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Track Ap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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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500의 시드프로그램에 쉽고 빠르게 지원하세요. 클럽 내 모든 메이커분들에 한해 별도 지원절차 없이 IR 미팅을 진행합니다.

공개 113 멤버

가이드라인

["①Fast-Track은 Seed X 지원절차를 간소화하고자 개설된 500글로벌의 공식 지원 트랙입니다.","②Fast-Track 클럽 내 혜택은 본 클럽에 참여 중인 메이커에 한해 제공됩니다.","③Fast-Track에 지원하는 방법과 혜택은 매 시드 프로그램별로 상이\b할 수 있습니다. ","⚠️(클럽 가입시 필수 사항) Fast-Track 클럽 가입시 프로덕트 로그를 본 클럽에 업로드하셔야 합니다. ","⚠️(Fast-Track 지원시 필수 사항) 최신 클럽 공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Peter Shin

Peter Shin

저와 함께 일할 Program Intern(전환형)을 뽑습니다.

이 포지션은 VC, 투자자, 심사역이 아니라, Operator, 즉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VC 하우스에서 일하지만, 딜은 못 봅니다. VC에서 일하는데 딜을 못 본다니, 네 맞아요. 그 만큼 정-말 기획과 오퍼레이션이 많습니다. 일 다 하시면 딜 봐도 괜찮습니다.

대신,
1️⃣ YC 파운더 출신, 현 500글로벌 프로그램을 4년차 담당하고 있는 저와 다이렉트하게 일합니다. 스타트업의 0-to-1 Accelerating(인터뷰 방법, 리드 확보, MVP 테스팅, 초기 투자 확보 등, 초기 스타트업을 키우는데의 모든 프레임워크)를 몸소 습득할 수 있습니다.
2️⃣ 딜 파이프라인 구축, 프로그램 팀의 Investment Thesis 그리고 초기 스타트업 멘토링 방법론을 현장에서 보고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3️⃣ 일과에 술 마시고 네트워킹 하는거 없습니다.
4️⃣ 1년에 상반기에 2주, 하반기에 1-2달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먹고 자며 모든걸 쏟아냅니다.
5️⃣ 수습종료 후 대체적으로 Remote 또는 Hybrid로 일합니다. (프로그램 운영중인 때를 제외)

조건
1️⃣ 리모트로 일해 본 경험이 있으신 분. 어디에 있든, 자기 시간관리에 철저한 사람. 스스로 채찍질 하는,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의 이상한 분.
2️⃣ 한국어와 영어가 준-Bilingual 수준인, 서양과 한국인 영혼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는 분. + 한/영 문서 작성 많음.
3️⃣ 문서작성 경험이 풍부한 분. 미팅 핵심 내용과 디테일을 꼼꼼하게 작성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 문서를 예쁘게 작성하는걸 좋아하는 이상한 분. 특히 엑셀 사랑하시는 분.
4️⃣ 일하는 것, 할당 받은 업무를 완벽하게 끝까지 해내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분.
5️⃣ 헬스나 달리기 3년 이상 해온, 웬만하면 피곤함 못 느끼는 강철 체력 보유자.

인턴 포지션이지만, 일단은 대학교 졸업하신 분들만 뽑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중장기적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어서요.

혹시 관심 있다면, 지원 링크 : https://lnkd.in/gFAZZn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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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매일해야 하는 운동루틴이 깨지는 전형적인 패턴.

1/ 이미 아침에 ‘몸이 어디 쑤시는데가 없나’ 핑계를 샅샅이 찾으며 일어남. 이미 아침부터 게임 끝난거임.

2/ 출근해서 오후까지 화낼거리들을 간신히 버텨내는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스스로 연출함. 사실, 그리 스트레스 받을거리는 없음. 웃어 넘기면 됨. 이미 멘탈 게임에서 진거임.

3/ 점심에 미리 미안해져서 쪼금 먹음. 이미 저녁에 배고파질 것으로 게임 끝난거임.

4/ 점심에 탄단지 제대로 안챙겨서, 오후에 CU 또는 혼자는 손도 잘 안대는 회의실에 있는 혈당 스트라이크 제대로 오는 간식거리를 필요 이상으로 먹음. 혈당 스트라이크 쓰나미가 곧 올것임으로 게임 끝난거임.

5/ 퇴근을 한시간 정도 앞둔, 4-5시쯤 갑자기 중요한 업무 또는 가정사 일들을 마구 챙겨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너무 우연찮게(?) 벌어짐. ‘PT쌤! 연초라 업무량이 많네요 ㅠ 퇴근이 늦어져, 운동 스ㅋ…’ 카톡 열면서 이미 게임 끝난거임.

6/ 20~30분 정도 늦게한 퇴근, 저녁 간단히 사먹고 운동가던지, 안먹고 바로 가던지 하면 되는데, 유튭에 보이는 똑똑한 사람들 이야기. 왠지 오늘은 집에서 밀린 독서하면서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옴. 퇴근할 때 유튭 열먼서 게임 끝난거임.

7/ 반드시 저녁 먹고, 할까 말까 고민하는 포인트가 옴. 이때 고민이 5분 이상 지속되면 볼거없이 진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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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The Coffee Mill Cafe, Edinburgh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파운더에게 요리를 추천하는 이유 (ft. Netflix 흑백요리사) - https://lnkd.in/g9aCUQ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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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40대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쓰는 것.

·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

평균적으로 40대가 되면 3가지 변화를 겪는다고들 한다.

1/ 커리어 - 20-30대 키워놓은 커리어에서의 한 획, 즉 중간 열매를 맺는다. 20여년간 모은 자산과 전문성, 올라가고 지켜낸 직책, 그 동안 나와 긴밀하게 호흡맞춘 사람들이 인생 전반전, 나에게 떨어지는 성적표가 된다.

2/ 리더십 - 이젠 나 혼자만 생존하는 것을 넘어, 나에게 기댈, 내가 돌봐줘야 할 사람들(육아하는 배우자, 은퇴하신 부모님, 사교육을 받는 자녀, 관리하는 주니어, 나에게 위임할 선임)이 생긴다. 이들 모두, 그들 인생의 핵심적인 가치들이 내 퍼포먼스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이때 삐끗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3/ 자아 - 이 나잇대가 되면 내 그릇, 즉 그 동안 보여온 내 행적을 토대로, 내 한계와 넘어볼 수 있는 업사이드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가늠하게 된다. 여기엔 장단점이 있는데, 내 그릇을 단정 짓는데에서 오는 성장력의 제한은 단점인 반면에,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데에서 오는 평정심은 장점이 된다.

나는 여기서 2번째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첫번째 이유는 내가 첫째라 그런지, 사회와 가정에서 내게 부여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는 강박에서 일부 오는것 같고 두번째는, 40대의 리더십이야 말로 내가 추후에 만들어갈 사업과 펀드들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게 하는 Controllable Variable이자 쌓을 수 있는 실력이라고 생각해서이다.

위 3가지 모두를 갈고 닦는 30대 후반, 내가 가장 약한, 그래서인지 요즘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가치는 단언컨대 평정심이다. 

일상에서 평정심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 타인과 환경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아 계획한대로 살 수 있다.

사람은 의외로 주도면밀하게 사고하는데, 사실 이게 잘 안되는 이유는 끊임없는 방해 시그널들 때문이다.

둘째, 조급함으로 살아가려는 습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가만히 두면 우리 인간은 무언가에 늘 영향받는 존재로, 앞서 얘기한 환경에 영향을 받거나, 내 안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원인모를 조급함에 이끌려 평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지 못한채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조급함은 선제적으로,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정복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천천히, 내 페이스대로 가겠다는 결단과 실행은 뻗어나가려는 카오스/엔트로피를 낮춰 나 자신을 길들이게 한다. 한 사람의 일대기, 주식시장, 국가의 흥망성쇠가 늘 반복되는 싸이클인 이유가 바로 이 엔트로피 때문이다.

우리는 카오스, 즉 자유와 유연을 끝없이 갈망하다가 이게 넘쳐 주최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허리띠를 단디하며 다시 체계와 규제를 갖추며 엔트로피를 떨어뜨려 본능적으로 균형을 잡는다.

셋째, 삶의 기본적인 질을 높여 평균 행복감과 안정감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

평정심은 시스템을 세우고 반복적으로 유지하게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시스템들, 예를 들어 깨끗한 집, 위생적인 몸 가짐, 인정받는 직장/학벌, 집안에서의 규율, 잘 운영되는 교육/의료 시스템들은 의심에 여지없이 우리가 늘 회귀하는 카오스에서의 삶의 기본적인 질을 끌어올린다. 혼돈이 범람하는 상황, 즉 배우자와 싸우거나, 아이가 맘껏 미술공부를 하며 집을 어지르거나, 누군가 다치거나 또는 큰 파티를 주최하는 상황들에서 기본적으로 유지되는 시스템들의 장점은 빛을 발한다. 응긍상황에서 대처하게하고, 파티의 맺고 끊음을 정하는 등 카오스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런 관점에서 성향이 안맞는 배우자와 결혼이 강력할 수 있는데, 서로가 카오스가 되는 영역들에 평정심을 번갈아 잡아줄수 있는 커플은, 우상향하는 팽창-수축 사이클을 끝없이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무 성향이 비슷한 짝은 조심해야 하며 이는 정치, 커리어 등에서도 똑같다.

섣부른 감정, 조급함, 고난, 자아팽창이 올라와 나를 잠식할 때에도 선제적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는 팁을 공유한다.

1️⃣ 멍때릴 틈을 웬만하면 주지 않는다.

우리 Default는 카오스=조급함이다. 따라서 멍때리면 우리는 상황과 내 자아의 페이스에 휘말려 회귀하기에 기본적으로 바쁘게 하루를 채우려는게 좋다. 집안정리, 데일리 루틴, 가족과의 대화/산책, 기도와 성경읽기 등을 수시로 억지로, 가급적이면 강박적으로 체크하고 밀어넣는 습성을 기르는게 좋다.

2️⃣ 생각을, 외부환경을 끊임없이 정리한다.

생각을 정리하는 법은 간단한데, 3가지 즉, 보는 것, 듣는 것, 쓰는 것을 컨트롤하면 된다.

성경을, 책을, 자연을 봐라. 설교를, 와이프/자녀의 생각을, 찬양과 클래식을 들어라. 정갈한 업무 문서를, 일기를, 글을, 노트를 써라.

이렇게 뇌의 Input Output을 의도적으로 컨트롤 하라.

내 집, 나아가 내가 묶는 어떠한 일시적인 거쳐도 되도록이면 깨끗이 유지하라. 아무리 바빠도 이유를 막론하고 이불을 개고, 설겆이를 미루지 않는다.

3️⃣ 절제하라.

도파민을. 물욕을. 음식을. 미디어를. 사람을. 일상을.

이들을 쫓아 원없이 뻗어나간 도파민과 중독된 신경은 카오스에서의 회귀를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게 한다. 헬스를 빠지며 침대에서 보낸 안락한 카오스는 다음날 반드시 더 무거운 이자로 찾아온다. 아침과 오후 따뜻한 차/커피를 마시고, 중간중간 호흡하며, 혼자의 사묻히는 고독을 견뎌 나를 세상의 도파민에서 부터 철저히 단절시키고 굴복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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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석모도.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스트레스에 관해 요즘 내가 연습하는 것들의 목록 - https://lnkd.in/e8w9Sy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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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커리어 빌딩에서 FAANG 들어가고, M7 MBA 따는 것보다 중요한 것.

적어도 커리어에서는 내게 맞는 회사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를 키워줄 수 있는 사람, 1명의 개인을 찾는 것이 10배 더 중요하다.

흔히들 주니어들이 바라는 대기업이란, 안정적인 기업문화와 시스템인데, 이 자체는 일꾼에게 혜택의 일부이지 커리어를 통해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생존형 스킬과 Bottom-up 경험과는 꽤 거리가 있다.

대기업에 들어가서도 빠르게 실존형 스킬을 터득하는 주변인들을 보면, 대부분 공통점이 뛰어난 상사를 만난다는 점이다. 주니어가 커리어 빌딩 관점에서 대기업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내가 모실 상사가 많은 경험을 해본 똑똑한 사람일 확률이 높아서이지 다른 더 큰 이유(워라벨, 연봉 등)가 아니다.

주니어 시절은 내가 커리어를 받아드리는 방식에 첫 프레임을 씌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 프레임이 내가 커리어를 ‘어떻게 해서든 꿀 빨아야 하는 곳’, ‘힘든 일 안시킬 무능한 선임 만나면 운좋은 곳’, ‘잡플래닛 평가 3.5 넘으면 장땡인곳’, ‘평생 뼈묻기에 괜찮은곳’ 등 가장 부정적이고 자기파괴적인 방식으로 받아드리게 할 수 있다. 실제로 능력치는 뛰어난데, 프레임이 잘못 씌인 경우가 너무나 많다. 

주니어의 커리어 세계관은 그가 매일 만나게 되고 함께 호흡할 선배 1인으로 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초기 창업자에게는 이게 VC 또는 선배 창업자, 공동창업자가 될 수 있겠다.

상사, 즉 이상적인 벤치마크는

1️⃣ 첫번째, 평균이상의 인내심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커리어도 스타트업도 빠른 실행, 즉 제대로된 실수를 통해 배우는게 가장 빠르다. 처음부터 완벽한, 실패없는 프로세스만 경험한다면, 애초에 High-risk High-return 점프를 시도하지도 않을 뿐더러, 바닥부터 실패하며 시장의 원리를 터득하는 법을 제때 깨우치지 못한다. 하지만 내 상사가 실수하며 성장 할 나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르다. 내가 경험하지 못하게 하는 겁많은, 정치적이며, 조급한 상사는 내 성장을 가로 막는다.

2️⃣ 두번째, 필드경험으로 깔때가 없는 사람일수록 좋다.

내가 접하는 업무들은 물론 추후에 접할 다른 분야/직군에서의 업무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해본 사람이면 좋다. 특히 창업을 생각하는 주니어들에겐 이 기준이 중요한데, 내 경우, 운이 좋게 커리어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게임 IP, 프로그램 개발, 채용, IR, 펀드 운영 등)내 C-level들과 직접 붙어서 창업초기 단계부터 호흡을 맞춰볼 기회가 계속 있었다. 업계 전문가들과 가까이서 사업초기부터 일을 배우게 되면,

A. 이들이 처음 사업을 삽뜨는 기획의 로직,

B.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도 협업과 영업 그리고 채용을 이끌어내는 심리와 배포,

C. 이들만의 설득법,

D. 그들이 대기업에서 배워온 영업방식, 팀빌딩 프레임워크

등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첩하게 습득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가진 사람이, 실수를 허용하는 사람일 확률은 매우 높으며, 위 두가지를 합한 상사를 만나는 건 커리어빌딩에서 치트키이다.

3️⃣ 세번째,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내 경험상, 세번째 기준을 충족시키기는 매우 매우 어렵다. 아무것도 없는 현재 나의 어떤 면을 믿어주는 상사. 내가 실수한 것 보다, 내가 잘한 것들을 더 힘줘서 얘기해주는 상사 말이다. 타인을 위한 감정이 메마른 이 시대에,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의 신뢰를 얻는 것은 오래타는 장작을 만나는 것과 같다. 나를 계속 태워야 하는게 커리어인데, 이는 혼자만의 고민과 노력으로만 태워지지 않는다. 나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이 장작은 오래 밝게 탄다. 믿어주는 상사를 만난 주니어는

A. 팀 빌딩을 잘한다 (매니저로써 창업자로써)

B. 팀 운영을 잘한다 (자신이 제대로 보상받아봤기에, 어떻게 보상해야 할지 안다)

C. 헌신적이고 도전적이다 (자신의 좋은 면을 바라봐주는 선배를 위해 모든걸 걸고, 되도록이면 크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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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Alegio Chocolaté, Palo Alto 

*추천 초콜릿은 Ubric 1.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스타트업 경력만으로 내가 글로벌 VC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https://lnkd.in/g4AsZW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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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투자자에게 YES/NO 명확한 답변 받는 방법.

· 애매한 피드백을 그냥 수용하지 말아라.

왜 투자자들은 명확한 답을 주지 않을까?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순간 중 하나는 투자자가 “좋은데, 좀 더 지켜보자”, “다음 라운드 때 다시 이야기하자” 같은 애매한 답변을 줄 때다.

항상 “더 좋은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투자자는, 앞에서 핏칭하고 있는 대표님을 보면서, 해당기업의 투자결정이 제한된 정보와 본인과 창업자의 편향된 관점으로 이뤄진 결정임을 반드시 인지한다.

그래서 쉽게 “NO”라고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YES”도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회피하는 투자자로부터 YES/NO를 명확하게 받아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애매한 피드백을 그냥 수용하지 말아라.

투자자가 “지금 단계에서는 어려울 것 같아요”, “좀 더 지켜보자” 같은 애매한 답을 하면, 파운더는 사실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즉시, 구체적인 피드백을 요구해야 한다.

📌 예시:

창업자 A: “네, 알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

창업자 B: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리스크인가요? 해결된다면 관심을 가질 의향이 있으신가요?” ✅

투자자가 어떤 이유로 보류하는지를 명확히 하면, 좋은 점이 여럿있다.

첫째, 그 문제를 해결한 후 다시 논의할 수 있다.

둘째, 투자자들의 센티먼트를 가늠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매우 놀라울 정도로 생각하는 방식이 비슷한데, 평균적으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상이 비슷한것과 같은 논리이다. 대기업 또는 ‘사’짜 등의 안정적인 직장 + 부모님빽/모아둔 자산 + 인성 + 준수한 외모 등. 자본시장 역시, 잔인할 정도로 냉철하다. 안정적이면서도 큰 성장 가능성을 이전에도 보여준, 어느정도 입증된 기업/창업팀들을 극선호.)

셋째, 장기적인 관계 유지.

지금 투자는 안 하지만, 명확한 이유를 공유한 투자자는 나중에 다시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2️⃣ “관심 있다”는 말은 “YES”가 아니다.

투자자들은 흔히 “관심 있다”, “좋은 방향이다”, “팀이 인상적이다” 같은 말을 한다. 하지만 진짜 관심이 있으면, 구체적인 진행 절차를 제시한다.

그렇다면 단순한 립서비스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 예시 질문:

A/ “관심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투자 검토를 위한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B/ “XX까지 (예: 이번 달 말까지) 최종 투자 의사결정을 하실 수 있을까요?”

C/ “만약 투자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까요?”

이렇게 질문하면 투자자가 “진짜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정중한 거절”인지 바로 드러난다.

3️⃣ 시간 프레임을 강제하라.

애매한 답변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데드라인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대부분 여러 개의 딜을 검토하면서 “결정 미루기”를 한다. 하지만 “지금 아니면 기회를 놓친다”는 느낌을 주면 대화의 온도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다.

📌 예시:

“이번 라운드에서 3월 10일까지 주요 투자자들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혹시 이 일정 안에 검토 및 답변을 주실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하면 투자자는 “예/아니오”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더 빠르게 결정을 내리게 된다.

4️⃣ ‘No’도 괜찮다는 신호를 줘라.

많은 투자자들은 스타트업과의 관계를 고려해 직접적으로 NO라고 말하는 걸 피한다. 즉, 그냥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매하게 답하는 것인데 이런 경우, 창업자가 직접 “NO 해도 괜찮다”는 신호를 줘야 한다.

📌 몇가지 대안들

A/ “저희가 투자 적합하지 않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피드백도 환영합니다."

B/ “혹시 지금 시점에서 어려우시면, 나중에 다시 논의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C/ “투자가 어려우시면, 다른 형태의 협업도 열려 있습니다.” (투자자 소개 등)

D/ "저희가 모든 투자자에게 맞는 건 아니니, 혹시 지금 단계에서 어렵다면 이해합니다!"

이렇게 하면 투자자가 부담 없이 “아직 우리와는 맞지 않는다”라고 명확히 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5️⃣ 3번 이상 미루면 손절해라

투자자가 같은 이유로 3번 이상 “좀 더 보자”, “다음 라운드에서 논의하자”라고 하면, 사실상 “NO”다. 좋은 창업자는 적극적인 투자자를 찾는 것이지, 애매한 투자자를 설득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 예시 질문:

A/ “3개월 전에 피드백 주신 이후로 저희가 XX 부분을 개선했습니다. 이제 투자 검토가 가능할까요?”

B/ “만약 지금 투자하지 않는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다시 논의하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여전히 애매하다면? 손절하고 다른 투자자를 찾는 것이 맞다.

투자유치의 핵심은

 - 투자자의 시간에 끌려다니지 말고, 직접 컨트롤하는 것과

 - YES/NO가 빨리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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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Farmers Market, Downtown Menlo Park.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스탠포드에서 VC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10가지. - https://lnkd.in/gbxG5h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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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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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일해야 할 때, 배우자 삐지지 않게 하는 법.

개인적으로 주말에 일하는 것에 건강하지 못한 정도의 쾌감을 느끼는 편이다. 아마 내 나이또래 창업가들은 비슷할텐데, SNS에서 스쳐지나가며 본듯한 어여쁜 대형 카페에 아이스라떼 한잔과 디저트류를 시켜놓고, 느긋한 주말에 밀린 일을 쳐내는 기분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런데 가끔씩이 아니라 매주말을 이렇게 보내다보면, 함께하는 연인은 피로감, 권태감 그리고 외로움(함께 있어도 있는게 아닌)이 쌓이게 마련이다. 매번 남들처럼 데이트하는 호사는 창업자의 생산력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 주말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첫째, 방해받는 빈도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팀원들, 특히 고객사가 쉬는 시간이라 앵간해서는 연락이 울려대지 않는다. 뭐 사실, 서버를 돌리는 개발팀 등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팀원들과는 주말에도 연락을 주고받겠지만, 이 또한 주중과는 다른게, 적어도 Context-switching이 없는 한 종류의 사람들에게만 연락이 오기 마련이다.

주중엔 은행직원, 부모님, 회계사, 하다못해 카드사 영업인 등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의 연락이 쇄도해 오래 집중해야 하는 기획/아이데이션 업무를 할 수 없다.

둘째,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일찍, 빨리 업무를 진행시킬 수 있다.

스타트업은 정해진 절대적인 시점에 맞춰 진화, 혁신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서 따지고 보면 일을 잘 한다는 것, 우리 서비스가 좋다는 것도 모두 다 상대적이다.

이 말인즉슨, 카카오가 절대적인 기준이 충족되어 대한민국 국민이 쓰는 서비스가 된게 아니라, 그 시대, 즉 2000년대 초반에 가장 나은 모바일 앱 대안이었기 때문이었고, 그만큼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더 빠르게 서비스를 진화시켰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남들이 쉴 때 (경쟁사 서비스 개선이 멈춰있을 때) 일하는건, 주중에 일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많이 앞서가는 행위는 맞다.

연인의 불만이 쌓이는 이유는 주말에 일을 해서만이 아니라 아래 이유들 때문이 더 크다.

1️⃣ 나와 시간을 보낼 때에도 온전히 집중해주지 않는다.

적어도 연애에 있어서 절대적인 시간보다 중요한건 퀄리티이다. 15분을 만나더라도, 상대방은 진심어린 눈 맞춤, 애정담긴 말투와 손길을 원한다.

Titanic의 Rose는 (영화긴 하더라도)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 단 4일도 채 안되는 시간동안 알게된 Jack에게 그녀의 남은 인생을 바친다. ROI가 중요한 파운더여, 데이트할 때 레오형을 기억하자.

2️⃣ 배우자에게 만큼은 편하게 풀어도 된다는 생각.

파운더는 정말 외롭다. 취업하라는 부모님, 은근히 불쌍하게 보는 친구들, 잘나가는 이전 직장 동료들, 경쟁사들을 등지고 온전히 자신만의 버블을 지켜내며 외롭게 커리어 대부분의 시간을 살아내야 한다. 그렇게에, 나를 위해 달려오는 배우자/연인을 너무도 소중하게 느끼는 동시에 이들에게 과할 정도로 감정적인 의존을 하며, 어느새 이런 자신을 안타까워 하는 배우자의 헌신을 당연시하고, 이들 앞에서 만큼은 마음과 자세를 맘껏 풀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한쪽만 헌신하는 관계는 장기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EXIT하면 갚아줄게’가 아니라, 지금부터 배우자의 헌신 만큼 똑같이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3️⃣ 모든 답변이 ‘내 사업 때문’이어서..

2번과 비슷한 맥락인데, 스타트업은 하나의 가정이자 신생아이기 때문에, 사건사고 등 너무나 중요한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진다. 그런데 문제는 이 때문에 제대로된 대화, 관계교정이 회피되는 것이다.

둘간의 관계에서만(대화 방식, 가치관 조율 등)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들이 있는데, 조금만 더 깊에 들어갈려손치면 “나 사업 때문에 힘든거 알잖아” 로직이 시전된다. 지난번에 언급했다시피, 사업도 연애도 체력전이다. 사업이라는 핑계로 깊은 대화를, 중요한 결정들을 회피하는 것은 체력관리, 정신력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뜻이다. 내가 만나본 결과, 파운더가 결혼을 하는 경우, 스드메 등 식장 준비를 직장인 배우자에게 턴키로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턴키는 대표들이 좋아하는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이지만, 관계 관점에서 첫 단추부터 위태로운 결정이다.

주말에도 행복하게 배우자와 카페에서 일하는 법.

1/ 대중교통 보다는 차로(쏘카, 자차)를 이용하며 대화 시간을 확보하라.

차 유지비 등이 아깝더라도 둘이 함께 만나는 시간은 더 귀하다. 차가 없다면, 쏘카 패스 추천한다. 이동할때는 음악을 듣는게 아니라, 시시콜콜한 배우자의 직장상사 이야기에 심열을 기울이자.

2/ 단백질은 집에서 미리 채우고, 배우자랑은 파스타 먹어라.

음식 메뉴를 결정하는 것도, 약 7-80%의 빈도로 그/그녀의 선호에 맞춰줘라. 파운더라면 아마 국밥을 좋아하는 털털한 사람을 만났겠지만, 상대도 파스타 좋아한다.

3/ 주말 업무를 끝내는 시점과 다음 일정을 미리 계획하라.

일하는 시간동안에는 배우자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됨을 배우자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이후의 일정을 배우자가 알아서 정하게 하는건 안된다. 미리 끝낼 시간을 알려주고 다음 일정도 함께 고민해놓자.

4/ 옷 예쁘게 입어라.

엄청 고마워한다. 특히 개발자 출신 대표님들이라면, 주말엔 무조건 상대를 위해 정장/스커트를 입는걸로 정하는게 더 안전하다. 맘 편하게 일하는걸 얻었다면, 뭔들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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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Farm Tomita, Nakafur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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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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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killer VS Vitamin 개념, 딱 정리.

Painkiller VS Vitamin 개념, 딱 정리.

요즘 핫한 에이전트 기술을 예시로 들어보자.

길동님: “저희 이번에 피벗해서 Navan, Amex GBT, Hooper 처럼, 여행 스케쥴링의 Agent를 만들려고 합니다. 기업 단위로 여행을 많이 다니시니까, 앞으로는 티켓 예약등을 주기적으로, 큰 단위로 해야 하는 수요가 많을거 같아서 이를 Agent 기술로 대체하려 합니다.”

- “흐음, 좀더 설명해주세요.”

길동님: “네네. 저희가 일례로 XX사 인사관리팀과 인터뷰를 해봤는데요, 여기는 C레벨 급들이 1년에 출장에만 쓰이는 돈이 20억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제를 좀더 들어보니, 바이오 분야라 그런지 컨퍼런스 참여가 잦아서 실제로 인사담당자들이 이런 출장 스케쥴을 잡는 업무를 주기적으로 많이 하며 돈과 시간을 쓰고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 “그렇군요. 여기는 어떤 문제가 있는거에요?”

길동님: (흠칫) “네? 문제요..? 아 그쵸. 여행계획이나 티켓팅하는데에만 1년에 20억을 쓰고 있고, 인사담당자 2-3명 월급에 시간까지 이게 대충 한 기업당 40억짜리 인데, 국내에 이런 기업만 수천개, 수만개 될텐데 수조짜리 문제인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이 하다 보니 예약 실수도 발생하고, 비행기 취소가 발생하면 사람 대응이 늦어지기도 하구요.”

어떻게 생각하는가? 길동 대표님, 이제 Agent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길동님이 방금 언급한 형태의 솔루션은 전문용어로 Solution in Search of a Problem, SISP 이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Agent, 즉 내가 고안한 솔루션에 문제를 어떻게 해서든 끼워 맞추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길동님, Agent로 피벗하기 전에 더 파보셔야 한다.

왜 일까?

첫번째, 1년에 20억원을 쓰는게 고객의 문제일까?
아니다. 1년에 20억, 아니 200조원을 쓰는 고객들과 기업, 시장은 쌔고 쌨다. 단순히 돈을 쓰는 행위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돈을 쓰면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실존하는 문제이다.

두번째, 인사담당자 인건비, 시간이 쓰여진다고 문제일까?
아니다. 단순히 노동력과 시간이 들어간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다. 내가 노동력을 드려 헬스를 하고 돈을 주고 단백질을 사먹는다는게, 바디빌딩에서의 어떤 문제가 있어서일까? 아니다. 여기엔 문제가 없다. 첫번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실존하는 문제란 돈이, 에너지가, 시간이 쓰여져서 문제가 아니라, 쓰여지는데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고객이 스스로 인식하는게 문제이다.

좀 더 풀어보자.

세번째, Painkiler VS Vitamin.
적어도 미국에서의 진통제는 없으면 죽음선고와도 같은 약이다. 의료시스템이 너무나 비싼 북미권에서 일반인들은 생활 속 응급처치에 대해 한국인들보다 훨씬 더 해박하다. 왠만한 이유로는 병원을 가지 않기 때문에, 소염제, 특히 진통제 등은 집안이 파산할수 있는 병원방문의 위협으로 부터 지켜주는 생명줄과 같다.

그에 반면, 비타민은 말 그대로 식사 위에 보충할수 있는 영양제의 개념으로, 없어도 되지만 누가 무료로 주면 먹는 보조제이다.

나는 한국에서 스타트업들이 B2C 또는 생산성 툴을 만드는것에 극반대하는데 이유는 크게
A. 초기에 인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팀원 한명 한명의 임팩트를 사업적으로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이며 (B2C는 체력이 너무나 많이 필요하다)

B. 생산성 툴과 같이, 없어도 되지만 무료로 주면 사용할 솔루션의 대체제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다시 위 예시로 돌아가서,

XX기업의 인사담당자는 20억의 비용을 들여서 출장을 계획/예약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 아니다. 이들은 심지어 티켓팅을 자동화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예를 들어, 자체 툴을 만든다던지, 외주를 쓴다던지 등) 또는 다른 솔루션을 도입해본 경험도 없어 보인다. 단순히 20억을 쓰고 인사담당자가 시간을 드린다는 것 - 여기엔 적어도 그들이 인지하고 있는, 그래서 우리가 agent로 영업할수 있는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설사 고객이 친절하게도 신기술에 관심을 보이더라도 이는 고객에게 Painkiller의 솔루션 보다는 비타민 정도의 문제가 될 확률이 높다.

_______

- “대표님, 비행기 티켓팅을 자동화해야’만’하는 기업들, 고객들로 좁혀보면 좋을거 같아요. 아직은 우리 문제가 비타민? 정도도 안되는거 같아요.”

위 경우,

A. 비행기 티켓팅만을 외주로 뛰는 기업대상 전문 여행사들, 패키지 여행사들이 처음 인터뷰 대상자들이 될수도 있다. 이들이야 말로, 고객사가 요청한 지역과 날짜의 비행기 티켓을 확보하지 못하면 돈줄=생명줄(?)이 끊기는 상황이니까 여러가지 시도도 해보고 솔루션을 도입해본 경험이 있을 확률이 높다. 일반 기업 인사담당자하고는 온도가 확 다르다.

B. 바이오회사보다 컨퍼런스에 더 간절한 Downstream 고객들을 모색해보는것도 답이겠다. 예를 들어, 바이오회사들을 대상으로 영업해야 하는 제약사 BD팀들, CRO들, BIO 전문 VC나 PE들, 바이오 스타트업 컨설팅 업체들. 이런 업체들에게, 이런 블록버스터 타이틀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들이 가는 컨퍼런스들의 출장을 미리 예약해주고, 미팅을 돕는다면? 뭐 방금 떠올린 생각이라 미흡하지만, 적어도 조금 더 Vitamin에서 Painkiller로 옮겨간 느낌은 확실하다.

결론.

길동님: “이렇게 내 아이디어를 Painkiller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결국 제가 만들고 싶은 Agent는 어디에 끼워넣나요?”

바로 이거다. 딱 걸렸다.

Solution in Search of a Problem.

시장을 대상으로 내 솔루션을 어떻게 해서든 끼워넣는 행위가 우리 사업을 망친다.

애초에 길동님은 시장이 Agent를 필요로 해서 만든게 아니라, 당신이 투자를 받기 위해 Agent를 만드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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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고객 인터뷰하기 전에 점검해야 하는 것.

1️⃣ 오늘 내 감정.

특히 우울하거나 유독 자존감이 낮아져 있는 경우, 인터뷰에 참여하는 대상의 감정을 잘못, 확대 해석할 수 있다. 인터뷰는 상대와의 관계를 빌딩하는 고도의 심리전인 동시에,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추출해야 하는 매우 까다로운 예술(?)임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내 감정 상태가 객관적이고 평온한게 좋다.

2️⃣ 내 조급함의 강도.

조급한 마음은 인터뷰 진행 방식과 퀄리티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 데이트를 조급하게 진행하지 않는것 처럼, 조급한 마음으로 임하는 인터뷰는 끝맺음이 좋지 않다. 파운더는 늘 조급한 존재들이기에, 인터뷰시에는 숨호흡이나 명상을 꼭 하길 추천한다. 미팅시 자주 들고가는 커피에 대해 첨언하면, 

카페인 수용력과 컨디션에 따라서, 커피가 대인예민성을 더 극대화하여, 특히 I 성향들에게 쥐약이 될때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커피가 반대로 더 기민하게 인터뷰 대상의 감정과 내용을 읽게하는 촉매제가 될수도 있다.

3️⃣ 뇌 결정력 소진 상태.

이미 하루 동안, 너무 많은 결정을 내려 뇌가 과부화된 상태라면, 인터뷰 도중 피로감이 몰려와 중요한 포인트를 놓칠 수 있다. 내 집중력이 유지될 상태인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배고픔.

배고프면 없는 조급함도 생긴다.

배고프면 인터뷰를 더 빨리 끝내게 되는데, 우리의 사업에 정말 중요한 고객의 인사이트는 전체 대화량의 5%내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화 마지막에 조용히 고객이 독백한 디테일들을 배고픔 때문에 놓쳐선 안되겠다. 가능한 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인터뷰에 임하는 것이 좋다.

5️⃣ 인터뷰 질문지

- 뭘 알아야 하는지 아는가.

- 왜 알아야 하는지 아는가.

명확하게 준비해서 들어가야 한다. BANT가 맞지 않을 경우에 활용할수 있는 질문들도 미리 준비하면 좋다. 

6️⃣ 인터뷰 질문 5개 준비

-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가장 어려운점이 무엇인가?

- 마지막으로 같은 문제를 겪은게 언제인가?

- 왜 그런 상황이 본인에게 유독 힘들었나?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 시도했던 방법들이 맘에 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보면 다 Open-ended 한 주관식 질문들이다.

참고로 초기 스타트업은 설문조사 하면 안된다.

7️⃣ 기록할 툴 + 80/20 비율의 귀/입술.

듣는 것이 80, 말하는 것이 20이어야 한다.

기록을 위한 도구(노트, 녹음 등)를 미리 준비하자.

🔸추가 실전 팁

A. 감정·조급함·결정력 소진 상태를 수치화하라

느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인터뷰 노트 상단에 각각 5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적어라.

B. 인터뷰 이후엔 반드시 회고해야 한다.

들었어도 이를 뇌가 어떻게 소화 했는지를 반드시 타인에게 소명하고 공유해야 한다. 내가 듣고 싶은 내용만 취사선택하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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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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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따끔한 조언.

1️⃣ 너의 아이디어는 특별하지 않다.

너만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이미 비슷한 아이디어를 시도했던 수십, 수백 개의 회사가 있다. 문제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행력과 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이다.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투자받거나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착각하지 마라.

2️⃣ 초기 팀 구성, 잘못하면 망한다.

공동 창업자나 초기 팀을 잘못 꾸리면 거의 90% 확률로 망한다. 친구라고, 성격이 좋다고, 그냥 실력 있어 보인다고 같이하는 게 아니다.

• 험한 길을 함께 갈 수 있는 멘탈과 책임감

• 역할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는 전문성

• 지분을 나눠도 후회하지 않을 신뢰

이 세 가지가 없으면 반드시 문제가 터진다.

3️⃣ 투자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투자받는 게 목표라면 창업하지 마라. 투자금은 burn rate(소진 속도)가 빠르고, 투자자는 계속 성장 압박을 넣는다. 투자금이 들어오면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성장하지 못하면 투자금은 빚이 되고, 평판은 쓰레기가 된다.

4️⃣ 고객이 없는 스타트업은 스타트업이 아니다.

멋진 서비스, 화려한 기능보다 중요한 건 실제 고객이 쓰고 돈을 내는가다. MVP(최소 기능 제품)를 빨리 만들어서 검증하고, 고객 반응을 숫자로 확인해라.

• “이거 대박인데?” → 관심 없음

• “어디서 써볼 수 있어?” → 약간 관심 있음

• “내가 돈 내고 쓸게” → 이게 진짜 고객이다.

5️⃣ 자기 합리화가 가장 위험하다.

• “시장이 아직 준비 안 됐어”

• “마케팅만 하면 터질 거야”

• “우리 기술력이 부족해서 그래”

이런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 창업자는 항상 냉정한 현실 점검이 필요하다. 시장이 아니라, 마케팅이 아니라, 기술력이 아니라 내가 문제일 수도 있다.

6️⃣ 빠르게 실패하고, 더 빠르게 배워라.

스타트업은 실패의 연속이다. 다만, 그 실패에서 배우는 속도가 중요하다.

• “우리 비즈니스모델 괜찮은데?” → 고객이 안 사면 괜찮은 게 아니다.

• “우리 팀 잘하고 있어” → 결과가 없으면 잘하는 게 아니다.

•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 시간은 보통 문제를 더 키운다.

결론.

착각에서 깨어나라

스타트업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고, 시장은 냉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실행하고, 고객의 반응을 듣고, 성장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지금 하고 있는 스타트업, 정말 제대로 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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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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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되는 커리어 트랙 3가지(비금융권, 비SKY)

VC로 가는 길은 꼭 금융권 출신이나 명문대 졸업장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다양한 배경에서 온 사람들이 강점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아래 세 가지 트랙이 있다.

1️⃣ 창업자 출신으로 가는 길
스타트업을 직접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VC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YC와 500과 같은 AC 모델의 확산으로 앞으로 이런 기조, 즉 투자를 받으려는 창업가가 창업가 출신의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고자 하는 트렌드,는 더 심화될것이라고 생각한다.

· 초기 스타트업에서 PM, 사업개발, 전략을 하다가 VC로 가는 경우가 많다.
· 직접 창업을 했다가 성공적으로 엑싯했거나, 실패했어도 시장을 깊이 이해한 경우 유리하다.
·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멘토링이나, 투자 심사역으로 먼저 경험을 쌓다가 VC 풀타임으로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 스타트업에서 5~7년간 성장 경험을 쌓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VC로 전환하는 경우엔 반드시 멘토링 실습을 많이 해볼것을 추천한다.

2️⃣ 특정 산업 전문가에서 VC로 전환하는 길
딥테크, 헬스케어, AI, SaaS, 클라이밋 테크 같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VC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다.
· 테크 출신 →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제품 관리자(PM) 출신들이 기술 심사(tech due diligence) 역할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 헬스케어/바이오 → 병원, 연구소,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고 투자자로 전환하는 사례도 있다.
· 정책·법률 전문가 → 정부, 로펌, 규제 기관에서 일하다가 특정 섹터 VC로 전환하는 케이스도 있다.
· “흠 근데, 나는 금융이 아니라, SaaS 업계에서 10년 있었는데?” → SaaS 전문 VC에서 투자 심사역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으니 자신의 산업 경력을 잘 프레이밍하면 좋다.

3️⃣ 커뮤니티 빌더·콘텐츠 크리에이터에서 VC로 가는 길
최근에는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는 사람들이 VC로 들어가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VC의 Harry Stebbings 처럼.
· 스타트업 커뮤니티 운영, 미디어 콘텐츠 제작, 투자자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시장을 깊이 이해한 사람들은 미디어/콘텐츠의 확산력을 이해하는 강점이 있다.
· 팟캐스트, 뉴스레터, 링크드인 글쓰기로 VC들과 네트워크를 쌓고 산업 인사이트를 대거 쌓아, VC 전향 기회를 얻는 경우도 많다.
·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지원 기관에서, 커뮤니티/생태계내 마당발로 포지셔닝을 하다가 VC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 스타트업 행사 기획, 업계 뉴스레터 운영 등으로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 VC를 아예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Stonks, Lenny’s Newsletter 처럼.

내가 볼땐, VC는 꼭 금융권 출신이 아니어도 된다고 본다.
오히려 현업에서 경험을 쌓고 온 사람들이 더 경쟁력 있는 경우가 많고 앞으로도 이러한 파운더/빌더/크리에이터 출신 VC는 늘어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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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Top Golf, San J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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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저와의 1:1 멘토링, Fast-Track 지원링크 (~2/14까지) - https://lnkd.in/gczavF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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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현 시점 내가 창업한다면.

1. VC스럽지만, 무조건 $50B 이상의 마켓캡에서 문제를 찾겠다.

이유는 첫째, 현재 스타트업 시장은 최근 10년중 가장 힘든 시기(극도로 보수적인)를 지나고 있고 언제 Bear Market이 끝날지 예측하긴 힘들기 때문이다. 시장과 투자자들은 더 이상 ‘가능성 있는 작은 시장’보다 이미 검증된 대형 시장에서의 혁신을 선호하는 기조이다.

둘째, Exit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풀고 싶은 시장의 Market Maturation을 기다리거나, 스스로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유혹이 들겠지만, 기술 또는 법안/정책의 변화로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주로 타겟할 것이다. 예를 들어 AI, 기후테크, 데이터 프라이버시, 헬스케어 리걸테크 같은 분야는 정부 정책 변화나 기술 혁신으로 단기간에 수십조 원 규모의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사업의 목표는 결국 IPO 또는 대규모 M&A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인데, 시장의 크기가 클수록, 나에게 떨어뜨리는 조각(Exit)이 클수 밖에 없다.

2. 초기 3개월은 분야 전문가 인터뷰에만 집중하겠다.

현재 스타트업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실제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푸는 것"이다. 분야 전문가와 대화하는 목적은 두가지인데 첫째, 고객 타겟팅 때문이다. 스타트업은 누구의 어떤 문제를 푸는지에 따라 처음 시작점이 달라진다. 여기서 ‘어떤 문제’보다 더 중요한게 ‘누구의 문제’를 푸느냐인데 같은 솔루션을 팔더라도 예산과 영향력이 훨씬 큰 고객에게 판매하는게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이득이다. 둘째는 실존하는 문제를 찾기 위해서이다. 해당 분야에서 실패해본 대표님, 종사자, 교수님, 잠재 고객사와 잠재 경쟁사들을 두루 만나, 업계 전문가들도 골머리를 앓는 실존하는 문제를 푸는게 Tarpit idea들을 피할수 있는 방법이다. *Tarpit Idea(겉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실제 고객이 없는 아이디어).

3. 동시에 2-3개의 아이디어를 테스트할것이며, 제품출시 전에 구매의사를 밝히거나 계약을 맺는 고객사들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

고객에게 현재 만족할 만한 대안이 없는 문제를 찾고, 모든 아이디어에서 단기간 매출발생(유료 POC 이상의 계약건) 목표로 달릴 것이다.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강점이 가장 크게 레버러지 되는 구간은 Early GTM이다. 시장의 수요가 가장 크고, 반응이 뜨거워, 단기간 매출로 이어지는 아이디어로 궁극적인 문제정의를 좁혀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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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강화도, 심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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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카피해도, 카피 당해도 실은 괜찮은 이유. - https://lnkd.in/gy5rZ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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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3가지 구성. (내향적인 파운더, 핏칭 10배 더 잘하는 법)

사람의 성격이 형성되는 과정은 크게 1) 유전적, 2) 뇌과학적(구조와 신경물질), 3)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1) 유전적 요인

· 성격의 40~60%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성격의 기본적인 경향을 형성한다.

· 유전적 요소들은 뇌의 구조와 기능에도 영향을 주며, 특정 성격 특성을 더 강하게 만들거나 억제할 수 있다.

2) 뇌 구조

성격은 주로 전두엽, 편도체, 측두엽에서 발생한다.

· 전두엽 (Prefrontal Cortex) → 자기 통제력, 계획, 의사결정을 담당하며, 신중한 성격과 연관된다.

· 편도체 (Amygdala) → 감정 조절을 담당하며, 활동이 과도할 경우 불안하거나 신경질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

· 측두엽 (Temporal Lobe) →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며, 과거 경험이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3) 신경전달물질

· 도파민 → 보상과 동기 부여와 관련되며, 도파민 수치가 높은 사람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 세로토닌 → 감정 안정과 관련되며, 부족할 경우 걱정이 많아지고 내성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

· 옥시토신 → 인간 관계와 신뢰 형성에 영향을 주며, 사회적 유대감을 높인다.

4) 환경적 요인과 경험

· 어린 시절의 경험, 성장 환경, 사회적 상호작용이 성격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자란 경우, 편도체가 과활성화되면서 불안한 성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내향적인 창업자를 위한 피칭 & 영업 팁 5가지 

1️⃣ 논리적 피칭 구조를 만들어 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전두엽은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영역으로, 체계적인 정보 전달 방식을 선호한다.

· Problem → Solution → Proof → Ask 구조를 활용해 논리적으로 말하라.

· 핵심 포인트를 3개 이내로 제한하고, 한 문장은 15초 내로 전달할 수 있도록 연습하라.

예시:

❌ “저희 솔루션은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입니다.”

✅ “현재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에 평균 10시간을 소모합니다. 저희 솔루션은 이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해 연간 $500K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피칭 전에 ‘마음가짐’을 조절해 편도체(감정 반응)를 다스려라.

편도체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피칭 전 긴장을 줄이는 루틴을 만들면 감정적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복식호흡(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기)으로 신경계를 안정시켜라.

· “나는 고객을 돕기 위해 온 사람이다” 라는 마인드셋을 가져라. 긴장할 때는 “내가 설명해야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까?”를 고민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전환하라.

3️⃣ 세로토닌을 활성화해 피칭 중 안정감을 유지하다

세로토닌은 감정 안정과 자신감 형성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이를 활용하면 피칭할 때 더 차분하게 말할 수 있다.

· 피칭 전에 햇볕을 쬐거나, 가벼운 산책. (햇빛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

· 피칭 직전에 긍정적인 경험을 떠올리기. (이전 성공 사례나 좋은 피드백을 기억하라).

· 말할 때 속도를 10~20% 줄이고, 문장 사이에 짧은 쉼을 넣어라. (더 신뢰감을 줄 수 있음).

📌 예시:

❌ “우리는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감정이 과하게 실림)

✅ “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비효율성’입니다. 저희는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차분하고 설득력 있는 전달)

4️⃣ 도파민(보상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과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하라.

도파민은 새로운 정보에 대한 흥미와 보상을 추구하는 역할을 하라. 피칭할 때 도파민을 자극하면 청중이 더 집중하게 만들 수 있다.

·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라. (데이터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한 문제를 이야기처럼 들려주면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음).

·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6개월 후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지금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반응이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5️⃣ 피칭 후 옥시토신을 활용해 신뢰를 강화하라.

옥시토신은 인간 관계 형성과 신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피칭 후 이 부분을 강화하는 것이 유리하다.

· 질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상호작용을 늘려라. (청중이 직접 참여하면 신뢰도가 높아짐).

· 팔로우업을 전략적으로 해라. 단순한 이메일이 아니라, “오늘 피드백 주신 내용 중 XX 부분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스텝에서 반영해보겠습니다.” 같은 맞춤형 소통.

📌 예시:

❌ “미팅 감사합니다. 다음 논의에서 뵙겠습니다.”

✅ “오늘 피칭 중 XX 부분에서 주신 피드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빠르게 실행해보고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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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4까지 저와의 1:1 멘토링 Fast-Track 모집중 - https://lnkd.in/g9dPXt3h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투자유치시 도움됐던 마인드셋 10가지 - https://lnkd.in/gXFKv8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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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3달 동안 500의 Fast-Track 프로그램을 통해 저와 가설검증 해볼 5개의 창업팀을 찾습니다.

3달 동안 500의 Fast-Track 프로그램을 통해 저와 가설검증 해볼 5개의 창업팀을 찾습니다. 

1️⃣ 500이 주최하는 Peter와의 1:1 멘토링 Fast-Track, 2월 14일(금) 23:59PM 까지 지원하세요.

저와의 주기적인 1:1 세션, Fast-Track을 통해 실리콘벨리 창업자들의 Press-Forward 멘탈리티를 배우는 강력한 기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창업의 성공은 창업팀이 선택하는 것이며 성공할때까지 앞으로 넘어지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매주 1회 이뤄지는 office hour와 lecture series를 통해, 앞으로 밀고, 앞으로 넘어지면 성공한다는 강력한 믿음을 갖고 임하시면, 파운더 본인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혹시나 창업을, 피벗을, 또는 더 큰 성장을 고민하셨던 대표님이라면 더 좋은 기회가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외의 5월/11월에 진행되는 Founder Retreat 참여권, 저희 팀과 미국 시장 탭핑 기회도 제공드립니다.

2️⃣ Fast-Track은 최대 3달 동안 진행됩니다.

5개의 팀이 확정되는 시점부터 5월 중순까지, 최대 3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최대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팀에 따라, 이전에 투자 결정이 내려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3개월이라는 기간은 창업팀이 500의 프레임워크를 받아드리고 이를 프로덕트와 GTM 전략에 적용하고 나서 최소 한번에서 두세번 정도의 Iteration을 돌릴 수 있는 충분한 기간입니다.

실행이 빠르거나 프로덕트가 이미 나온 팀들의 경우, 같은 기간에 더 많은 사업 모델과 가설을 테스트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초기 사업 Feasibility는 제대로된 타겟 정의와 질문만 도출했다면 5명의 고객 인터뷰만으로도 충분히 검증을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엔 그리 많은 설문지와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실행력과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도입니다.

3️⃣ Fast-Track Schedule (추후 변경 가능)

1-2주차 - Framework week

            A) Startup Ideas and 9 Business Models

            B) Customer / Problem definition

            C) KPI Setup

            D) How to Price

            E) How to Pitch

3-6주차 - Problem Week

            A) Talk to Founders / Industry Experts

            B) Conduct 50 Customer interviews

            C) Target Customer

            D) Check hypothesis

         

7-8주차 - Solution Week

            A) Validate your Product

            B) GTM (Cold and Warm Outreach)

            C) KPI Re-set up

9-10주차 - Iteration Week

            A) Monetization / Willingness to Pay

            B) Re-Target Customer

            C) Update Hypothesis

            D) Reframe our Service

4️⃣ 조건: 대신 500 Korea의 Fast-Track 투자 조건에 동의하셔야 합니다.

Fast-Track 이후, 5개 팀은 각각 500 심사역들과의 최종 인터뷰를 통해 팀의 A) 실행력, B) 기술력과 C) 잠재력을 토대로 투자를 받습니다.

저와의 Fast-Track에 참여를 하시는 경우엔

· Pre-Seed I - 5000만원, 5% SAFE 투자 또는

· Pre-Seed II - 1억 7%, SAFE 투자

조건입니다. 전자와 후자 term은 500 글로벌 심사 후, 결정됩니다.

Fast-Track은 2021년 YES(Young Entrepreneur Society)에서 기획하여 탄생한 Young First-timer Founder들에 특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표적인 팀에는

· 우모(Umoh)의 Min Seon님

· Planby Technologies의 Kai Roh님

· Chaart Inc. 의 Yon Jung님

등이 있으며, 특징적으로

A. 젊은 First-Time 파운더

B. B2C 서비스에서 B2B로 피벗하며 투자한 기업들

C. 현재 모두 타기관으로 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 완료

D. 작은 팀으로 매년 억 단위 매출이 발생하는 팀으로 성장하셨습니다.

그외에 많은 대표님들이 Fast-Track을 통해 투자유치를 받으셨는데,

그만큼 그간의 데이터와 성과가 큰 프로그램입니다.

- 투자 받았지만 기존 투자자 설득해서라도 미국에서 제대로 다시 베팅하고 싶은 창업자,

- 국내 창업을 고민하는 엔지니어 출신 대학생 (중퇴 고민중이면 더 환영),

- 저와의 멘토링에 꼭 추천하고 싶은 미친 실행파 학교 후배나 직장 동료,

- 모든 것을 제가 알려드리는데로 실행할 자신있는 분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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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작년 여름 파운더들과 떠난 Founder Workation, 부산.

· Fast-Track 지원링크 - https://lnkd.in/g9dPXt3h

· 파운더가 길러야 하는 근육. - https://lnkd.in/gRkGv2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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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미국 스타트업 파운더가 과연 더 대단한게 맞는가?

투자자로 일하다보니, 몇가지 생각이 바뀌었다.


자본시장이 모두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기에 미국이 옳다는 관점으로 얘기를 풀어나가기 쉬운데 스타트업 성숙도를 내 기준으로 몇까지 꼽아봤다. 



1️⃣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비율.

일단 몇가지 흥미로운 통계들을 살펴보면, 사실 미국 전체로 보면, 스타트업을 도전하는 비율은 우리나라 대비 비슷하거나 더 적다.

미국의 비율: “4% of the total private sector workforce.” 보통 미국내 스타트업 인구가 500만명이라고 하는데, 이는 미국내 전체 고용인구 1.6억명의 3%을 겨우 넘는다.

한국의 비율: 2023년 기준,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는 94만명 정도로, 전체 고용인구 2800만명 대비 3.4%이다.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우리로서는,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이 스타트업의 모든 지표와 환경에서 앞서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미국의 대기업 일자리 비율은 57.6%로, 이는 OECD 평균인 32.2%를 훨씬 상회한다. 최근에는 블루칼라 직종의 임금 상승과 함께, 2030 세대의 블루칼라 직업에 대한 선호도(2030세대 29%)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스타트업의 수도가 미국이라는 말은 사실, 스타트업 집중도 20%에 달하는 실리콘벨리를 뜻한다. 나머지 주, 심지어 뉴욕, 보스톤과 오스틴도 10% 미만이다.

2️⃣ 한국에서 성공하는게 더 어렵다. (특히 초기에)

A. 특히, 컨슈머

이전에도 말했지만, 미국은 CAC가 낮다 - 고객의 Willingness to Try 가 높아서 마케팅의 효율이 높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은 CAC가 높은 국가로, 유저가 새로운 우리의 프로덕트를 쓰게 하는게 쉽지않다. 이는 이미 기존에 카카오, 배민, 쿠팡과 같은 괴물 서비스(?)들의 사업 다각화와 쏟아부은 어마어마한 마케팅/고객 경험 극대화로 웬만한 스타트업이 특히 컨슈머 분야에서 데리고 올수 있는 고객이 적기 때문이다.

B. 투자 유치 (필히 기억해두면 좋을듯 하다)

이전 창업 회사에서도 그랬지만, 한국에서 인정 받지 못한 스타트업들이 미국에서 실력과 지표로 인정받아 투자유치 받고 되돌아와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는 경우는 많이 있어도, 반대의 경우는 없거나 드물다. 이는 자본의 성격 때문도 있는데

민간 자본으로 운영되는 미국 VC는 Bottom-up, 즉 시장에서의 실제 수요가 있는 프로덕트와 스타트업에 베팅할수 있는 구조 그리고 실제 펀드의 퍼포먼스가 중요한 성격의 자본이라고 하면,

반면, 한국 VC는 정책 자본으로 운영되는 Top-down, 즉 정부(모태펀드)의 정책과 해당 년도 테마(Ai, 핀테크, 헬스케어, 비대면, 반도체 등)에 맞춰 기술/사업을 일으킬 수 있는 인력에 투자하는 구조 그리고 여기에 더불어 실제 펀드 퍼포먼스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수출 등 보고용 지표들을 위한 자본의 성격이 더 강해서 그렇다.

따라서 한국에서 아무런 빽(?)없이 Series A를 간 파운더라면, 내 기준, 미국에서는 Series C, D 이상을 무리 없이 달성 할수 있는 출중한 독종(?) 파운더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자주 그렇게 말씀드린다.

3️⃣ 개발인재.

미국 본토내 FAANG에 다니는 개발자들의 연봉이 높겠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우리나라 개발자들보다 개발을 잘한다고 보기엔 어렵다. 오히려 더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Stripe에 데이터 거버넌스 프로덕트를 영업하러 갔을때, 이들이 그 당시(2020년)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듣고 경악했던 적이 있다. 신용카드 및 각종 금융 정보, 개인정보가 보관, 관리되는 테이블의 수정, 쿼리 절차들이 한국의 작은 IT기업보다 체계적이지 않았고, 안전하지도 않았다. 역시 실리주의의 미국이라 그런지 업무 유연성과 효율성을 더 강조하는가 보다 하고 넘겼더랬다.

한국은 이에 반면, 너무 유연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해서 그렇지, 개발력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 창업 초기엔 사업과 프로덕트의 유연성이 중요하다 보니 빛을 못 발할수 있겠지만, BM과 핵심 기능이 구조화 된 기업이라면, 미국에 진출한 많은 한국 IT 기업들처럼, 한국에서 개발팀을 구축하기 마련이다.

영업적인 유연성과 영어레벨을 갖춘 개발자 출신의 한국인 파운더는 실리콘벨리에서 상위 1% 인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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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이번 주말, 강화도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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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실리콘벨리보다 좋은 이유. - https://lnkd.in/gfuffw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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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현대인 정신질환의 5가지 원인.

1️⃣ 삶과 환경에 일관성이 없어서.
부모와의 관계, 학교, 직장, 현대인이 가장 노출이 많이 되어있는 환경에 변함없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사람을 보는것이 희귀한 세상이다. 세상은 사실 더 많은 영역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들로 움직이며 진화한다. 내가 주로 메여있는 환경 즉, 가족관계에서, 학교, 직장에서 일관된 사람을 찾는것 만으로도 큰 복이며 정신질환에 많은 요소를 줄일수 있다.

일관되게 못된 꼰대가 가스라이팅하며 컨셉과 철학을 매번 바꾸는 상사보다 백배 천배 낫다.

2️⃣ 옵션이 너무 많아서.
저녁 메뉴를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는 과정에서 이미 우리 뇌는 스트레스를 받는것 처럼, 많은 옵션은 정신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전기가 나간 남아공 집에서 아버지와 코펠로 구워먹은 삼겹살이지, 2시간 걸려 찾은 강남에 태국 음식점이 아니다. 옵션이 너무나 많은 현대인의 뇌는 그만큼 자주 더 많이 불필요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3️⃣ 제대로 독립하지 못해서.
캥거루 족은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오랫동안 의존한 배우자로 부터 제대로 홀로 독립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로부터는 경제적으로 특히. 배우자로부터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배우자와의 관계는 이 사람을 내가 필요로 해서, 나를 만족시켜줘서가 아니라,
독립된 내가 온전히 사랑을 베풀어 줄수 있는 관계이다.

참고로 우리 결혼의 행복도는 부모님에게 지원받은 경제력에 정확히 반비례한다.

4️⃣ 삶에 루틴이 없어서.
매우 건강한 사람에게 운동을 없애고, 아침 햇살을 없애고, 제대로된 잠을 오랜기간 없애면 과반수 이상은 정신질환을 겪을 것이다.
아침 기도, 주기적인 월수금 운동, 식단, 정기적인 친구 모임과 외출, 독서와 산책 등 삶의 기둥이 되는 루틴들을 세우는 일은 수 년걸리지만, 반대로 밤에 잠자기 전에 보는 핸드폰 5분이라는 얇은 틈새로 순식간에 무너지기도 한다.

루틴이 없는 삶을 버텨내는 정신력은 매우 위태롭고 지속가능하지 않다.

5️⃣ 결핍이 없어서.
경험한바 극심한 결핍 또는 고난은 3가지를 가져다 준다.
A. 감도
감도를 올려준다. 오랜 고난과 결핍으로 얻은 폭 넓은 감정선과 깊은 생각은 비단 비슷한 고난을 겪을 때만 도움되는게 아니라, 일을 기획하고 추진할때의 내 논리적 감도를 수배로 올려놓는다.
B. 공감능력
결핍으로 고생한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데, 이는 고통을 경험해본 사람만이 공감할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따르는 사람들은 그냥 태어나지 않는다.
C. 고독력
인생은 결국 홀로 감당하며 살아가야 하는 외로운 싸움이다. 극심한 고난과 결핍은 나에게 국한되어 찾아오기에 강제적으로 고독력을 연습하게 한다. 이 고독력이 추후 세상의 풍파를 홀로 견디고, 정신을 놓지않고 전략을 세우게 한다.
위 A, B, C 모두가 정신질환의 강력한 예방주사이다.

내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꼽자면 5번과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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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Telegraph Hill, San Francisco.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미움받을 용기 없는 파운더에게. - https://lnkd.in/eEwszX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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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나는 social(?)스럽지 않은데, 링크드인 어떻게 프로페셔널하게 관리하나요?

나는 social(?)스럽지 않는데, 링크드인 어떻게 프로페셔널하게 관리하나요?

*본 주제를 글을 작성하는 방법에 국한하였다.

1️⃣ 미국과 한국, 팔리는 이야기가 생각과 많이 다르다.

흔히들 한국은 비전/스토리, 미국은 본론이라고 하는데, 사실 내가 봤을때 실제로 팔리는 스토리는 반대다. 적어도 SNS상에서 한국 독자들은 본론과 매우 실질적인 팁을 더 선호하는 듯하고 미국은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들을 더 선호한다. 실리주의의 미국이, 그리고 유교사상의 한국이 왜 이럴까?

이유를 굳이 생각해보면, 한국은 SNS를 하는 것 자체에 대해 알게모르게 죄책감(?)과 떳떳하지 못함을 느끼는 성향 때문인지(부모님의 영향, 인스타그램만 바라보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이를 헷징하기 위해 나름 SNS에서도 삶에 도움되면서 재밌는 컨텐츠를 소비해야 된다는 강박이 있는것 같다.

일례로, 내가 올린 “쫄지 않는 법” 글은 가장 반응이 좋았던 글 중에 하나인데, 팀쿡을 만나서 셀카를 찍었다는 컨텐츠 자체가 재밌으면서도, 쫄지 않고 삼성과 같은 대기업 사람들과 미팅 하는 법을 알려주는 실질적인 팁들이 있어서이다.

반대로, 미국은 창업/커리어 진정성, 철학이 드러나는 컨텐츠, 즉 차가운 머리보다는 마음과 감정이 움직여지는 스토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실리적인 컨텐츠들(엑셀 리스트, PPT 템플릿 무료 공유)도 잘 팔리지만, 의외로 미국 독자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순수한 도파민을 채우려는 목적으로 죄책감 없이 소비한다.

👉 CTA: “프로페셔널하다”라는 기준을 미국독자 기준으로 잡을지, 한국 독자 기준으로 잡을지 고민하자. 미국 독자들에게는 한국 기준, 약간 오글거리는 컨텐츠로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고, 한국 독자들에게는 컨텐츠를 소비할 명분, 즉 죄책감을 상쇄할 만한 정보성 컨텐츠를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뿌려주는것이 좋은것 같다.

2️⃣ 전문성을 팔아야 한다.

링크드인은 자신의 직업과 학업을 대놓고 드러낸 뒤에 내 생각과 컨텐츠를 올리는 장소로, 매우 공포스럽고 두려운 공간이다. 특히 영업, 인재채용, VC 들의 커리어 경우 더욱 그렇다. 위 직업들은 기본적으로 아래 세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A. 신뢰로 일이 진행된다 - 영업, 리크루팅, VC는 신뢰를 주고 받으며 일이 성사된다. 따라서 일시적이더라도 신뢰에 손상이 가는 컨텐츠나 반응은 조심해야 한다.

B. 셀프브랜딩으로 Lead가 확보된다 - ‘A급 개발자를 빠르게 잘 이어준다’는 브랜딩은 테크 리크루팅 커리어를 이어갈때 매우 중요한 브랜딩이다. 이런 소문이 나야 Lead가 확보된다. 영업도, VC도, 사업개발도 마찬가지이다.

C. 사람이 자산이다 - R&D와는 다르게, 우리들의 커리어는 내가 누구를 얼마나 깊이 아는가가 우리의 Moat이다. 내가 얼마나 많은 창업가들을 아는가 그리고 LP들을 아는가 처럼 말이다.

위 3가지에 대해 잘못 형성되는 평판과 여론은 가히 치명적이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링크드인을 차라리 안하는 쪽으로 선택하시게 되고 이는 충분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세는 Bottom-up이며,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이런 추세이다(기술의 오픈소스화, VC의 AC화, 기어들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위 3가지 공통점의 첫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전문성이다. 내 전문성, 그러니까 내가 경험한 것들, 내가 공부한 것들, 내가 따낸 자격증과 실적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나에게 처음으로 신뢰를 주게하고, 찾아오게 하고, 내 사람이 되게 하는 시작점이다.

👉 CTA: 따라서 본인이 프로페셔날한 분야가 무엇이고, 논리적으로 설득할수 있는 주제와 악플과 여론이 생기더라도 꿋꿋히 붙들 만한 실체적인 철학과 이상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한다.

3️⃣ Forwardable Email 

업무를 하다보면, Forwardable한 이메일을 작성해야 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Forwardable한 이메일은 A와 B가 주고 받았지만, 언제든지 C에게도 보낼수 있는 이메일 작성법을 뜻하는데, 그만큼 투명하고 논리적이고 떳떳한 글, 따라서 A와 B 둘 모두가 제 3자에게 보내고 싶어지는 글이라는 뜻이다.

보통 잘 쓰인 글은 쓰는 사람의 정의와 읽는 사람의 정의가 명확한데 일례로, 

내 글들에서 나는 반드시 ‘현재 창업을(펀드를 창업한) 하고 있는 창업가’로써, ‘이전에 창업을 해본 VC’로써, 팀원으로써, 팀장으로써 나를 정의한다. 그리곤 읽어야 하는 대상이 누군지 정의한다.

여기서 Forwardable Email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면, A(VC)와 B(창업가)가 주고 받는 글이지만, A와 B가 아닌 C(직장인)가 읽어도 단숨에 상황과 둘간의 다이내믹이 이해가는 Forwardable 컨텐츠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작성하려면

A. 구체적인 예시들이 자주 쓰여야 하고,

B. Sarcasm, 업계 용어나 약어들은 가급적 사용되면 안되며

C. 필요하다면 개념 설명을 반드시 추가해야 한다.

D. 글의 구조(개요, 본론, 결론, CTA)등이 일관해야 한다.

👉 CTA: 내가 누군지, 내 독자가 누군지 정의하고 글을 작성했다면, Publish하기 전에 전문성이 없는 제 3자가 글을 읽었을때에도 글이 잘 읽히는지 Proof-reading 하라. 처음엔 친구나 배우자에게 부탁하라. 프로페셔널하다는 건 모르는 사람의 눈높이로 설명할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모르는건지를 알려면, 내가 모르는게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그게 안되는 경우 Learner의 컨셉으로 글을 작성하는게 더 낫다. 후자는 가르치기 이전에, 내가 배우는 과정을 일관적이로 논리적으로 기록하는 컨텐츠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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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Sphere,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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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확하지 않으면 똑똑할 권리가 없다. 노션 HQ 방문 후기. - https://lnkd.in/gum-Hw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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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상위 1% 매니저의 Delegation 법칙 4가지.


1/ 제대로 보상한다.
직무를 위임받은(delegated) 주니어가 제대로 일했다면, 제대로 보상해야 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하게 하는 매니저는 본인이 팀원으로써 제대로 성과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는 매니저이다. 잘하는 매니저는 프로젝트 성공에 따르게 될 보상(기업과 개인에게)으로 주니어가 설레게 하고 기대에 부풀게 한다.
잘하는 팀원들은 결코 두려움에 움직이지 않고, 보상을 꿈꾸며 일한다.
병사가 전쟁에 나가는 이유는 지지않기 위해서가 아니다. 전장에서 싸워 이긴 열매를 누리기 위해서이다.
줄거면, 못 받은 팀원들이 제대로 부러워 하게 하라.
너무 후하게 받아서, 본인이 어쩔줄 모르게 충분히 보상하라.
부러워 하는 문화가 아니라 공평하지 못한 시스템을 주시하라.

2/ 제대로 희생해라.
위임은 책임전가와 다르다.
제대로 위임했다면, 디테일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위임 받은 사람으로 인해 발생할 결과를 제대로 책임지면 된다. 그렇다, 제대로 위임하는 리더는 자신이 위임한 팀원이 초래할 결과를, 최악과 최상의 상황에 책임지는 사람이다.
반대로, 팀원의 결과에 대해 책임질 마음이 덜하다면, 애초에 위임하지 말고 불안한 요소들을 옆에서 디테일하게 챙겨줄 수 있어야 한다. 위임의 정도와 팀장의 실무 기여는 정확하게 반비례한다.
Delegation은 전적으로 매니저의 희생에 달린 것이다.
결과로 발생한 책임에 대해 전적으로 희생하든, 디테일을 챙겨줄 에너지를 집요하게 희생하든.

3/ 제대로 알아야 한다.
현장 실무를,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기준을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위임할 수 있다.
애초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을 다 파악하지 못했다면, 따라서 본인이 파악할수 없는 변수와 기준들이 존재한다면 위임해선 안된다.
매니저는, 파운더는 직접적인 현장감을 놓아선 안된다.
나폴레옹은 황제가 되어서도 스스로 전장(‘3황제 회전’)에 뛰어 들었으며, 일론머스크는 수천조 기업 대표임에도 고객과의 직접전인 소통을 멈추지 않는다. (일례로 23년 사이버트럭 출시 훨씬 더 전인 2018년에 수요조사를 직접하곤 했다.)

4/ 제대로 지원하라.
매니저는 팀원에게 필요한 권한과 물적, 인적자원을 함께 제대로 제공해야 한다.
위임은 "책임 전가"가 아니라 “책임 공유”라는 것을 기억하라.
팀원의 퍼포먼스는 단순히 미래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현실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 체력
- 지력
- 의지 등에 달렸다.
내 팀원은 충분히 쉬고 동기부여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가?
상위 1% 학생은, 상위 1% 환경에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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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Tottenham Hotspur Stadium,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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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이었던 내 창업팀이 실패한 이유. - https://lnkd.in/gRP4qu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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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나만의 방법.

• 최고의 투자자를 선별하고, 최고의 팀원을 채용하는 방법. 

• 가장 좋은 선택을 내리는 5가지 룰.

• 팩트보다 중요한 것.

1. 가짜뉴스 

‘21세기 들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부정확한 뉴스나 악의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뉴스로 가장시켜 퍼뜨리는 행위가 만연하면서 '가짜 뉴스'라는 표현의 사용 역시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가짜와 진짜를 잘 판별해야 하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상황은 채용이다.

채용시장에서 이는 사실 많은 경우 쌍방향인데,

A. 지원자의 과장된 이력서, 업무 성과 부풀리기가 존재한다면,

B. 반대로 대표에게는 현실과는 다른 업무환경, 과장된 보상 그리고 실제보다 축소된 workscope 등 이 존재한다.

채용만큼 자주 언급되는 상황은 투자자 또는 고객과의 관계에서의 진위여부인데

A. 투자 또는 계약을 따내야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선 본인의 의지치가 실제 지표 또는 성과 처럼 부풀려진다던지

B. 고객사/투자자가 처음에 제안한 금액 또는 계약 조건들이 끝끝내 지켜지지 않아 스타트업에게 큰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초래되는 경우이다.

2. 팩트보다 중요한 것.

“비슷한 기능을 제안하는 두 기업중에 어떤 기업의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가”

“영업직 후보군 A, C 중에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더 잘 맞을까?”

여러가지 옵션 중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제일 먼저 가짜를 판가름하는 방법은 여유로움 유무에 있다.

여유롭다는 것은 꽤 정확하게 본질을 판단하는 잣대인데, 이유는 여유로움은

- 단기간의 성과로만 유지될 수 없으며 (꾸준한 성과와 결과가 선행되었어야 한다) 

- 자신의 한계와 그릇을 제대로 간파하지 않는다면, 즉 객관적인 전문가가 아니면 결코 가질 수 없고,

-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누릴 수 없는 마음가짐이기 때문이다.

팩트와 데이터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누군가에 의해 프레임 쓰인 팩트를 분석하기 보다는

사람과 상황이 숨길 수 없이 풍기는 여유로움이라는 잣대를 갖고 판단하는게 훨씬 더 정확하다.

까다로운 질문과 변수 속에서도 조급하지 않고 여유롭게 대응하는 옵션은 진짜일 확률이 훨씬 더 높다.

3. 최고의 선택을 내리는 5가지 법칙.

첫째, 무조건 차선책이 있어야 한다.

어떤 결정이든 다양한 관점에서 어느정도의 시간을 두고 결정하라는 조언들이 많은데, 이렇게 하는데에 핵심은 그렇게 해야 옵션이 여러 개 생기기 때문이다. 나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가 투자자 A사인 경우가 아예 선택지가 없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투자사 A의 폭리를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운더는 늘 비교군 최소 두개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비교분석이 가능해지고, 옵션에 대한 객관화된 사고가 가능해진다.

두번째, 더 여유로워 보이는 쪽에 베팅해라.

이 두번째 팁이 가장 중요한데, 과반수의 확률로 들어맞는다.

나를 너무나 필요로하는 조직보다는,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고 있는 팀에 들어가는게 낫다.

나에게 너무나 간절한 투자자보다는, 나와 비슷한 스타트업들의 옵션이 많아 보이는 투자자가 낫다.

나 밖에 없다고 외치는 배우자보다는, 성격이 넉넉해서 누구와 결혼해도 평탄하게 잘 살 것 같은 배우자가 낫다.

우리 솔루션 도입만이 살 길이다라고 외치는 고객사 보다는, 여러 기술 옵션들을 조사해 본 그래서 너무 우리에게 연연해 하지 않는 고객사가 낫다.

세번째, 선택을 내려야 한다.

가장 좋은건 옳은 선택을 내리는 것,

두번째는 나쁜 선택을 내리는 것,

가장 나쁜 것은 그 어떤 선택이든 내리지 않는 것이다.

선택을 내리지 않는다면, 실패를 통해 배우고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는 과정을 겪지 못하게 된다. 여유로움은 여러번 실패해본 사람에게 찾아오는 현상인데, 나도 여러번 실패해봤으니 앞에 있는 사람의 약점과 처지를 이해해주고 공감해 주는것이 여유로움의 시작이다.

따라서 잘 몰라도 일단은 선택을 내려서 그 선택으로부터 오는 결과물들을 감내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편이 낫다.

네번째, 나 뿐만이 아니라 상대에게도 제일 좋은 선택을 내려야 한다.

여유로운 사람들은 끊임없이 내려놓고 비울 줄 아는 사람들이다.

진정한 여유로움은 상대방의 의견과 세상의 넓음을 인정하며, 세상의 일들이 자신의 컨트롤 밖에 있음을 인정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다른 의견과 관점을 끊임없이 인정할 수 있는 사람, 비워내고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은 여유롭다.

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만큼 고객 또는 투자자, 잠재 팀원들에게 제일 좋은 선택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며, 역설적으로 시장은 이런 여유로운 사람의 아량을 선택한다.

다섯번째, 후회할 수는 있어도 번복하진 않는다.

나는 한번 내린 선택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데, 이유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선택의 기회가 무궁무진하게 많기 때문이다. 선택의 번복은 해당 선택으로부터 성장하는 것을 방지한다. 번복하는 행위는 시간을 낭비하며 추후의 선택에서 경직을 일으킨다.

잘못된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았지만 더 좋은 고객사를 만나 더 크게 성공할 수 있으며,

최악의 주니어를 뽑았지만, 좋은 어드바이저를 만나 최고의 개발팀을 꾸릴 수 있다.

결론.

여유로움은 결코 단기간에 생기지 않는다.

여유로움은 중요한 상황에서만 보여지는 임기응변이 아니라, 매 순간 느껴지는 마음가짐이자 자세이다.

여유로운 파운더, 리더는 결코 단기간에 탄생하지 않는다.

이는 일상의 모든 관계들과 상황에서 부지런히 미리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워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상태이며,

진정한 전문가, 즉 자신의 그릇과 한계를 수십만번 부딪혀 아는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안목이다.

진정한 여유로움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긴 호흡을 갖고 삶을 1-2년간 정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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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View from the Strip,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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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를 카피해도, 카피 당해도 괜찮은 이유. - https://lnkd.in/gy5rZ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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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시장이랑 싸우는 파운더 vs 자신과 싸우는 파운더.

후자가 낫다.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어려운 싸움이다.

더군다나 후자는 바뀌는 시장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 매일 일어나 코딩을 하는 것.

· 거절 당할 콜드메일을 매일 써내는 것.

· 안좋은 얘기를 할 투자자에게 매출이 줄었던 지난 달의 업데이트를 보내는 것.

· 불편한 고객사와 대화를 재개하는 것.

· 나도 고된 하루를 보내고 힘들게 퇴근했지만 집에 있는 아내에게, 가족에게 환하게 웃고 사랑해주는 것.

모든 중요한 싸움은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나는 창업자가 제일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놓은 창업가는 언제가 반드시 시장에서 승리하게 되어있다.

운이 좋아서 일시적으로 시장에서 승리한 파운더들의 'XX억 투자 유치' 뉴스, 'XX억 사업 성과'들에 흔들리지 말자. 시장에서의 운이 좋아 성공한 파운더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파운더가 더 오래 꾸준히 승리할 수 있다. 

후반에 가면 갈 수록, 창업과 사업 나아가 그 어떤 커리어도 체력과 멘탈 관리 그리고 집요한 꾸준함이 모든 것인 게임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매일 승리하면 된다. 

옆은 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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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Harry Reid International Airport,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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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와 친해지기 위해 골프, 와인 몰라도 귀티나는 방법. - https://lnkd.in/g3YtW5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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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Peter Shin

CES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 300% 활용하는 네트워킹 방법.

1️⃣ 이전에 행사에서 미팅을 조율하는 나의 비효율적인 방법들
- 행사장에 도착하기 바로 전 저녁 또는 운좋으면 2-3일 전에 패닉하며 디엠을 보내기 시작한다.
- 전혀 전략적이지 않고 그저 만날 수 있으면 좋겠을 사람들만 매우 주관적으로, 감정적으로 연락한다.
- 애초에 미팅을 하는데에 내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
- 미팅이 캔슬되기 쉽상이다.
- 점심 미팅, 카페 미팅 매번 미팅마다 위치가 바뀌기에 비용이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발생되어 결론적으로 꺼려진다.
- 음료를 시키고 가져오는데에 미팅 시간이 반이상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 음료, 식사등을 사줘야 하는지 눈치보게 된다.
- 행사에서 혼자 또는 아는 사람들과 우르르 몰려다니다가 왠지 모르게 얻은 것도 없이 늦게까지 피곤하기만 하다.
- 미팅을 하고 나서, 따로 팔로업을 하지 않고, 그저 내 기억력과 운에(?) 관계의 연속성을 맡긴다.

2️⃣ 왜 전략적으로 생각하게 됐는지.
위와 같은 상황에 나는 매해 무력감을 느꼈고, 따로 시간을 내어 미팅을 제대로 뽑아야 하는 이유와 내 목적을 생각해봤다. 
- ‘미팅의 경제성을 높이고 싶다’
- ‘미팅 시간의 효율을 높이고 싶다’  미팅 시간 자체가 99% 순도 높게, 효율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 ‘미팅이 Goal-driven 해야 한다’ - 누구와 왜 미팅을 언제 할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 ‘미팅이 Predictable 해야 한다’ - 미팅의 날짜와 장소가 나와 상대에게 예측가능해야 한다.
- ‘미팅이 Convenient 해야 한다, 나와 상대에게’ - 미팅의 위치와 환경이 상대와 나에게 정말 효율적이어야 한다.
- ‘미팅이 Energy conservative해야 한다’ - i 성향인 나에게 미팅 자체는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갈 것이기에, 내적 에너지가 잘 활용될수 있어야 한다.

3️⃣ 어떻게 개선했는지.
A. 미팅 전
- 미리 2개월 이전에 미팅 조율을 시작한다. 상대에게 내가 장소와 날짜를 제안하고, 시간대별로 상대를 설정한다. 장소는 최대한 이동이 편리한 곳으로 설정해서 고정한다. CES의 기준 Venetian 호텔 내부 안에 있는 카페 중에서도 오래 있어도 되는 카페로, Starbucks 추천.
- 현지 사람들과 한국에서 출장 오신 분들 다 골고루 잡는다.
- 점심을 가급적이면 안 먹을것이기 때문에 (라스베가스 주변에는 음식이 그리 맛있지 않고 비싸다), 호텔 조식을 엄청나게 먹고 나온다. 일례로, Las Vegas에서 가장 유명한 Bacchanal Buffet 은 $65인데, 점심까지 먹는다고 치면 한끼에 30불이니 저렴하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식부페(?)를 먹는것과 다름 없다.
- 미팅을 만나기 전에 스프레드 시트를 정리해서 이들의 연락처와 정보, 노트등을 미리 준비한다.

B. 미팅 중
- 오전 10시 이내로 대형 카페에 자리를 잡는다. 

- 음료는 속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컵으로 또는 불투명한 텀블러로 한다.
- 전기코드가 있는 곳에 앉되, 미팅 중에 노트북은 꺼내지 않는다.
- 충분한 대화를 위해서 미팅은 최소 1시간을 잡되, 10시부터 16시까지 풀로 달려, 모든 미팅을 4시 안으로 끝낸다. (6명을 만날수 있다)
- 점심시간을 대비해 간단한 단백질 바를 여러개, 견과류와 함께 챙긴다.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비우는 것도 아깝다)
- 음료수는 상대가 알아서 원하는 것을 주문하고 난뒤에 나를 찾으러 온다. (나는 불필요한 돈과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
- 사업 미팅보다 아예 대놓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한다. 새롭게 시작한 취미, 가족, 커리어 이야기, 등 개인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관계를 쌓는다. 50/50룰 -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 50%, 사업에 대한 이야기 50%.
- 한국에서 사온 선물을 미리 챙긴다. 간단한 5천원 내외 다이소 제품이어도 된다. 상대가 외국인인 경우 효과가 크다.
- 가방안에 돼지코를 챙겨서 수시로 핸드폰과 외장배터리를 충전한다.
- 옷은 레이어로 입어서 카페내 온도차를 극복한다.
- 비싼 물품등은 호텔에 두고 손님이 왔을 경우에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

C. 미팅 후
- 16시 이후 퇴근해서 혼자 Hot N Juicy 에서 “Get your Feet Wet” 메뉴를 즐긴다.
- 하루의 미팅이 모두 끝난 뒤에 숙소로 퇴근 후, 숙소에서 또는 카페를 떠나기전에 A번에서 준비한 미팅 노트를 Call-To-Action 위주로 정리하고, 필요시 팔로업을 한다. (20분 내외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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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25 CES, The Venetian Resort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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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r Shin's Insight Marathon 유튜브 - https://lnkd.in/gNdRHn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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