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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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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

요즘 한 달 버티기가 힘들다. 서비스를 구축하고 만들어 가면서 모든 조건이 완벽하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달 개인적인 자금 압박에 시달리면서 다시 어디 회사로 들어가야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사실 이런 상황이 분명 올 것이라는 예상도 했고 대비도 했다. 하지만 계획은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두 번으로 끝났어야 하는 일은 세 번으로 늘었고 세 달이라고 예상했던 있을 네 달이 걸렸다. 그러면서 매출 없이 임팩트를 추구하는, 그러니까 좋은 거 100개보다 강력한 1개를 노렸던 서비스 출시 계획은 계속해서 지체됐다.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ma/category_id/1_1/article_no/1920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이런 상황을 버티는 방법에 대해 '바로 이 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짚어 가면 현재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미래를 그려가며 힘찬 동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선형적 사고의 문제점이라고 해야 할까? 어제-오늘-내일로 이어지는 본능적 사고방식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내일의 불안과 그에 대해 대비할 수 있도록 동기화시킨다. 하지만 그건 불안이지, 현재 내가 원하는 미래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일을 떠올리고 그런 내일이 오기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오늘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당장의 할 일이 명확해진다. 


지금 흔들리는 이유는 지금 내가 걱정하는 일이 미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글로써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달리자 다짐한다.


https://brunch.co.kr/@albthere4u/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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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는 능숙한 거짓말쟁이

아까 chatGPT를 유료 결제했다. 사실 지난주에도 결제는 뭐가 달라질까 싶은 호기심에 지를까도 했지만, 뭐랄까 쓸데없이 돈 쓴다는 생각이 더 컸다. 하지만 생각이 달라졌다.


그동안 AI는 내게 무쓸모였다. AI의 쓸모가 기업의 비용 절감이나 이익 창출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이익은 없었다. AI비서라는 시리는 아직도 내 말에 대꾸조차 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나마 가장 가깝게 쓰는 건 스포티파이 추천 선곡뿐이다.


그런 와중에 chatGPT의 등장에 놀라긴 했지만, 가만 따지고 보면 그렇게까지 대단하지 않았다. 아무리 옆집 로또 1등이라도 내가 당첨된 게 아니니까. 그래봐야 어제까지 나의 chatGPT 활용법 수준은 이런 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HBR 글은 생각의 전환 계기를 줬다. 글에서는 chatGPT가 AI의 완성형이 아닌 시작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AI는 인간의 실패에 대한 보완 역할, 테슬라의 자율주행처럼 인간의 실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존재 이유였지만, chatGPT 이후로는 인간이 AI를 응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것을 '인간-기계의 하이브리드 작업'이라고 표현하는데, 과연 표현이 적절하다. 그 사례로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위한 발표 자료 정리를 chatGPT에게 요청한다거나, 중요한 내용만 챙기고 부가적인 콘텐츠는 chatGPT를 통해 빠르게 공백을 채우는 등이 있겠다. 


보다시피 자료 기반의 마케팅이나 컨설팅 혹은 보고서가 많은 금융 분야에서 chatGPT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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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AI의 전환점, ChatGPT가 온다

즉시 ChatGPT를 경험해 보고 당신이 속한 회사,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높은 수준의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5_1/article_no/815/page/2


그렇다고 대놓고 쓸 수 있는 것은 아닌 이유가 있는데 chatGPT는 '능숙한 거짓말쟁이'이기 때문이다. 뭐든 어떻게라도 대답할 수 있는 chatGPT는 헛소리에 아주 능하고 우리 사람은 그것을 진실인 것처럼 쉽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저자는 구글을 대체할 순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chatGPT는 연결하는 알고리즘일 뿐 실체는 없기 때문이다. 


근데 그게 뭐 내가 알빠임. chatGPT가 능숙한 거짓말쟁이니, 이 맹랑한 것이랑 뭐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니 딱 떠오르는 게 있었다. 


그건 바로 판타지 소설... 나는 아주 오랜 전부터 이야기꾼이 되고 싶었다. 어쩌면 글을 이 정도도 적게 된 것도 이야기에 대한 욕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이야기는 생각보다 지루했고 옛 애인들도 '재미없다'라고 핀잔을 줬다.


하지만 이 거짓말 잘하는 chatGPT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 달라질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10만 명이 재밌게 읽은 판타지 소설 세계관'을 추천해 달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아니 글쎄... 이렇게 멋진 세계관을 내게 알려줬다. 


국가와 지역: 이 세계에는 네 개의 주요 국가가 있습니다. 태양의 나라 솔라리스, 달의 나라 루나리아, 별의 나라 스텔라리아, 그리고 그림자의 나라 섀도리아입니다. 각 나라는 자연환경, 문화, 정치 구조가 독특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법 시스템: 이 세계의 마법은 빛과 어둠의 균형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내면에 있는 빛과 어둠의 힘을 이용하여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빛과 어둠의 마법은 상호 보완재 있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이스와 종족: 이 세계에는 다양한 종족과 레이스가 존재합니다. 인간, 엘프, 드워프, 오크, 요정, 나이트크롤러 등 다양한 종족이 함께 살아가며 각자의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화와 전설: 이 세계에는 옛날부터 전해지는 신화와 전설이 있습니다. 빛과 어둠의 신들이 서로 대립하면서 이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신화는 각 나라의 신화체계와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가 발생합니다.
충돌과 갈등: 이 세계의 주요 갈등 요소는 빛과 어둠의 힘을 둘러싼 전쟁과 권력 투쟁입니다. 각 나라는 빛과 어둠의 힘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쟁취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갈등을 통해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솔라리스라니...루나리아라니...섀도리아라니!!! 게다가 빛과 어둠의 균형에...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 루나리아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빛나듯 고독하지만 도도하고 솔라리아 사람들은 가장 풍요롭지만 오만하고....


갈등은 어떻게 시작될까? 루나리아 공주의 실종? 아니지.. 항상 조용히 살던 섀도리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왜인지 알고 봤더니, 그게???... 벌써 신났다. 그래 첫 번째 사건도 chatGPT에게 물어봐야겠다.


그래서 이렇게 chatGPT를 유료결제 했고 뭘 또 어떻게 활용해 볼까 하는 생각에 내일이 기대된다. 다행히도 글에 친숙했던 탓에 이렇게 기술 혜택을 얻게 됐다 싶어 기쁘기도 하다.

https://brunch.co.kr/@albthere4u/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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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서비스 가격 인상을 보고

3월 20일부로 뉴스레터 플랫폼인 스티비가 가격을 인상한다. 구독 콘텐츠 붐과 함께 성장한 서비스로, 많은 뉴스레터가 스티비를 활용 중이다. (뉴스레터 안의 링크를 열 때 스티비를 경유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나 역시 한 때 이용했던 사람으로서 그냥저냥 쓸만했던 기억이 난다. 주위에는 여전히 쓰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인상 폭이 생각보다 높다. 지인 단톡방에서 거의 2배가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찾아보니 정말 거의(?) 그렇다.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요금제은 500명 이하는 1.8배 상승했고, 가장 비싼 요금제는 1.1배이니 평균적으로 1.5배인 셈이다. 



이런 가격 인상의 이유를 유추해 보면 주요 비즈니스 모델을 개인 콘텐츠 확산을 위한 뉴스레터 플랫폼(B2C)에서 기업 홍보 마케팅 플랫폼(B2B)으로 전환을 노린 것이란 생각이 든다. 기업 고객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고 판단한 것이겠지. 


사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기업은 세일즈포스 같은 솔루션을 통해 CRM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뉴스레터에 대한 니즈가 없었다. 하지만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가 관리해야 할 고객이 많지 않은 기업은 스티비 같은 뉴스레터 플랫폼이 활용하기에 참 좋다. 적당히 고객 관리도 하고 싶은 기업에게는 안성맞춤이었지.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스티비 역시 그렇게 BM 전환을 노린 것 같고 가격 인상에서 그 의도가 드러난다. 물론 더 따지고 들어간다면 스타트업으로서의 수익 실현이 있겠지만, 그런 건 차치하자.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3_1/article_no/829


그렇다면 소비자는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 이에 대해 요안니스 에반겔리디스의 HBR 기고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가격이 오르면, 그러니까 오늘 확인한 가격이 어제 보다 오르면 소비자들은 구매를 미룬다. 마찬가지로 낮아지면 당장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재미있는 건 가격 변동이라는 변수가 생기면 달라진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격이 세 번 이상 지속적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쪽으로 달라지는 걸 인지하면 계속 같은 경향을 보일 것이라 추정했다. 하지만 그 패턴이 한 번이나 두 번 정도라면 오히려 그 반대로 갈 것이라고 봤다.


이번 스티비의 가격 변동을 예로 들면, 이전에 스티비가 세 차례 이상 조금씩 가격을 올렸다면 소비자들은 지금 가격은 최저가라고 판단하고 당장 구매할 것이다. 왜냐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니까.


하지만 이제 한차례 올렸으니 소비자들은 오히려 이제 곧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 추정하고 구매를 미룰 것이다. 그리고 쿠폰이나 대폭적인 할인 정책 같은 프로모션을 기다리겠지.



그래서 여러 가지 다음 전략도 고민할 수 있는데, '만약 소비자가 당장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한 차례의 대대적인 가격 인하 또는 여러 차례에 걸친 소폭 인상을 단행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왜냐면 한번 떨어지면 조만간 반대로 다시 팍 오를 것이니 지금 구매할 것이고, 소폭 인상하면 계속 오를 것이니 더 오르기 전에 지금 사야 하니까. 


잘못된 전략도 있다. 고객을 위한다면서 시간을 들여 천천히 가격을 낮추게 되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신호를 줘서 소비자는 구매하지 않게 된다. 그러면 오히려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



나 역시도 서비스를 구축하고 어떻게 제공해야 할지, 또 수익을 어떻게 내며 유지할지 고민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많다. 사실 가격 책정의 고민은 어느 정도 측정해야 가장 많은 소비자가 손해보지 않는 제대로 된 가치를 지불하게 할 수 있을까이다.


결론은 수익 최적화. 그 시작은 제품 · 서비스의 가치를 알 수 없다는 것이고 (왜냐면 가격이 정해진 이후 살지 말지 시장이 판단하니까) 이런 과정은 기업을 망하게도 살리기도 한다. 


그래서 론칭 이후 시도해야겠다고 정해둔 게 와이컴비네이터의 10 · 5 · 20 룰이다. 와이컴비네이터에서 말하길, 소비자들은 제품의 가치가 가격의 10배만큼이 아니라고 느낀다면 구매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한다. 


그러니 가치를 가격의 10배로 잡는다. 이제 가치에서 가격으로 기준으로 바꾸었고 이제 가격을 5%씩 올려본다. 그러다 보면 소비자가 이탈(churn)한다. 가격이 올라가니까. 암튼 그렇게 원래의 20%를 잃게 되면 멈춘다. 그 시점의 가격이 바로 최적화된 가격이자 가치다. 


물론 이것도 시장 실험에 가까우니 리스크는 있지만 작은 기업으로서 애매한 컨설팅받는 것보다는 더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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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Hale - Startup Pricing 101

YC Partner Kevin Hale goes over the fundamentals of pricing and monetization, how it affects your customer acquisition strategy, and how to optimize it throu...

https://www.youtube.com/watch?v=jwXlo9gy_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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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가격 전략 101 (원제 : startup pricing 101) (Kevin Hale - Y Combinator)

#스타트업 #가격전략 #프라이싱 #스타트업스쿨 #와이컴비네이터 #번역 #한글자막 #saas [Y-Combinator에서 가르쳐주는 스타트업의 가격 전략 101]1. 많은 스타트업들이 트래픽, 전환율, 해지율에 대해서는 정말로 신경을 많이 쓴다. 2. 반면 가격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

https://www.youtube.com/watch?v=TiEKp_Pwi8w&t=80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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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시대의 글쓰기에 대해

chatGPT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보면, 난 그리 놀랍지는 않다.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엄청난 강점이 있지만 빠르게 그러니까 시간의 문제는 글이라는 창작물의 가치를 결정하는 크리티컬 한 요소가 아니다.


왜냐면 글의 가치는 쓰는 사람이 아니라 읽는 사람으로부터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chatGPT가 논문을 뚝딱 만드네, 블로그를 하루에 30개씩 쓸 수 있네 해도 글 쓰는 사람으로서 그리 걱정되지는 않는다.


가장 놀랐던 점은 마치 사람이 타이핑을 하는 것처럼 덩어리채 퉁퉁 퉁퉁 나오는 액션 장면이었다. 그 희열의 감정이 무엇인지 따져보니, 그건 가끔 내 머릿속에는 이런저런 생각이 가득 차 있는데 손가락이 느려서 혹은 타이핑은 한순간에 한 번만 할 수 있기에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것과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AI의 장점이 아닐 것이다. 속기사도 그런 퍼포먼스는 낼 수 있으니까.


그래서 결론 내린 것이라면 오히려 글쓰기가 더 쉬워졌고 더 성공하기 좋아졌다고 하는 게 맞겠다. 비유하자면, 사람들은 완성된 글보다는 재밌는 글을 찾는다. 이건 디제잉 레슨 받았던 말을 활용한 것인데, 내가 자꾸 완벽한 포인트에 기승전결 뚜렷한 디제잉을 하려고 하니까 선생님이 듣는 사람은 완벽한 디제잉보다는 오히려 틀린 것도 같은 또 이상하기도 한 하지만 재미있는 디제잉에 열광한다고 했다. 정말 맞는 말이다.


그래서 중요한 게 기세다. 기세. chatGPT는 너무 친절하고 똑똑해서 이것저것 다 말해주고 싶어 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건 생각보다 좋은 글이 아니다. 듣는 사람이 듣고자 하는 것 그것에 더 집중한다면 글쓰기는 분명 달라진다. 



예를 들자면, 손경제 이진우 기자가 말했던 글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사례가 가장 적절할 것 같다. 그는 임진왜란에 대한 글쓰기를 말하면서 이렇게 비교했다.


(첫번째)

1592년 봄 일본이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조선군은 결사항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선조는 결국 피난길에...


(두번째)

임진왜란의 그날 아침, 부산 동래성 망루에서 왜군을 내려보던 조선군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어떤 게 글이 좋을까? 나는 당연히 두 번째가 좋다. chatGPT의 생성 글쓰기는 분명 첫 번째다. 물론 첫 번째와 같은 글쓰기도 많은 이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어렵고도 좋은 글쓰기법이다. 


하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읽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읽는다면 그저 글자가 있으니까 읽는 것이다. 라벨지에 프린트된 성분 표시 같다고나 할까. 글에 어떤 의지를 담긴 것 같지는 않다는 말이다.


메시였던가?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데, 자신이 어시스트가 많은 이유에 대해 말하면서 패스에 의지를 담는다고 했다. 이걸 골문 앞에, 득점 기회에 맞닿아 있는 선수에 줄 때에 골에 대한 의지를 담는다고. 


글쓰기도 그렇다. 쓰는 자는 읽는 자에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그 무엇을 담는다. 그 무엇은 축구의 골과 같다. 글은 글로만 존재하지 않고 읽는 이로부터 완성된다는 점에서, 글은 쓰는 자가 읽는 자에게 패스하는 공이다. 그 패스, 그러니까 글이 어시스트가 될 것인가 그저 패스일 뿐인가의 차이는 글 쓰는 자의 의지 자체인 것이다. 그래서 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세가 뽀인트다.


예전에는 그게 글 안의 기교 혹은 단어선택, 스토리, 기승전결과 같은 구성 등등이었다. 이제 그런 것들은 chatGPT가 다 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어떻게 글에 의지를 담는가가 중요해졌다. 그건 아직 chatGPT가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글쓰기 좋은 날이 왔다.


이 글도 기세로 밀어붙여 쓰인 글이다. 퇴고로 정확도를 높이기 보다 날 것의 의지를 담아 리듬을 살리고자 했다.


https://brunch.co.kr/@albthere4u/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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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클럽이야말로...


MVP가 더이상 최소기능제품 아닌,

거의 완전체로 나오는 이 시대에..


헛소리클럽이야말로

춤추면서 만든, 제 소소한 프로덕트를 홍보하기에

적절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러브비쥐엠...

제가 듣는 음악들 자랑하려고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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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BGM | Disquiet*

서로의 실시간 BGM을 공유해보자

https://disquiet.io/product/아이-러브-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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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여기서 자랑해주세요.

일할때, 놀때, 운동할때, 운전할때

들어보겠습니다.

~!?!


(부질없이 붙여보는 불싯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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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는 클럽 | Disquiet*

그냥 디스콰이엇 팀이 헛소리하려고 만든 클럽이에요 ㅎ 저희랑 친해지고 싶은 분들은 들어와서 같이 헛소리해요🤣🤣

https://disquiet.io/club/bull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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