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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임채윤

[2주차 과제] SCAMPER & Wix AI

<SCAMPER 기법 적용 후기>

평소에는 막연하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오히려 생각이 막히는 경우가 많았고, 자유롭게 생각하라는 말이 오히려 제약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런데 SCAMPER는 ‘어떻게 창의적인 사고를 시작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출발점을 제시해줘서, 생각을 정리하고 확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 ‘Substitute(대체하기)’나 ‘Eliminate(제거하기)’ 같은 항목을 통해 기존 아이디어의 특정 요소에만 집중해서 다시 바라보는 경험은 신선했다. 그냥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감 없이, 이미 있는 것을 조금만 바꾸거나 결합해보는 식이기 때문에 접근이 훨씬 쉬웠고, 아이디어 도출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그 덕분에 한 가지 생각에서 여러 가지 변형과 확장된 발상을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었다.

또한, SCAMPER의 7가지 질문들은 아이디어를 단순히 ‘많이’ 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각도로 생각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유익했다. 이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기존의 사고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되었고, 팀원들과의 대화도 훨씬 활발해졌다.


<Wix의 생성형 AI 도입>

Wix는 전 세계 수많은 개인 사용자와 소상공인들이 전문 지식 없이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사용자 경험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도입된 Wix AI Website Builder는 사용자의 입력 몇 가지 만으로도 웹사이트 전체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콘텐츠 생성, 이미지 편집, 디자인 구성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웹사이트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몇 분 안에 전문적인 웹사이트를 보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Wix는 이외에도 GPT 기반 텍스트 생성기, 이미지 자동 생성기(DALL·E 기반)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연이어 도입하며, 서비스 전반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Wix AI

회사 소개: Wix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으로, 전 세계 수천만 명의 개인과 기업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전문 지식 없이도 손쉽게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비전문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I 기능: 대표적인 기능은 Wix AI Website Builder로, 사용자의 입력(업종, 목적, 스타일 등)을 바탕으로 전체 웹사이트를 자동 생성한다. 이외에도 텍스트 자동 작성, 이미지 생성, 슬라이드 구조 추천 등 다양한 AI 기반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 반응: AI 기능 도입 이후 사용자 유입과 유료 전환율이 함께 증가했다. 특히 AI 덕분에 웹사이트 제작 시간이 단축되면서 초보자나 소규모 창업자들의 유입이 많아졌고, 재방문률도 상승하는 추세이다.

실제 효과: 2024년 연간 매출은 17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4분기 기준 매출도 460.5백만 달러로 14% 증가했다. AI 도입 이후 웹사이트 유료 전환율은 13% 상승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6.39로 개선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명확한 성과를 보였다.

AI 기술 도입 전후의 변화

생산성 향상: 기존에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구성하고 콘텐츠를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AI 도입 이후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웹사이트 제작 시간과 인지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수익성 개선: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면서 유료 플랜 전환율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매출과 이익도 증가했다. AI 기능은 단순히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 구조에 영향을 준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용자 기반 확장: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플랫폼의 주요 사용자층이 확대되었다. 특히 1인 창업자, 프리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생성형 AI 기술의 향후 발전 방향과 이에 따른 사회적 변화>

Wix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생성형 AI는 기존의 수작업 중심의 창작과 제작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대중이 손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용자의 음성이나 간단한 지시만으로 전체 웹사이트나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기술이 보편화될 것이며, 웹 제작뿐만 아니라 교육, 마케팅,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생산성 향상과 창작 진입 장벽의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가져온다. 누구나 브랜드를 만들고, 자신만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창업 환경이 마련되며, 특히 소외 계층의 디지털 참여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반면, 전문 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의 일부 역할이 AI로 대체될 가능성도 존재하며, 향후 일자리 변화에 대한 대비와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생성형 AI가 만든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진위 여부, 편향 문제 등 윤리적 쟁점도 함께 다뤄져야 한다. 결국, 우리는 AI와 협업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재정의하고, 기술과 사람 간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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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윤

텍스트를 들려주는 세상, Speechify의 가능성

현대인들의 정보 소비 방식이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사실 아직 TTS라고 하면 쇼츠에서 등장하는 화난 여자의 목소리가 먼저 떠오르기는 한다). 그중에서도 Speechify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사람들의 읽기 경험을 혁신하려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ADHD, 난독증, 일반적인 읽기 문제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텍스트를 들음으로써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다양한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 과연 Speechify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 안에는 어떤 가능성과 한계가 숨어 있을까?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Speechify의 창업자 클리프 와이츠먼은 난독증을 앓고 있었던 본인의 경험에서 이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읽기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자신의 필요성을 해결하기 위해 이 앱을 개발했다. 이처럼 개인적인 문제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는 종종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Speechify는 난독증과 ADHD를 가진 사람들을 비롯해 읽기 문제를 겪는 다양한 사용자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텍스트 음성 변환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정보를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Speechify의 강력한 기능

사실 이미 tts 분야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있지만 Speechify가 돋보이는 점은 서비스의 기능과 확장성이다. 텍스트를 100개 이상의 언어로 변환할 수 있으며, 50개 이상의 자연스러운 AI 음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텍스트를 소리내어 들으면서 그 내용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말하기 속도, 음성, 억양까지 사용자의 선호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서비스의 큰 장점이다.

이러한 기능은 읽기 능력이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작가와 편집자에게는 글을 들으면서 오타나 문법 실수를 찾을 수 있는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학습 자료를 오디오로 전환하여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업에서도 작성된 문서와 이메일을 자연스러운 음성 해설로 변환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 최근 영상 편집 기능이 추가되어 영상을 편집하면서 동시에 자막, 해설 등을 tts로 변환하여 삽입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창업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서 우리 팀의 아이디어를 어디까지, 어느 감도로 확장할 수 있나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서비스를 이용할 사용자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 같다.

Speechify의 서비스 전략과 가치 창출

Speechify는 사용자들이 기존의 텍스트 읽기 방식보다 최대 9배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것은 단순히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것 이상의 가치 창출이다. 사용자는 더 효율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특히 난독증이나 ADHD를 가진 사용자들은 그동안 읽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텍스트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한 음성 변환의 장점과 한계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그나마 제일)자연스러운 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Speechify는 200개 이상의 AI 음성 해설 생성기를 통해 광고, 비디오,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에 대한 자연스러운 음성 해설을 제공한다. 다양한 언어와 억양을 지원하여 사용자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음성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권의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AI 음성 변환의 고질적인 한계인 아무리 자연스러운 AI 음성이라 해도 인간의 목소리와 완전히 동일한 수준에 도달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사실 Speechify의 문제라기보다는 tts라는 분야 자체의 한계점이기는 하다. 감정 표현이나 맥락에 따른 억양 조절에서는 여전히 인간 내레이션이 우월한 경우가 많다. 특히 오디오북이나 팟캐스트 등 감정 전달이 중요한 콘텐츠에서는 AI 음성의 한계가 더욱 두드러진다. Speechify가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또는 이를 보완하는 다른 전략을 제시할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Speechify의 잠재력과 개선 방향

Speechify는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용자가 자신의 속도와 스타일에 맞게 정보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어필하려면 AI 음성의 감정 표현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문맥에 맞는 억양 조절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실제 사용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Speechify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음성 변환 기능을 추가한다면 더욱 강력한 도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새로운 정보 소비의 시대

Speechify는 정보 소비 방식에 혁신을 가져온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통해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부터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절약하려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들음으로써 얻는 경험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향후 Speechify가 더욱 발전하여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자연스러운 음성 경험을 제공하고, 텍스트와 음성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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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윤

기술자의 눈으로만 바라보지 말 것

짧은 소개

나에 대한 짧은 소개를 해보자면...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 다니다 현재 첫 휴학 중이고, team 태티서에서 "티"를 맡고 있다. (티파니 언니 미안해요) 나머지 두 명이 누구를 맡고 있는지는 비밀이다. 사실 까먹었다.

기술 + 인문학 = 짱멋짐🦈

학교에 입학하고 1년쯤 지났을 무렵부터 나는 막연히 기술과 인문학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좋은 아이디어는 기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기술이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가르쳐 준다면, 인문학은 '무엇을 그리고 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애플(Apple)을 좋아한다. 애플은 IT와 인문학을 가장 성공적으로 조합한 회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술적 혁신과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을 균형 있게 결합한 애플의 철학은 나에게 큰 영감을 준다(기보다는 그냥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들떴는지 어쨌는지 상반기에 첫 아이디어를 준비했을 때 우리 팀은 이 균형을 놓쳤던 것 같다. 팀원들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상하면서 문제 정의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술적 가능성에만 매몰되었다. 그 결과, 우리가 구상한 첫 번째 아이디어는 붕 떠 있는 상태로 큰 성과 없이 흘러갔다. 물론 완전한 실패는 아니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디어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이 있었다. 창업 아이디어가 단순한 기술적 성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술이 답을 제시해 줄 수는 있지만, 그 답이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그 기술은 단지 허공에 떠 있는 가능성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우리는 문제 정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했나💡

그렇다면 이번엔 문제 정의를 어떻게 했는가. 사실 머리를 싸매고 찾은 건 아니고, 그냥 카페에서 다같이 밀크티 마시다가 떠올려냈다(우리한테도 유레카 모먼트가 찾아온 것이다~~ ). 현재 한국 고등학교에서 실행하고 있는 캠퍼스 투어에 사실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다.

캠퍼스 투어는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중요한 경험이다. 그들은 미래의 학교에 대한 첫인상을 이 경험을 통해 얻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은 대부분 단순히 건물 안내나 시간 채우기식 설명에 그쳤다. 심지어 몇몇 학교의 경우 그냥 냅다 학생들을 드넓은 캠퍼스에 던져두고 알아서 시간을 때우다 오라고 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캠퍼스를 둘러보며 표면적인 정보만 얻을 뿐, 그 학교에서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얻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했다. 캠퍼스 투어의 경험을 개선하고,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을 방문하는 고등학생들이 단순히 건물이나 시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과나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 개인화된 캠퍼스 투어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 이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자, 개인 단위로 투어를 오는 사람들~ 드라마 촬영지 구경하러 그냥 오는 사람들~ 등등 더 확장할 수 있는 여지도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마무리~🙇‍♀️

사실 우리의 아이템은 아직 구상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2학기 동안 이를 더욱 구체화하고 열심히 만들어서 실제로 서비스를 배포해 보고 싶다.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기술과 인문학의 균형을 놓치지 않고, 문제 해결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다양한 배경이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봐야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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