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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와 파비콘을 한번에 생성하는 도구

로비콘(Lovicon)은 로고와 파비콘을 손쉽게 만드는 웹 기반 디자인 도구입니다.


저는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도하며, 주로 MVP 수준의 프로덕트를 빠르게 만드는 편입니다. 그 과정에서 로고 디자인에 많은 시간을 쓰지 않게 되더군요. 대신 lucide-react 아이콘 라이브러리에서 적당한 아이콘을 골라 로고와 파비콘을 직접 구성하는 루틴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조차 반복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피그마를 능숙하게 다루는 편도 아니었기에, 아이콘을 고르고 바로 로고와 파비콘 세트를 내보낼 수 있는 간단한 웹 도구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로비콘은 이 루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짧게 ‘바이브 코딩’으로 완성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하며 자신만의 로고 세트를 빠르게 만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로비콘

로고와 파비콘 생성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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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하자마자 1명의 고객이 생겼습니다.

고객 리뷰를 수집하고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려운 과제입니다. 시간과 자원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세스일 뿐만 아니라, 고객의 진솔한 의견을 이끌어내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 역시 상당한 노력을 요구합니다.

특히 로그인 기능이 없는 제품의 경우, 고객 정보와 리뷰를 수집하는 것이 더욱 더 어려운 과제입니다. 사용자 식별과 추적이 제한되어 있어 개별 고객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힘들고, 피드백을 요청하거나 피드백에 대한 조치를 핑퐁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익명성으로 인해 고객들이 리뷰를 남기는 데 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 제품 개선에 필요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것은 제품 개선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로그인 기능이 없는 저의 제품을위해 익명 유저 피드백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익명이다보니 욕도 먹고 그랬지만 정말 유의미한 피드백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해당 익명 유저 피드백 기능을 다음 프로젝트들에서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코드레벨에서 모듈화 작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메이커분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익명 리뷰 기능을 탑재한 위젯 리뷰톡을 출시 했습니다! 베타기간동안 무료로 오픈되어 있으며 업데이트는 디스콰이엇 로그에 지속적으로 남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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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제가 직접 사용하기 위해 개발했기 때문에, 이미 한 명의 열정적인 고객을 확보한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다면 ‘나’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을 출시해보는건 어떨 까요? 실제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직접 사용해보며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방법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톡

코드 몇줄로 당신의 웹사이트에 리뷰 기능을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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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발자 아니다.

개발자 마인드 셋 놓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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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도 그랬지만 지적 호기심이 많고, 무엇인가 만들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개발이 적성에 꽤 맞았습니다. 평생 개발만 해도 좋을 만큼요.

지난해에는 이직을 위해 이력서를 다시금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개발자핏과, 웹 상에 공개된 개발자들의 이력서를 정리 했고, 저의 이력 또한 정리해 보았습니다.


끔찍했습니다. 저는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개발자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었습니다.

개발자들에게 요구되는 하드 스킬을 정말 애매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회사 규모도 크지 않았고, 기술적 향상심도 분명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비슷한 연차 대비 알고 있는 게 너무나도 없었습니다.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컴퓨터 공학과 같은 영역 또한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럼 저는 지난 커리어 3년이란 시간을 도대체 어디에 태워버린 걸까요?

엔지니어로서 회사에는 분명 기여를 했으나 회사 외적으로 제가 불태운 것은 다름 아닌 사이드 프로젝트였습니다!

결혼하는 친구를 위한 모바일 청첩장, 팀 편성을 위한 디스코드 봇, 군대 동기형과 함께한 타투 커뮤니티, 내가 먹고 싶은 하이볼/칵테일 레시피, 바이오 링크 서비스, 게임 커뮤니티. 작성한 레퍼지토리만 10개가 넘었고 최근에 통합한 모노레포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도 2개가 넘습니다.

이력서를 정리하며 되돌아본 저 자신은 다름 아닌 ‘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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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하는 개발자가 본다면 인상 찌푸릴 개인 레포 커밋 내역)

이력서를 정리하고 이력서를 보완하여 이직을 준비하는 것은 영 내키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지난 3년간 제가 걸어온 길을 부정하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이력서를 정리하는 시간 덕분에 저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왕 이렇게 된 거 1인 개발자로 전환해보자는 마인드로 줄곧 프로덕트만 만들고 디깅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도 물론 매력이 있겠지만 지금만큼은 1인 개발자, 아니 1인 기업가로서 성장하고 나름대로 덕업일치의 삶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기에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AI 도구, 디스콰이엇과 같은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

제가 지난 3년간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들의 스킬 셋은 매우 다양합니다.
nextjs, remix, vite, react-router, vanila extract, emotion, tailwindcss, firebase, supabase, planetscale...
단순 지적 호기심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도구가 장기적으로 저에게 엄청난 생산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가져다주리라 생각했던 바가 큽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사람을 모으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프로젝트의 기술 스택과 완성도는 형편없습니다.

  • UI는 Template를 사용함

  • 도메인 구매하지 않음

  • 테크니컬 SEO 형편없음

  • CSR되고 있는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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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서 기술적인 요소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술 스택은 가장 익숙한 것들로 채워서 고정해 놓고, 새로운 기술 스택 익히는 것을 중단하려고 합니다.
또한 개발 중에 가끔 나타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과 전혀 관련 없는 지식을 배우는 것 또한 잠시 중단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제 개발자가 아닙니다.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로서 다시 시작해 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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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나도 만들 수 있지 않나?(이나도)

개발자인 저는 웹이나 앱 서비스들을 이용하다 보면 종종 ‘이정도면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론 만들어본 적도 없으면서 말이죠. 어쩌면 머릿속으론 ‘이거 만들고, 이거 만들려면 저거해야하고 … 저거는 저렇게 해야하지않나..? 맞나? 혼자선 힘들 것 같은데?’ 라는 계산이 끝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턴 진짜로 만들어 보려고합니다. 나도 만들 수 있을만한 제품들의 장점을 취합하여 만드는 과정을 공유하고, 그로부터 돌아오는 피드백을 동력삼아 꾸준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첫 번째로 만들어볼 프로젝트는 ‘프로필 링크’ 서비스입니다. 국내에는 리틀리, 인포크 링크, 위티 같은 서비스들이 이미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각 서비스들만의 장단점이 있고 서비스들의 장점을 추려 최대한 이번 MVP에 반영해 보려고 합니다.

MVP 대략적인 기능

  1. 로그인 기능

  2. 페이지 생성, 디자인 수정, 블록(링크) 삽입

  3. 비로그인 유저도 프로필 페이지 생성가능하며 편집또한 가능 (위 나열한 서비스들 중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4. 페이지 수정과 동시에 페이지 미리보기

  5. 인풋 포커스 아웃 시에 자동 저장기능

개발일지

빠른 개발과 최소한의 인프라 비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발관련 조언도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기술 스택 supabase, react, nextjs, aws(amplify)

  • 우선 프론트 개발자이다보니 서버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별도의 api 서버는 두지 않았고 supabase restapi를 사용하였습니다. (비즈니스 로직은 아직 까진 없으며 postgresql policy로 현재 대체가능하여 개발하였음)

  • 사용자의 프로필 링크 페이지는 서버측에서 렌더링하기 위해 해당 페이지만 nextjs로 개발하였습니다. (링크 공유 시 페이지 메타데이터 미리보기)

  • 프로필 링크 에디터 페이지와 랜딩페이지는 react로 개발하여 정적 호스팅 하였습니다.

  • 사용자의 프로필 링크 페이지, 프로필 링크 페이지 에디터 두프로젝트로 나누었고 공통된 모듈사용을 위해 모노레포로 개발하였습니다.

  • 원래 정적 웹 호스팅은 s3 - cloudfront를 주로 이용하였으나, 이번에 nextjs를 배포하며 알게된 amplify가 배포 자동화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정적 웹호스팅도 amplify로 전환 하였습니다. (비용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 도메인은 aws route53통해 구매하였습니다.(가격은 가비아, godaddy 보다 비싸지만 DNS도 차이가 일반적으로 있다고 알고 있어 그냥 구매했습니다.)

MVP라곤 했으나 혼자 개발하다보니 타협을 많이하게 된 같습니다. 별볼일 없지만 디스콰이엇에서의 프로젝트 첫 출시네요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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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몰 스텝

- 새로운 스텝을 만들었습니다. 아직까지 미공개 프로젝트이며 기존에 이미 DAU 500정도의 서비스를 고도화 하려고합니다.

- 기존 서비스를 SSR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하였습니다.

- 크몽을 통해 로고 제작을 의뢰하였고 11000원의 비용을 지출 했습니다.

- 도메인도 구매했습니다. 기존 파이어베이스 무료 호스팅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월부터 파이어베이스 호스팅 가격 정책이 바꼈습니다. SPA하나 올려 뒀는데 DAU 500 서비스임에도 월 2만원의 호스팅, 스토리지 저장 비용이 나가고 있습니다.)

스몰스텝

작은 반복의 힘, 스몰 스텝 나만의 작은 습관을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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