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북 클럽] 1강. 사업아이디어 평가 가이드
1강 부터 컬리의 김슬아 대표님이라니. 감사합니다🙏 창업가들의 인터뷰를 보고 있으면, 내용을 떠나서 인터뷰 모습만으로도 자극을 받는다. 말의 템포가 전혀 느리지 않은데도 명료하고 확신이 담겨있다. CPU 급차이부터 수많은 시간들로 겹겹이 고민하신 내공이 느껴진다😇
내용정리
1강에서는 사업아이디어를 발굴, 검증할 때 중요한 요소들을 다룬다. 다른 분들께서 훌륭하게 정리해주셨기 때문에 짧게 정리해보았다.
시장
문제의 범위 (시장크기), 심각성 (니즈의 강도), 잠재력, 돈이 되는가, 니즈의 총량 (빈도+크기)
경쟁사
경쟁사 파악, 우리팀의 경쟁력 (가격, 마케팅 우위, 인적자원), 네트워크 효과 같은 진입장벽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인가, 프로덕트 (경험과 데이터로 계속해서 경험이 좋아지는가 = 이것 자체가 진입장벽을 만드는 요소중에 하나)
확장성
타이밍. 닷컴버블에 투자받은 페이팔, 전기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때 투자받은 테슬라, 지금의 GPT???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지,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문제를 좁힐 수 있는지, 네트워크효과
창업가의 의지
대표님께서 거듭 강조하신 부분. 다만! 절대 착각하면 안된다. 의지만 있다고 모든게 술술 풀린다가 아니라, 의지가 있는한 게임은 계속된다는 말씀이지 않을까 + 앞서 말씀해주신 포인트 들은 동료들과 함께 머리를 싸매며 해결해 나갈 수 있지만, 의지는 누군가 대신해줄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비젼'이 아니라 '의지'라는 단어를 써주셔서 감사했다. 나는 종종 창업동기와 비젼이 헷갈렸다. "세상을 혁신하겠어"라는 비젼 깊숙한 곳에는 "내 방식, 내 존재를 세상에 인정받고 싶어"라는 내적동기가 박혀있다. 누군가를 설득할때는 비젼을, 나 스스로를 설득할때는 동기를 꺼내보면 될 것 같다. (가끔 유비같은 분들도 계신다. 명분을 챙기는게 아니라 명분을 살아가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
아래 내용은 @오다은 님께서 올려주신 YC영상에 대한 생각
1)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가요?
5)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가요?
에 답을 하지 못했다. 막연하게 짚고넘어가는 포인트들이 있었던것 같다. 스터디를 해나가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영상 끝 부분에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
How do we prove it?
지금 시점에 가장 중요한 한 문장인것 같다. 저 말안에 내가 해야할 모든 일이 들어있다. 그리고 검증하고자 하는 가설에는 아이템에 대한 가설뿐만 아니라 방법론에 대한 가설들도 담길 수 있다. 깔끔하게 정리되진 않았지만 나에게도 그런것들이 몇 가지 있는것 같다. 다만 이게 방법론에 대한 가설인지, 아니면 막연하게 지나치는 것인지는 조심해야 한다.
YC영상을 보면서 웬지모르게 Kevin Hale님께 감정이입 되었다. 정말 다양한 비즈니스가 있고, 각각의 상황들이 다르니 방법도 다양할텐데 범용적으로 유효한 멘토링을 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추후 메이커로그에 정리해봐야겠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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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book 강의에 이어서 YC 강의까지 보시고 인사이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누군가를 설득할때는 비젼을, 나 스스로를 설득할때는 동기를 꺼내보면 될 것 같다 -> 강의를 듣고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신 게 인상 깊었습니다! 건님이 생각하는 기술로 가치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일상을 디자인하는 일은 어떤 건지 좀 더 자세한 얘기도 궁금해요 :) 기회가 되시면 메이커로그로 풀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