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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

개인적으로 느낀 스토리텔링 잘하는 3가지 방법

방금 메이커 챌린지 4기 OT를 하면서 인사이트 길드 참가자 분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는 분이 계셔서, 갑작스럽고 즉흥적으로 작성해봅니다.

1/ What if~... 상대방을 설레게, 가슴 뛰게 만들어라

저는 다양한 분들과 만나면서, 저를 소개할 일이 정말 잦았습니다. 오늘만 해도 4번이나 자기소개를 했는데요. 물론 항상 저의 소개를 충분히 할 시간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저의 소개를 최대한 잘 드릴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저는 What if~ (만약에~)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사람들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할 자유가 생기고, 그 자유를 뒷받침해줄 지식, 인재, 자본이 모인 네트워크가 있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개인적인 비전 + 디스콰이엇의 Success version에 대한 What if 입니다. 여기에 공감하는 분들, 패인포인트가 있던 분들은 저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곤 하세요. 그럼 스토리텔링 절반은 성공했습니다.


2/ 기승전결의 적절한 분배가 중요하다

저는 이야기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이 주어졌을 때, 현재 상태(디스콰이엇 오퍼레이터 ing~)에 다다르기 위한 빌드업 스토리텔링을 자주 합니다. 시간순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했을때, 이렇게 나눠볼 수 있어요.

  1. [가] : 중3 ~ 고3
  2. [나] : 대1 ~ 군 휴학 후 귀국
  3. [다] : J2KB & SHIFT(JunctionX Seoul & Junction Asia)
  4. [라] : 디스콰이엇

[라]를 설명하기 위해 앞의 [가-나-다]를 빌드업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의 예시를 간단히 들어보자면,

  • [가] 부분은 제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나만의 뭔가 흥미진진한 계기가 있다면 그렇게 시작해도 좋고, 그런게 없다면 담백한 상대방이 공감할만한 배경을 이야기하면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 [가]를 통해 제 인생에 뭔가 달라진 점이 있겠죠. 보통 전환점/터닝포인트라고 부르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나]를 시작합니다. [나]에선 터닝포인트로 인해 내가 겪은 경험들, 시행착오들을 이야기합니다.
  • [다]에선 [나]를 통해 겪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는지 이야기합니다. 해결하는 과정에서 귀인을 만나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되거나 등 이전과는 또 다른 배경이 펼쳐집니다.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이기도 하죠.
  • 그렇게 [라]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 이후는 제가 앞으로 하기 나름이겠죠 :)


3/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가치를 찾자

한 사람의 인생은 어떤 관점에서 보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검정색과 하얀색으로 나뉘지 않는 것처럼, 해석도 다양하겠죠. 그말은 즉슨 저의 이야기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사람들은 생각보다 기억력이 좋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푸핫). 그래서 나라는 존재를 그 사람의 기억속에서 어떤 잔상으로 남길 것인지 중요합니다.

따듯한 사람? 도전적인 사람? 이성적인 사람? 감성적인 사람? 어떤 이미지를 주고 싶냐에 따라 스토리 텔링에서 사용할 워딩이나 말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스처나 대화하는 자세도요.

사실 이런 것들을 모두 컨트롤하긴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게 정말 진실된 '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나의 스토리에도 분명 일관되게 추구해온 가치가 있을거에요.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부터 '선택의 자유' & '즐거움'을 추구해 온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자유'나 '즐거움'의 중요성 또는 가치에 대해서 쉽게 공감하는 편입니다. 이 두 가지 단어를 통해 나의 스토리를 더욱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가치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가령 행복, 사랑, 죽음, 박애, 용기, 배려 등등. 여러분이 지금까지 추구해온,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추구할 가치가 무엇인가요?


그냥 갑자기 쓴 글이라 정리가 좀 안되어 있을 수도 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은 댓글 통해서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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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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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지
황현지

'가치'에 대해 공감이 가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중요시하는 가치가 나를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메이커 챌린지 화이팅 !

Hongmin Park
Hongmin Park

Hyeonji 님은 무슨가치를 중요시하나요 ? 궁금합니다 !!

황현지
황현지

저는 '의미'와 '이야기'를 중시합니다! 어딘가에는 쏟을 열심이라면 의미있는 일에 하고싶습니다 ㅎㅎ 모든 사물과 기억에 의미부여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결국 인간은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나누면서 산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모두의 이야기와 대화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Hongmin Park 도 들려주세요!!

Hongmin Park
Hongmin Park

저는 '다양성' 을 추구합니다 ㅎㅎ 독립적이고 독창적인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데이몬
데이몬

오늘 말씀 감사했습니다 :) 새로운 도전을 하다보니 저도 요즘들어 부쩍 제 소개를 하는 일이 많아진것 같아요. 또는 필요성을 가득 느끼기도 하구요ㅋㅋ 그럴때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할지 감이 안와서 뭉떵이로 광범위하게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오늘 구체적으로 다시 여쭤봐주셔서 감사했구, 또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치가 +100 상승한것 같습니다 💪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챌린지로 함께 성장합시다!!🔥

박종한
박종한

오.. 너무 좋은데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저도 종한님이 좋아요.

박종한
박종한

넵!

곽명진
곽명진

도언님 글이 잘 읽히도록 잘쓰세요!ㅋㅋㅋ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감사합니다 ㅎㅎ

이지수
이지수

전략적인 자기소개 좋네요. 자기객관화를 통해 다져진 각자만의 철학과 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만의 가치관에 대해선 뚜렷한데 제가 남에게 소개할 때 어떻게 하는지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포인트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