갔다고 합니다. 거리를 이기는 건 시설이 아니라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감각이었습니다. 그게 없으면 5분 거리도 안 가고, 있으면 한 시간도 갑니다.

가격 정책 하나

커뮤니티 행사 참여권을 전부 멤버십에 포함시켰습니다. 참가비를 따로 받으면 사람들이 계산을 시작하고, 계산이 시작되면 안 옵니다. 참여율이 곧 리텐션이라 여기서 돈을 벌면 안 된다고 봤습니다.

혼자 일하시는 분께

공간 없이도 됩니다. 친구 두어 명과 매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각자 미뤄둔 일을 하는 것만으로 같은 효과가 납니다. 중요한 건 장소가 아니라 옆에 누가 있는 상태로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공간 비즈니스의 본질은 부동산이 아니라 멤버십이라고 생각하게 된 6년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기록: https://2peers.kr/office-notes/belonging-while-working-alone

피어스 성수 커뮤니티 공유오피스 (PEERS_Community)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1인 사업가를 위한 성수동 커뮤니티 오피스. 좌석이 아니라 소속감을 팝니다. 28개 직종 50명이 같이 점심 먹고, 저녁엔 밀린 일을 같이 끝냅니다. 성수역 2번 출구 1분·24시간·3일 무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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