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무슨 제품을 만들까 (해결편)
지난 '무슨 제품을 만들까 (문제편)'을 읽어보신 분들 중에서 커피챗 요청을 해주신 분들이 계셨는데요! 서로의 프로덕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저희 서비스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같은 메이커 입장으로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커피챗은 환영입니다:)
세번째 글, 무슨 제품을 만들까(해결편)에서는 URURL만의 문제 정의와 해결 방법 도출, MVP 확정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프로덕트 메이커분들의 가장 큰 고민이 아마 이 단계이실 것 같은데요, 조금이나마 저희의 경험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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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 프로젝트(URURL)를 진행하면서 경험하는 내용들을 기록한 글입니다.
04. 문제점의 해결방안 도출하기
데스크 리서치를 통한 경쟁사 조사와, 고객 경험 조사를 통한 니즈 파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면서도 타겟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무엇일지 나열해보았다. 그 과정 중에서 우리가 정한 'URL 쉽게 저장, 관리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조심했다.
문제점1 : URL을 한 곳에 저장하기 어렵다
해결책1 : 카카오톡, 확장프로그램, 웹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하나의 웹사이트에 저장한다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객 경험 조사에서, 61.9%의 PM/PO/기획자는 URL 저장을 위해 1개 이상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나의 서비스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분들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그중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 + 노션 웹 클리퍼의 조합이 가장 우세했다. 개인 시간에는 모바일로, 업무시간에는 PC로 URL을 소비하기 때문에 우선 모바일에서 카카오톡으로 공유해놓고 추후에 PC에서 노션에 정리하시거나, PC에서 URL을 발견한 경우에는 노션 웹 클리퍼를 사용해서 정리하시는 듯했다. 우리는 이 점에서 착안하여 모바일에서는 카카오톡으로, PC에서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URL을 저장하면 한 곳의 웹사이트에서 저장되고, 소비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기로 했다.
문제점2 : 저장한 URL을 다시 찾아 내기 어렵다
해결책2 : 해시태그 지정, 제목 수정, URL 검색 등의 기능을 통해 URL을 관리한다
귀찮음을 이겨내고 여러 서비스를 사용해가며 콘텐츠를 저장했는데, 막상 필요할 때 찾으려고 하니 어디에 저장해뒀는지도 생각이 잘 나지 않는 데다가 URL 주소만 보고서는 어떤 콘텐츠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퇴근 후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저장만 해두고 읽지는 않는 해프닝이 발생한다고 했다. 어떤 내용에 관한 글인지 다시 URL을 클릭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저장할 때 '해시태그'를 붙일 수 있게 했다. 또한 URL의 제목을 내가 기억하기 쉽게 수정할 수 있고, 검색엔진을 도입해 필요할 때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문제점3 : 좋은 URL 추천이 필요하다
해결책3 : 여러 사람이 읽고, 저장하고, 도움이 되었다고 판별하는 URL 풀에서 탐색한다
콘텐츠의 양은 방대하고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어떤 콘텐츠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도 알고 싶다, 다른 사람의 인사이트도 궁금하다는 의견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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