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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은
오다은 ·

빨리 실패 하는 법ㅣ Textbook 5강 MVP & PMF

이번 Textbook 5강 강의는 <토스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의 이승건 대표가 겪은 경험과 함께 보니 더 와 닿았다.

토스를 만들기 전 시도했던 아이템들은..

'어 이거 잘 될 것 같아! 우린 안 될 수 없어!' 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 -> 유저가 안 쓴다 -> '제품이 안 예뻐서 그런가?' -> 디자인 예쁘게 해보자 -> 유저가 안 쓴다 -> '사람들이 몰라서 그래.. 광고하면 될거야' -> 광고를 한다 -> 유저가 안 쓴다 ..... ∞

이승건 대표님은 이 과정에서 1년 4개월이 흘렀고, 2.2억을 실패의 비용으로 사용했다.


토스의 경우에는

'어차피 망할 것 같아.. 그냥 핵심 가설만 빨리 테스트해보자' -> 제품 개발 없이 아이템만으로 페이스북 광고 -> 이틀 동안 만원으로 6000명에게 노출, 클릭율 0.4% -> 반응이 좀 있네 -> 페이크 랜딩페이지에 30초 정도의 앱 구동 동영상 추가해서 런칭 -> 금,토,일 3일 동안 이메일 신청 1,000건 -> 토스의 시작이 됨

이 과정에서 2일, 1만원이 사용 됨


이승건 대표가 저 때 '토스'를 실패했더라도 1년 4개월과 2일, 2.2억과 1만원은 실패에 들어간 비용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다. 그래서 MVP는 중요하다. 빨리 실패하고, 또 다시 해봐야 하니까.


이 외에도 토스 강의 내용 중 좋았던 것들

  • '이 기능 추가로 넣으면 다 잘 될 거야'라고 하지만 아니다. 핵심 가설 잘 하고 그 다음에 다른 기능 넣었을 때 잘 되는 거지, 아이템들 다 때려 박는다고 되는게 아니다.
  • 내부 팀원도 이해 못하는 기능을 어떻게 외부 사람들한테 설명하고 팔 수 있냐. 그런 기능은 성공할 수 없다.
  • 유저에 의해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것과 팀이 원하는 걸 만드는 것은 다르다.
  • 실패가 주는 두려움, 실패가 주는 패배감이 너무 무서워서 여러 가지 기능들 개발하고 여러 가지 가설들 만들어서 정작 원래 실험하려고 했던 핵심 가설은 한 달째 내팽겨치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실패, 사람들의 시선 이런 걸 다 이겨내고 두려워 하지 않는 그런 용기를 가지게 되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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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Textbook 5강 강의 내용 요약)

MVP란 무엇인가?

  • Minimum Viable Product = 최소 기능을 담은 제품
  • 어떤 가설 A를 가졌을 때 최소한의 기능만을 담아서 빠르게 출시하고 테스팅 하는 제품 런칭 전략


MVP의 필요성

  • 우리가 사업을 처음 시작 할 때 해당 시장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걸 인정해야만 함
  • 유저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지 모르고, 창업자가 정답을 한 번에 알 수 없기 때문에 유저들의 반응과 데이터를 봐야하는데 -> MVP는 가설을 가장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임


MVP 설계 시 고려요소

1) 말로 설명하는 건 어렵다.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직접 그리거나, 만들어서 보여준다.

2) 검증하려고 하는 핵심 가설만 검증할 수 있도록 심플하고 직관적이게 만든다.

3) MVP는 정확한 제품방향성을 찾기 위한 런칭 전략일 뿐이다. 우리는 시장에 대해 잘 모르고, MVP는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인지한다.

MVP는 제품이 아니라 프로세스입니다. 몇 번이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과정을 의미하죠. 우리 사업에 가장 위험한 가설이 무엇일지 정의하고, 이것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작은 실험을 설계하고, 실험의 결과로 다시 프로세스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 Y-combinator / Jim Brikman


PMF란 무엇인가?

  • PMF = Product Market Fit
  • 제품과 시장이 부합된 상태로 제품의 컨셉/기능/전략과 시장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상황


PMF를 찾는 방법

1) PMF를 찾는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 MVP를 통해 핵심 가설에 대하여 User Data를 통해 검증해 나간다.


2) PMF를 찾은 상태는 어떻게 알 수 있나? (= 어떤 데이터가 어떤 수준이어야 PMF를 찾았다고 볼 수 있나?)

  • Organic User 비율, 재방문율, NPS 등의 사용성 데이터

-> 하지만 스타트업 초기에는 표본이 작기 때문에 유의미하지 않고, 어느 정도가 돼야 좋은건지 판단하기 어렵다

  • 마케팅 효율성이 초기에는 더 좋은 시그널일 수 있음 (확연하게 낮은 CAC가 나온다면, PMF 맞았을 확률이 높다

-> 적어도 유저들이 그 제품의 컨셉에 대해 동의하는것이다. 제품 만들지 말고 마케팅만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PMF를 찾은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

  • 본질에 집중해야한다.
  • 새로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서비스(MVP)가 제대로 돌아가게끔 하는데 집중해라
  • PMF가 맞았다는 것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운영이 힘들고, 서버가 터지고 그러는 등 새로 뭔가를 고민하고 시도할 정신 자체가 없는 상태임
  • 자금과 팀원을 더 확보해서 빠르게 scale up
  • 경쟁사들이 빠르게 나타나기 시작할 것
  • 더 빨리 성장하고, 더 빨리 실행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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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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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현
정예현

오와 저한테 너무 필요했던 내용인데 정리가 잘 돼있어서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여태건우
여태건우

초기 MVP 잡고 시작하는 방식 잘 정리해주셨네요 ! 앞으로도 이렇게 기초지만 중요한 내용들 정리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박제영
박제영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이지한
이지한

토스 예시를 보고 MVP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유익한 아티클 감사합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다은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77에 선정 되었어요! https://stib.ee/j2i7

신동호
신동호

"MVP는 제품이 아니라 프로세스입니다." 진행하다보면 이 부분은 자꾸 잊게 되는데 의식하면서 일해야 겠어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