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롱커톤은 언제부터?
롱커톤의 시작날은 언제부터인가?
파드의 일정상으로는 롱커톤의 시작날이 12월 18일으로 되어있는데 이 날짜는 즉 학사일정상 종강 직후이다.
그렇다면 우리 팀의 롱커톤 시작날짜는 언제였는가? 팀빌딩 직후 바로 시작이었다. 정말 다들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뜻을 가지고 모여 롱커톤을 정말 잘해보고 싶은 일념으로 바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회의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롱커톤 0주차
다들 시험기간으로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내는 16주차이다.
학생에게 굉장히 중요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 주간인 이 16주차에 우리 열정가득한 빙고 사람들은 하루 30분이라도 롱커톤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진행하게 된 것이 매일 00:00~00:30까지의 short 회의이다. 이 회의를 통해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이 시간 만큼은 우리의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동기부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 시간들을 통해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이 회의가 있었기에 우리 쓰리포 팀이 지금 굉장히 큰 열정을 가지고 롱커톤에 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없었어도 잘 했을 거란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롱커톤 1주차
롱커톤 1주차는 정말 굉장히 치열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지난 1주간 발산했던 아이디어들을 구체화시키고 MVP를 정해 플로우를 완성시키고 기능을 정해서 각 페이지별로 개발을 들어가는 등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개발파트끼리 정했던 롱커톤 로드맵을 실현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쏟았던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예상치 못했던 하나의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이 난관은 우리팀원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설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난관이었다. 우리는 각각의 사람들이 모두 빙고라는 서비스에 굉장히 열정을 갖고 있고 보다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내기 위해 생각을 끊임없이 했고 이러한 생각들이 충돌할 경우 서로의 주장이 모두 근거가 있는 주장이며 그 주장에 대한 에고가 확실해서 더욱 힘들었다. 그럼에도 우리가 3주라는 짧은 시간속에서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기능을 모두 넣을 수 없기에 결국은 서로서로 수용을 하며 나아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나의 주장과 상대방의 주장이 충돌할 때 조금 더 상대방의 주장과 근거를 들어보고 한번 깊게 생각해보며 내 의견과 많이 다른지, 수용할 수 있는지, 수용은 하되 내것을 버릴수는 없다면 어떻게 이 둘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조금 더 빠르게 생각이 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이미 팀 회고 때 공유를 했던 내용이고 이 문제도 다들 인지하고 있는 문제이기에 2주차는 1주차보다 훨씬 발전된 우리 쓰리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열정들이 서로 충돌하게만 했는가? 그것은 또 절대 아니다. 이 사람들의 열정은 결국 우리의 서비스인 빙고를 어떻게 잘 완성해 내느냐라는 같은 방향성을 띄우고 있기 때문에 회의는 조금 고될지라도 회의가 끝나고 나면 다들 자신의 일에 속된말로 미친듯이 집중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들이 같은 팀원으로써 굉장히 든든하게 느껴진다. 또한 우리 팀은 단순 일만을 위해 모인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아니라 굉장히 친밀감있는 팀으로 거듭나서 너무 좋은 친구이자 너무 좋은 동료를 두게 되어 정말 행복한 롱커톤시간을 보내고 있다.
롱커톤 아직 2주 남았다
롱커톤의 3분의 1이 지나간 현 시점에서 아직 우리에겐 2주라는 긴 시간이 남았다. 우리가 1주차에 회고하며 나왔던 아쉬웠던 점들은 고치고 발전해나가고 좋았던 점들은 더욱 발전시키며 나아가면 더욱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남은 롱커톤도 즐겁게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항상 우리 팀에 많은 관심 쏟아주고 누구보다 잘 챙겨주는 우리 기획자 하은누나, 개발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그냥 웃긴 든든한 큰형 개발팀장 용현이형 같은 웹 개발자이자 스윗하고 몰입할 때 멋있는 우리 광일이, 서버면서 웹도 할 수 있고 형들이 놀려도 잘 받아주는 우리 막내 성현이, 회의 할 때 말하는게 굉장히 멋있는 밥 진짜 행복하게 잘먹는 디자이너 수아, 토요일 이 시간까지 집에서도 디자인하고 있는 그리고 로드맵 단어 기억 안나서 물어봤을 때 바로 알려준 고마운 하영이 다들 남은 시간도 서로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합시다. 롱커톤 별거 없잖아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