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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립

박근립

AI 연구 개발을 위한 플랫폼이 필요해...?!

AI 및 머신러닝 모델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VESSL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Vessl의 지향점


Vessl은 기존 AI 및 머신러닝 모델 개발의 복잡성과 모델 배포 과정에서의 비효율성을 타개하려고 출시된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부서, Cognex 등의 기업들이 Vessl을 이용하고 있다.

AI 연구 개발 과정에서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Vessl은 자동화된 MLOps, 저렴하고 다양한 클라우팅 환경, 강력한 배포와 협업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Vessl은 구독 요금제와 클라우팅 자원 사용료, 기업 대상 솔루션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래서 타 컴퓨팅 서비스들과 차별점이...?

몇 개월 전 이미지 분류 모델 학습을 위해 Vessl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단지 클라우팅 자원이 필요하여 Vessl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과정이 점차 진행되며 Vessl만의 장점을 활용하려 해보았다. Vessl에서 내세우는 특장점으로는 자동화된 MLOps와 저렴하고 다양한 클라우팅 환경 제공을 통해 머신러닝 모델 개발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줄이고 편의성을 도모, 빠른 배포를 통해 배포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도록 돕고, 온프로미스 환경도 지원한다는 것이었지만 몇몇 장점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MLOps 중 클라우드 리소스 관리와 CI/CD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하여 편리성을 도모하고, 저렴한 클라우팅 환경을 제공한다고 하였지만 이 기능은 타 유사 서비스에서도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기능이며, 가격 또한 다른 서비스의 몇몇 리소스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 대상 솔루션 제공 또한 수익을 창출해주기 때문인지, 서비스 타겟이 기업 대상이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전문적이지 않은 사용자에게 큰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단점이라고 느껴졌다.

어쩌면 후자로 인해 Vessl의 모든 기능을 잘 이용해보지 못한 것이 전자의 원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여러 기업들이 대학생에게 자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대학생을 잠재적 고객으로 만들어 향후 수익을 기대하는 것처럼 첫 사용자에게도 친절한 환경, 차별화되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 고객으로 만드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너희도 AI를 접목해 보는 것은 어때?!

요즘 GPT-4, o1, Claude-3.5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대화형 인공지능을 학습에 이용하는 사례도 많은 만큼 기존 Vessl document를 기반으로 대화형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입문 장벽을 낮추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인공지능 개발에 있어서 모델 학습 못지 않게 오래 걸리는 과정이 데이터 전처리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 유의미한 생산성 향상을 도울 수 있다면 Vessl만의 장점이 더욱 빛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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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립

박근립

아이디어를 향하여

얼마 전 한 캠프에 참여하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에는 시간이 촉박하기에 아이디어를 무작정 적어내렸다. 대다수는 아이디어를 위한 아이디어에 불가했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아닌, 그저 단순히 아이디어 발표를 위해 억지로 짜낸 아이디어였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겉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아이디어를 구현하기에도 편하고, 아이디어를 구현 할 방안도 얼추 다 고안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그저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하기 위함이 아니다.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더 나아가 창업을 통해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 주기 위함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찾아주지 않는, 그저 발표만을 위한 아이디어는 절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그렇다면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일상생활 속의 불편함'을 찾는 것이다. 우리가 찾은 아이디어는 누군가 그 아이디어를 갈망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것이 수요층을 사로잡을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아주 간단하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내가 애용하는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기록해두는 것이다. 때로는 그 불편함에 익숙해져 번거로운 일들을 매일 루틴처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불편함까지 빠짐없이 느끼고 기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상생활에서 반복되는 불편함이라면 불편 해소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매번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다시 반복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불편함을 떠올리려 한다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핵심은 사소할지라도 불편함을 느끼는 즉시 그것을 기록하는 것이다.

때로는 그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이미 존재할 때도 있다. 그럼 우리는 다른 불편함과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까? 아니다. 이미 다른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는 분야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서비스를 쓰지 않는 이유에 집중하여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사회복지사 지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지적장애인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지적장애인은 '방금까지 요리를 했던 후라이팬은 뜨겁다'와 같은 아주 상식적인 것도 인지하지 못하여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초등학생도 충분히 알만큼 기초적인 것이기에 AI등을 활용하여 시기적절하게 조언을 해준다면 지적장애인의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24시간 지적장애인의 상황을 분석하고 파악해야 하기에 아직은 상용화가 힘들다. 하지만 조금 관점을 바꾸어 보이스피싱에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 동안 통화 내용을 분석하여 보이스피싱을 경고해주는 서비스를 제작해보았다. 예상보다 지금의 AI 기술은 괄목할 성능을 보여주었고, 24시간 지적장애인의 상황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만 해결된다면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지적장애인의 안전한 삶 영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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