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과 전술의 차이
안녕하세요!
저는 몇몇 대기업 지주회사 전략기획실과 전략 컨설팅펌을 거쳐 한 스타트업의 CSO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여러 직무 중 '전략'이라는 한 우물만 17년째 파고 있네요.
평소 다독을 즐기며 경영경제서가 아닌 다른 모든 분야 책에서 전략 인사이트를 발견해내는 재미를 추구해왔는데, 이 과정과 결과물들이 다른 분들에게도 쉽고 유익한 학습 효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는 자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원포인트전략]이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one_point_strategy)을 만들어 매일 하나씩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1년이 지나 게시물이 400개가 넘었고 팔로워 분들도 1.3만 분 넘게 봐주시고 계시네요.
지금은 이걸 바탕으로 어떤 BM으로 확장시켜나갈 수 있을지 고민 & 실험도 하고 있는데, 디스콰이엇에 계시는 분들과 교류하면서 큰 도움을 얻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유익한 건 당연할 테고, 제가 쌓아온 전략 커리어 기반의 실무 인사이트 역시 다양한 직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용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게시물들을 이곳에서도 하나씩 공유 드리며 소통하고 싶습니다. 혹시 커뮤니티 정책이나 무드에 어긋난다면 말씀 부탁드릴게요!

<전략과 전술의 차이>
오래 전 어느 칼럼에서 본 구절인데, 전략과 전술의 정의도 명쾌했고, 다른 경영 이론들도 일상과 접목해서 이해하는 게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을 처음 갖게 해줬어요. 상위 개념인 전략에 문제가 있으면 그 어떤 전술도 무용지물이 되겠죠. 가령 그 이성이 와인을 극혐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가장 비싼 와인을 사들고 가봐야 무슨 잡기를 써도 소용 없지 않겠어요? 반대로 그 이성이 완전 와인 애호가인데 성의 없이 편의점 가성비 와인 하나 사들고 가면 이 또한 결말이 우울해지기 십상이겠죠. 그래서 전략의 가치와 위험성을 지렛대에 비유하여 잘 설명해준 다음 구절도 참 인상 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