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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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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박은 이제 나 말고 컴퓨터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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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도 많고, 대학에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는 다짐을 한 지 16일째. 나는 생각보다 바쁜 사람이다. 이번 달 캘린더만 봐도 벌써 숨이 턱 막힐 정도 (추석 일정 다녀온 당일 이사 가볍게 하고 아침에 중요한 과사 회의에 연구실 과제 적당히 끝내고 타동아리 정모 갔다가 또 다른 동아리 엠티 발표 준비 마무리하고, 학생회 회의에 합응에서 밤새 일하고 다음날 열심히 준비한 발표를 동아리 엠티에서 발표하고….)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실 노는) 나에게 제일 중요한 건 캘린더를 잘 간수하는 일이다. 내가 좋다고 시작한 일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편인데,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일정이 꼬이면 제일 머리가 복잡한 사람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벌써 9월에 일정이 거하게 꼬여서 100% 맞는 말로 팩폭을 당한 전적이 있어서….

이런 내가 AI 스타트업을 간단하게 읊다가 일정 관리/달력/캘린더 관련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보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간단히 분석을 하기로 했다. 많은 스타트업 중에 분석해 볼 기업은 팀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타겟이 개인에 적용된 Agenda Hero이다.


what.

Agenda Hero의 메인 목표는 개인의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AI 일정 관리 도구로 자리 잡는 거다. 생각보다 단순한 functionality를 가지고 있는데, 사진, PDF, 메일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첨부하면 그 파일에 있는 여러 가지 일정들을 정리해서 클릭 한 번으로 Google Calendar, Microsoft Outlook과 같은 기존에 사용하는 캘린더에 추가해 줄 수 있는 툴이다.

또한 추가로 몇 가지의 추가 기능들이 있는데:

  1. schedule: 단순히 말해 스케쥴표를 따로 지정해 주는 기능이다. 여러 가지 일정들을 엮어서 하나의 스케줄을 만드는 기능이다.

  2. message: 텍스트 메시지를 지정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홍보가 된 이유는 "중요한 일정들은 하루 전날 메시지로도 받아보세요~"에서 비롯된 것 같다.

how.

사실 "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에서 생성형 앱들만 모아둔 리스트라고 (정확하겐 여기!) 생각한곳에서 Agenda Hero를 처음으로 봤는데, Agenda Hero는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해 봐도 생성형 관련한 앱이 따로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기믹은 단순하고 개인의 캘린더를 더 효율적으로 "캘박"할 수 있는 툴이 전부 (사진을 읽고 사진에 있는 텍스트를 이해하는 부분은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할 순…. 있을 수도). 하지만 앱 설명에서는 인공지능을 사용한다고 되어있으니 그럴러니 한다.

그리고 수익모델 관련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다, 40분가량 가지고 놀아봤지만, 따로 페이월 (paywall) 뒤에 있는 기능을 찾아볼 순 없었다…. 그렇다고 광고도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라…. 진짜 "how"가 맞긴 한 것 같다. 이런 플랫폼을 만든 이유가 돈 아니라면…. 뭐지? 그렇다고 계속 사용 가능하게 끔 할려면 돈이 따로 들어갈텐데...

workflow를 간단하게 생각을 해보자면, 이럴 것 같다. 간단하게라도 소개한다…. 깊숙이 쓸려면 몇 시간 더 공부해야 할 듯.

  1. input을 읽는다 (주어진 text를 사용하든 사진에서 받아오든 pdf에서 읽어오든)

    1. 이때, 정보를 잘 정리하고 필요한 정보만 keyword으로 빼어서 사용한다 (예시. 시각, 일정 이름, 날짜, 등등)

  2. 주어진 input으로 캘랜더로 연결한다 (찾아보니 google calendar같은 경우 그냥 간단하게 calendar link으로만으로도 가능하다).

pros and cons.

이러한 서비스를 개인적으로 사용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Agenda Hero라는 스타트업을 바라봤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조금 살펴보자.

  1. 간단한 기믹은 단점이 되지 않지만, 간단한 UI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웹상에서는 깔끔하게 잘 돌아가지만, 앱을 사용하게 된다면 Agenda Hero는 주된 업무인 "일정 정리 및 쉽게 저장"하는 functionality를 웹상에서 해결한다. 굳이 앱을 만들었는데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2. 간단한 기믹은 단점이 되지 않지만, 조금 더 다채로운 기능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타겟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잡으면 어떨까? 바로 "한국" "대학생"이라는 키워드 두 개만 추가해 봐도 강의 시간표/과제 일정 자동 연동, 주기적으로 타는 대중교통 시간 연동 등 간단하게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것 같다. (사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업무용 일정 관리 프로그램은 많이 존재하지만, 업무랑 상관없는 개인 생활을 주요 타깃으로 잡은 스타트업들은 많이 존재하지 않아서 조금 더 아쉬운 것 같다. 돈이 안돼서 그런가….)


사실 지금 보면 내가 필요한 걸 주저리주저리 써놓은 것 같긴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단순했던 agenda hero 녀속 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분석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이러한 스타트업의 개수가 매우 많고, 이 중에서 살아남으려면….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건 필수적인 것 같다.

아 아이디어를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은 언제 될수 있을까...? ㅎㅎㅎ 이 부분은 아직도 노력중인것 같다.

이상으로 이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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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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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생각"하지 않고 "알아채는" 사람이 되는 방법

"인공지능학과여서 대학원은 필수 같은데... 박사까지는 진짜 가기 싫어서 석사나 따고 창업이나 하려고..."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때가 있었지만, 사실 나는 진심으로 창업을 고려하기 시작한지는 사실 몇 달이 안 됐다. 그리고 이번 방학 AWS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아주 중요한 하나의 사실을 깨달았다.

창업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나는 창업에는 제일 중요한 게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사실 그냥 길을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서 똑같이 물어봐도 적어도 70%는 똑같은 답변을 들을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들은 쉽게 나올 리가 없고 (쉬웠으면 창업자들이 더 많은 세상이 올수ㄷ....), 더 오래, 더 열심히 생각한다고 해도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The verb you want to be using with respect to startup ideas is not "think up" but "notice."

(...)

What you need to do is turn off the filters that usually prevent you from seeing them. The most powerful is simply taking the current state of the world for granted. Even the most radically open-minded of us mostly do that. You couldn't get from your bed to the front door if you stopped to question everything.

이번 주에 주어진 영상과 article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새로 배우게 되었는데, 그중에 제일 감명이 있었던 것은 "아이디어를 찾는 방식"과 관련된 부분들이었다:

  1. 제일 pure 한 아이디어라는 건 사실 아이디어를 "떠오르는" 것보다는 어떤 하나의 문제를 "알아채는" 것이라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깝다.

  2. 아이디어를 "알아챌"라면 시간을 잡아서 찾는 것 보단 우리가 보통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딱 봐도 당연하고 맞는 말이라는것을 지금 깨달은 것 같긴 하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깨달은 게 어디인가. 나는 "대학원이 가기 싫어서 창업이나 하려고"라는 말을 달고 살다가 그 말을 지켜보려고 갑작스럽게 AWS와 같이 창업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거의 나는 이제 과거에 두려고 한다.

진심으로 창업을 생각해 보려면 좋은 창업 아이디어로 시작해야 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알아채려면, 그런 일상생활에서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을 내가 익숙한 특정한 방식으로 보게 하는 필터를 끄고, 현재 상태에 대한 의문 제기를 겁내지 않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에"도" 주목하는 그런 사람.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를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언젠간 좋은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올 수 있지 않을까?

좋은 아이디어를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 되기 _ DAY1

사실 위에 있는 부분을 아직 오래 지켜보지 못해서 아직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람과는 거리가 조금 (많이….) 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넣어서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편한 부분들을 추려서라도 내가 알아챈 "문제를 해결" 할수 있는 아이디어들은 아래와 같다:

  1. [문제: 아침에 읽어야 할 카톡이 너무 많다] 나는 상대적으로 취미가 많다. 그 취미를 다 상대하려면, 관련 단톡방들도 많다. 또한, 아침형 인간인듯하다 (오히려 한국의 대학생 극한의 새벽 인간이 아닐까….)
    그래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면, 카톡방은 200+ 읽지 않은 메시지는 기본이고, 500+까지 찍을 때도 많다.

    또한, 나는 결코 카톡을 그런 지경(?)으로 가만 놔두지 못한다. 하나하나 읽으며 각 단체 대화방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소비하고 매우 귀찮다. 카카오의 "대화 요약" 서비스가 존재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정확하지 못한 부분들과 (=파인튜닝이 가능한 부분?) 여러 단톡방이 뒤엉켜 있으면 생각보다 유용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느낀다.

    그렇다면, 이렇게 쌓여 있는 카톡방의 메시지 요약본과 더불어 아침에 일어나면서 알면 중요한 날씨 정보와 비슷하게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에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간단한 알람을 보내는 앱이 어떨까?

  2. [문제: 방 탈출 예약하기 귀찮고 빡세다] 사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불편함이고 사실 매우 쓸데없어 보이긴 하지만 (여기 기재하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내가 위에서 다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 위에 적어본다.

    나는 방탈출에 진심이다. 하지만 재밌고 유명한 테마들은 "오픈런"과 비슷하게 지정된 시각에 들어와서 티켓팅을 진행하지 않으면, 절대 갈 수가 없다 (템포루바토같이 1년이 풀로 예약되어 있는 테마도….) 지점마다 예약하는 방식과 방법이 다르고, 시각도 다르다.

    방탈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는 지금, 관련 정보와 예약 사이트같이 중요한 정보들을 정리해서 한 번에 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진행했던 방탈출 테마들 관련 비평도 하고, 진행했던 방탈출 테마들을 정리해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새로운 테마를 추천해 주는 것까지 덤으로.

이상으로 이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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