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Peter Shin
Peter Shin ·

The Great Wall of China - 진시황이 멸망한 이유, 소통의 중요성.

만리장성(萬里長城)은 진시황 치세 시기부터 명나라 시기까지 1,000년이 넘게 축조된 성으로 인류 최대의 토목 공사였다. 진시황은 중국 역사상 가장 사상적으로 부흥의 시기였던 문화 황금기, 춘추전국시대(BC770~BC221)를 끝내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여 전제주의적 중앙집권제를 실시한 최초의 황제이다. 이런 강성대국 진나라가 15년도 채우지 못하고 멸망한 원인을 놓고 역사학자들의 분석은 지금까지도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명망의 원인중 하나는 “소통의 부재”이다

분서갱유(焚書坑儒)라는 사건은 진시황이 집권하고 고대 문헌들의 정리를 명하면서, 전제정치를 하는데 불리한 서적들을 금서하고 불태우는 폭정의 사건으로 시작됬다. 그는 “백성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풍조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진나라 왕조의 역사서를 제외하고 나머지 역사서를 비롯해 백가의 학설을 담은 서적들을 모두 불태웠다.

30일이 넘지 않아 진나라의 모든 지역에서는 서적을 불사르는 연기가 피어올랐고, 진나라 왕조 이전의 고문서들은 모두 재로 변했다. 이때 중국 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귀중한 역사자료와 문헌들이 모두 사라졌다. 1년후엔 유생들을 생매장 하는 갱유사건이 수차례를 걸쳐 발생했다. 이때 무려 700여명의 유생이 생매장 되었다.

동양 사학계에서 가장 높게 평가 받는 역사가, 사마천은 진시황에 대해 “천성이 고집불통으로 남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고 평했고, 그는 진나라의 멸망을 “정보와 소통의 문제”로 정의했다.

지도자는 마음의 귀를 열어 놓지 않으면 처참한 끝을 보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반면 로마 가도(Roman Road)는 로마가 가진 건축 문화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고대 로마를 다른 지역과 이어 정보의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고속도로 역할을 했다. 총 372개의 도로 길이를 합치면 8.5만 킬로에 달하며 지선도로를 합치면 40만 킬로 이상에 달하며 수천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이탈리아의 간선 국도는 물론, 예전 로마 제국 땅이었던 곳 역시 로마 가도에 아스팔트나 철도만 깔고 쓸 정도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로마 가도는 사람도 다닐수 있었고 통행료를 낼 필요도 없었다.

로마는 이렇게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을 만들며, 도로를 따라 바다를 건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소통의 정치로 팍스로마나(Pax Romana)의 고대 로마 역사상 유례없는 태평성대를 이뤘다.

"성을 쌓는 자는 반드시 망하고 길을 닦으며 이동하는 자는 필히 흥한다"는 이 이야기는 결국 삶에서 나아가 창업에서도 소통과 개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창업자란 성이 아니라 길을 만드는 사람이다.


우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유와 합리적인 것을 쫓길 원하는데, 창업이란 변수들의 연속으로, 창업가 본인도 예측할수 없고 이해할수 없는 방법으로 문제가 풀릴 때가 많다.

“운이 좋았어요”는 성공한 창업가에게서 가장 자주 듣는 성공담들 중 하나이다.

우리는 그럼에도 충분히 물어보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다.

창업의 길에서, 오늘, 지금 당장, 성공하지 않더라도 제대로 가면 된다. 제대로 실패한다면 투자자는 다시 투자 할것이고, 고객은 다시 우리의 서비스를 구매할것이다.


Fast-Track Application 그룹의 글
9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피터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93에 선정 되었습니다! https://stib.ee/5kq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