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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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사고가 프로덕트의 성장을 만든다.

넥스트 라이즈 2022, 토스-이승건 대표 강연


울라블라라는 서비스를 만들 때 경험.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실을 공유하는 SNS 서비스)

  1. 세상을 바꿀 엄청난 아이템을 찾았다고 생각
  2. 제품을 개발하고 론칭했으나 유저 수 증가 없음
  3. 디자인이 문제라고 여겨 8개월 간 다시 디자인 함
  4. 그래도 여전히 유저 수 증가 없음
  5. 이번에는 홍보가 문제라고 여겨 많은 마케팅 비용 집행
  6. 그래도 여전히 유저 수 증가 없음
  7. 기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사진 필터 기능 추가
  8. 그래도 여전히 유저 수 증가 없음
  9. 그 와중에도 아이템에 대한 확신으로 특허까지 냄
  10. 계속된 기능 추가와 전략 변경
  11. 그래도 여전히 유저 수 증가 없음
  12. S급 개발자 채용과 마케팅 비용 태우기
  13. 그래도 여전히 유저 수 증가 없음

 

이 기간동안 

  1. 2년의 시간과 
  2. 2.2억의 비용 
  3. 8명의 팀원 중 대부분이 퇴사함

 

어느날 우연히 선배 창업가를 만나 열심히 

서비스에 대해 소개함 그러자 선배는

정중한 말투로 대답함. 

 

“근데 그거 누가 써? 왜 써야 돼?”

 

그때 아이템만 있고 시장이 없었다는 걸 깨닫고

실패를 인정함.

이후에도 동일하게 도전과 실패를 8번 반복함

약 100여 개의 사업 아이템을 놓고 고민하다가

 

개발자들에게 계속 일을 안주면 퇴사할까 봐 

기대도 안한 아이템을 하자고 함.

 

아이템 메모 내용 "송수금을 간편하게"

 

시작할 때부터 어차피 안될거라고 생각해서

혼자 1시간 동안 홈페이지만 대충 만듬.

 

그런데 수많은 사전신청자가 모이고

SNS에서 빠르게 공유하기 시작함.

 

그래서 토스를 개발하게 됨.

여전히 머릿속엔 어차피 안될거니까 최소로 개발하자는 생각.

정말 최소 인풋으로 개발하고보니 

너무 못 만든것 같아서 홍보도 안함.

 

그래도 만들었으니 리텐션만 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놀랄만한 리텐션 수치가 나옴.

 

그래서 고객인터뷰를 통해 고객이 필요하다고 하는

기능만 개발하며 서비스를 키우기 시작함.

그 결과 지금의 토스가 됨.

 

이제와서 돌이켜 보면 두 사례의 마음가짐이 가장 큰 차이였다.

 

살고자하면 죽고 죽고자하면 산다는 말의 의미는

잘 되고 성공하려고 할수록 실패를 인정하는 게 어려워져 결국 실패하게 된다.

항상 실패를 받아들일 준비로 빠르게 실패해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 계신 창업가분들 지금도 돌아가서 이 기능만 혹은


이 이벤트만 열면 서비스가 살아날 거라고 생각하고 계시죠?”


쿨피스

쿨한 PM/PO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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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인터뷰는 왜 중요할까?

Product & Customer Validation


VC/AC에서 일하다보면 정말 짧은 기간동안에도 깜짝놀랄만큼 많은 스타트업들을 만나뵙게 됩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듣고, 실제로 어떤 식의 실험을 해보고 있는지, 어떻게 검증했는지와 같은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됩니다.

 

대개 그렇듯, 반복 속에서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일종의 패턴을 인지하게 됩니다. 제가 있던 곳에서 뵈었던 팀들의 패턴은 생각보다 고객 인터뷰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고객으로 부터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이유]

 

제품 검증 혹은 고객 검증이라고 하는 프로세스는, 말그대로 PMF를 찾기 위한 초기 여정이자, 실제로 이걸

1) 사용하는 고객이 있는지,

2) 고객이 이걸 왜 사용하는지,

3) 경쟁사 대비 자사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왜 있는지를 면밀히 알아내기 위해서 입니다.

 

Customer Validation =!= Traction


가끔 광범위한 설문조사나 혹은 실제 특정 커뮤니티에서 소통하고 있는 유저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치들을 추려(e.g. 참여율, 전체 유저수, 설문조사내 특정 답변의 비율 등) Traction, 즉 성장률에 대입을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접근임은 맞습니다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적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검증 방법으로 적합하다 보기 힘듭니다. 조금 비약해서 말하면, 사용자들은 대개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보통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혹은 사실이 어떠한지 전혀 모르기도 합니다.

 

즉, 여러분이 설문을 통해 얻었던 것들, 특정한 형태의 인터뷰를 통해 얻었던 정성적 데이터들이 생각보다 무의미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How to get the truth


Paul Graham이 확장 가능하지 않은 것들을 하라고 했습니다. 폴은 설문지를 통해 '정형화된, 특정 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져 정보를 얻기보다, 소수의 첫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라고 권합니다.

 

헨리 포드가 말했습니다, "내가 사람들한테 무엇을 원하냐고 물으면, 그들은 더 빠른 말을 달라고 했을 겁니다". 헨리 포드가 그랬고 수 많은 기업가들이 그렇듯,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새로운 혁신 입니다.

 

보통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프레임을 벗어나길 강요하고, 프레임 밖에 있는 변화에 대한 힌트는 효율적이지만 정해진 설문조사보다, 고객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Conversation is the key


설문조사나, 대규모 자료 수집보다, 대화를 하세요, 인터뷰라고 말했지만, 보다 인간적인 대화를 해봄이 좋습니다.

Bad: "이런 제품이 있다면 써보실건가요?", "안쓴다면 이유가 뭐죠?"

Good: "보통 언제 OOO을 하시나요?", "OOO을 했을 때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Bad: "이런 솔루션을 써본적 있으신가요?"

Good: "문제x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어떤 솔루션을 사용하셨나요?, 과정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Conclusion & Comments


위의 예시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여러 종류의 인터뷰가 있는데, 그 중 특정 답이나 특정 생각을 유도하는 종류의 인터뷰를 최대한 지양해야 합니다. 최대한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동원하여 생각치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특정 생각에 영향을 주는 인터뷰방식 혹은 설문조사는 효율성이나 특정한 목적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하기 위함이라는 목적에 있어서는 좋지 않은 방식 입니다.

 

Good Interview들을 통해 저희는 실제로 저희가 의도했던 '고객 여정'과는 매우 다른 과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정중에 어떤 부분에서 고객들이 실망했고 감동 했는지, 어떤 특정 행동을 통해 고객의 로열티를 십분 강화할 수 있었는지를 발견할 것이고. 이러한 작지만 강력한 아하(A-ha) 모먼트가 쌓이고 쌓여, 복리의 마술처럼, 크고 가파른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 입니다.

 

어쩌다 보니 또 길어졌네요, 위 내용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겪고, 실제로 다양한 Scrum이나 Growth 세션에 참여하며 들었던 내용들을 제 나름대로 요약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YC나 Sequoia의 Bad Economy Outlook 레터가 요즘 심심치 않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들 겪어보셨을 2008년 금융 위기 때, 그리고 2015년 차이나 버블시기, 2020년 코로나 때도, 언제나 새로운 유니콘이 생겼습니다.

 

얼마전에 현인의 조언을 구하고자 폴 그레이엄이 2008년 위기 당시 썼던 에세이가 생각납니다. "스타트업의 성공은 사실 경제 상황과 크게 관련이 없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성공하지도 성공 못하지도 않는다, 외식 사업을 한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기술 사업에 있어서 핵심은 고객들에게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주느냐가 전부다."

 

오히려 다양한 검증을 과감히 시도해보며, 극도로 보수적인 고객들마저 설득할 수 있는 제품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시점이지 않을까요?

 

모두 훌륭한 분들입니다. 화이팅

쿨피스

쿨한 PM/PO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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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와 혁신확산법칙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물은 100도가 되는 순간 갑자기 끓어 오릅니다. 그리고 이 100도를 '끓는 점' 이라고 부릅니다.

물은 참 신기합니다. 끓는 점에서 1도 부족한 99도에서는 평온 하다가 1도가 더해져 100도가 되는 순간 부글부글 끓어 오르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물의 끓는 점 처럼 급격하게 판도가 바뀌는 순간을 "티핑포인트"라고 합니다.

어떤 아이디어나 아이템의 '티핑포인트'란 인기가 없던 제품이 어느순간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되고 유행을 타게 되는 극적인 순간을 말합니다.

이런 티핑포인트는 아마 대다수의 초기 창업가가 꿈꾸는 그 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티핑포인트는 어떤 기준으로, 어떤 순간에, 무엇으로 인해 찾아오는 걸까요?

'티핑포인트'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소수의 열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집단 즉 인플루언서, 얼리어답터, 커넥터 집단이 티핑포인트를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혁신 확산 법칙(Law of diffusion of innovations)


혁신 확산 법칙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제품과 같은 혁신을 받아들이는 데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이론입니다.

혁신 확산 법칙에서는 사람들을 최신 기술을 빨리 습득하는 순서대로 혁신가, 얼리어답터, 조기다수자, 후기다수자, 지체자의 5단계로 나눕니다.

 

 

혁신 확산 법칙의 5단계 분류 중

가장 왼쪽에 위치하는 2.5%의 집단인 '혁신가'들은

새로운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써보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며,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고 기술의 진보에 흥미를 느낍니다.

이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누리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이런 사람들은 타인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또는 여기 계신 메이커 여러분 모두 이 집단에 해당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혁신가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13.5%의 '얼리어답터' 집단은

혁신가 집단과 동일하게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아이디어를 매우 높게 평가하며 가치와 잠재력을 알아봅니다.

그러나 혁신가 집단과의 차이점은 그들은 사용자로써 최초가 되고 싶어 하지만 직접 창조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점 입니다.

 

얼리어답터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34%의 '조기다수자' 집단은 이전 두 집단에 대비하여 좀 더 새로운 제품을 타산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들은 새로운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채택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의 추천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위 곡선에서 왼쪽에 위치하는 집단일수록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하며 신제품을 구매하거나 참신한 시도를 하기 위한 기회비용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또 이들은 이 아이디어나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대의에 공감하고 동의하여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주변에 회사를 홍보합니다.

 

반면 곡선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집단일수록 누군가가 추천하지 않으면 굳이 기회비용을 감수하려 하지 않으며 아마 회사의 신념보다는 기능이나 필요에 의해 제품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이 혁신 확산 법칙에 따르면 전체 시장에서 15% ~ 18% 정도에 해당하는 곡선 왼쪽에 있는 고객들을 먼저 공략해야 합니다.

 

그럼 이들에게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시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기능이 훌륭하거나 자신에게 지금 필요해서가 아닌

제품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실현해나가는 사람들의 신념을 믿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고 홍보합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이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이유(Why)를 진정성있게 드러내고 다가가는게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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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만 리텐션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가?

Growh Hacking으로 회사를 Growh하는 기법을 "스타트업에서만", "Product"에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들이 많습니다.

대답은 "아닙니다"

리텐션에 대한 고민은

배달의민족 배달 가게에서도,

파티룸을 하는 내 친구도,

Product도,

와이즐리처럼 제품 상세페이지도,

모두 리텐션에 대한 고민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첫번째가 리텐션 개선이야?" 라는 의문점이 들 것입니다.

위에 대한 답변입니다.


올해 초 500개의 Startups가 주최한 WMD(Weapons of Mass Distribution) 컨퍼런스 에서 HubSpot의 성장 부사장인 Brian Balfour는 그의 팀이 유지 최적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놀랍도록 상세하고 매혹적인 분석을 공유했습니다.

“요점은 리텐션을 개선할 때마다 바이러스성, LTV, 투자 회수 기간과 같은 다른 모든 사항도 개선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말 그대로 모든 성장의 기초이며 이것이 바로 유지가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리텐션이 낮으면 어차피 MAU(매출)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Inflow보다 Outflow가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리텐션을 늘리면 바이럴도 증가합니다. 유지율을 높이면 LTV도 증가합니다.

분명히 사용자를 유지하는 기간이 길수록 어떤 유형의 스타트업이든 관계없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입니다.

내가 트위터와 같은 광고 지원 소비자 앱일지라도 사용자를 오래 유지할수록 그 사람에게 더 많은 광고를 제공할 것이므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입니다.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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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h단계와 상관없이 리텐션이 첫번째인 이유

"유저 유입이 전부가 아니다"

Amplitude가 5억개의 모바일 기기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80%의 유저는 앱 다운로드 3일 후부터

(노출->유입단계이나 앱특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

더 이상 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현상은 "모바일"시장에서만 발견되지 않습니다.

모든 사업에 통용됩니다.


매출을 결정짓는 것은 노출, 유입(Inflow)를 늘리는 것이 첫번째가 아니라

Retention 개선(Outflow)을 통해서 유저가 지속적으로 회사의 제품에 결제를 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텐션을 올리기 위한 모든 개선사항들은 그 외 바이럴, LTV, 페이백 기간 등 모든 다른 부분 또한 개선시킨다. 리텐션은 말 그대로 모든 성장의 기반이며, 이것이 리텐션이 왕(the King)인 이유다."

-브라이언 밸포어

Hubspot 전 VP Growh, Reforge 공동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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