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페이지 하나로 00백만원 벌기
안녕하세요, 센드타임의 창희입니다. 👋🏻
마지막 메이커로그가 작년 9월이었으니, 긴긴 겨울잠을 자고 낚시성 제목같지민 진정성 있는 짧은 글로 복귀해요. 복귀의 목적은 회고와 인사이트 공유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노션페이지 하나로
5건의 B2B 계약/협업 체결을 한 과정을 공유해요.
🚗 토이 프로덕트를 소개하는 노션페이지를 만들었어요
스케줄링 툴 센드타임은 누구나 무료 사용이 광범위하게 가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성장과 속도에 힘이 부치던 차에 노션페이지를 하나 만들었어요. 센드타임 팀이 가지고 있는 토이 프로덕트를 소개하는 노션페이지였어요. 비유하자면 '센드타임을 엔진으로 쓰는 자동차'를 소개하는 노션페이지였어요.
이 토이 프로덕트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어요. 사실 작년 11월 센드타임X500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준비하며 센드타임 팀에서 직접 만든 토이 프로덕트였죠. 아주 간단한 웹페이지였는데요, 여기에서 +100명의 게스트는 ☝🏻첫째, 웹페이지에서 서로의 프로필을 카드 형태로 브라우징하고 ✌🏻둘째, [커피챗 요청] 클릭 한번으로 센드타임 스케줄링 링크로 넘어가 만남을 제안할 수 있었어요. 저희 팀의 경우는 행사 전날 웹페이지를 게스트에게 미리 공개해 당일 노쇼율 3%를 기록했죠.
🫱🏻🫲🏻 뉴스레터 홍보로 일주일 만에 계약을 체결했어요
센드타임 뉴스레터 ‘센드레터’는 2천여명의 구독자와 평균 오픈율 50%를 자랑해요. 공격적인 마케팅 대신, 가시성이 확보된 한 줌의 사람들에게만 노션페이지를 공개했어요. 레터를 보내자마자 센드레터의 구독자 중 한 분이었던 SBA서울경제진흥원 책임님과 미팅이 잡혔고, 일주일 내에 계약이 성사되었어요.
“더불어 SBA는 서울혁신챌린지 아이디어팀빌딩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스케줄링 솔루션 ‘센드타임’과 협업해 센드타임의 네트워킹 플랫폼 ‘스페이스’를 사용했다. 온라인 스페이스를 활용해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 참가자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행사 이후에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 번듯한 서류 작업을 비로소 시작했어요
물론 계약이 미팅 한번으로 성사된 것은 아니었어요. lean하다는 것은 곧, 많은 것에 ‘준비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괜찮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어요. 너무나 당연하지만 노션페이지로 사내 결재를 올릴 순 없었던 책임님은 PDF 파일을 요청했고 토이 프로덕트의 서비스 소개서와 제안서, 견적서, 계약서 등의 서류 작업이 뒤따랐어요.
센드타임 팀이 필요해서 만든 프로덕트이긴 했지만, 실제 고객에게 설득력있는 ‘세일즈 스크립트’는 또 달랐어요. 전에 노션페이지에서는 “오프라인 노쇼는 줄이고, 온라인으로 소통은 유지되게”라는 원라이너를 사용했지만, 고객은 노쇼가 페인포인트가 아니었어요. 진짜 페인포인트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그리고 오프라인 행사 종료 후에도 게스트의 네트워킹이 이어져 행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었어요. 바로 이 점을 서비스 소개서와 제안서에 반영했어요.
💬 프로덕트 수정과 보완을 반복해요
지금도 수정과 보완을 하고 있어요! SBA 서울혁신챌린지 아이디어팀빌딩 행사는 5월에 총 3회차에 걸쳐 진행하는데요, 1-2회차 종료 후 3회차를 앞두고 있는 지금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채널톡’ 설치예요. 아이이디어팀빌딩 행사 참가자들이 교류하는 웹페이지에 DAU 1K(*행사당일기준)가 나오다보니 각종 문의 응대가 필요해 커스텀 채널톡 서포트봇 설치를 했어요. 응대는 센드타임 팀 뿐만이 아니라 주최측 스태프도 다함께 할 수 있어요.
채널톡에 여러개 채널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거 아셨나요? 그리고 이제 전화도 된다는 사실도요! 센드타임 팀은 현재 채널 코퍼레이션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으며 역삼역 GS타워에 입주해 있기 때문에 협업의 깊이와 확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어요.
🚀 그 사이에 고객이 늘었어요
SBA 서울경제진흥원에 이어 KB 이노베이션허브 등에서 센드타임 스페이스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아직 이름은 공개할 수 없는, 하반기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에서도 센드타임 스페이스를 사용하기로 했고요. 팔로우업 미팅이 만들어지고 진짜 관계가 시작되는, “잊을 수 없는 행사”를 만드려는 분들에게 가치에 대한 공감을 얻고 있어요.
"'서울혁신챌린지 아이디어팀빌딩’에서 센드타임 스페이스를 활용했습니다. 기획자, 개발자 등 직군 구분이 되니 참가자들이 쉽고 빠르게 교류했고 오프라인 참여를 못한 참가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주최측으로서는 팀빌딩 효과를 수치로 알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 SBA 서울경제진흥원 서찬희 수석
💸 BM도(!) 수정과 보완을 반복해요
현재 B2B 계약 방식은 용역 계약으로 이뤄지지만 고객들과 월 구독 요금제 도입을 논의하고 있어요. 지금은 고객 온보딩과 유지보수가 사람 손을 많이 타고 있어서 비즈니스의 확장가능성을 위해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려고 해요. 이는 고객의 실제 니즈와도 맞닿아 있어요. 고객은 자율적으로 웹페이지 빌딩(온보딩)을 하고 아카이빙(유지보수)을 하고 싶어하거든요. 자연스럽게 월 구독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게 된 이유예요.
그리고 빌딩 보다 아카이빙에 더 방점을 두고 싶어요. 고객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정말 중요한 니즈를 발견했기 때문이에요. 고객에게 자율적인 빌딩은 결과물이 약속되었을 때 충분히 타협할 수 있는 ‘could-have’이지만, 아카이빙은 센드타임 스페이스의 가치를 지속시키는 ‘should-have’인 것이죠(*MoSCoW Prioritization). “고객이 일주일에 최소 한번씩은 스페이스에 올까?”라는 비즈니스의 흥망성쇠을 가르는 질문에 대한 작은 힌트를 얻은 계기이기도 했어요.
🪄아무튼 랜딩페이지를 드디어 오픈해요
푸하하 여태껏 랜딩이 없었다는 게 믿겨지시나요? 시장호응도를 정교하게 확인할 차례입니다. 그래서 드디어 센드타임 스페이스의 랜딩페이지를 오픈했어요. 디스콰이엇 여러분에게 공개합니다. 지난 한 달 간의 경험에 대해서 저와 이야기해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커피챗을 신청해주세요!
규모는 무관하니 비즈니스 매칭, 해커톤, 밋업, 컨퍼런스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Space에서는 참가자들의 오프라인 경험이 온라인 네트워크로 이어지니까요. 잊을 수 없는 행사를 만들어보세요.

센드타임 스페이스
스페이스로 잊을 수 없는 행사를 만들어보세요.
https://www.sendspace.app/?utm_source=SNS&utm_medium=Disquiet&utm_campaign=Disquiet
B2B 비즈니스 미팅 스케줄링에는 sendtime!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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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네요 ㅎㅎ 센드타임 스페이스도 엄청 편해 보여요!!
'센드타임을 엔진으로 하는 자동차'라는 말이 인상 깊어요 ㅎㅎ 토이 프로젝트가 이렇게도 발전이 되는군요! 네트워킹 이벤트를 열면서 노션 페이지에 갤러리 형태로 참가자 분들의 사전 정보를 아카이빙 해서 공유해드리고 있었는데, 이거 참 딱 필요한 프로덕트네요! (랜딩페이지도 너무 잘 만드셨어요,,) 한달 간의 SPACE 개발 과정과 다른 우여곡절도 들어보고 싶은데 더 연재해 주실건가요? 🙃
오 디콰에서 사용해보실 수 있게끔 오픈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랑 더 이야기해보시죠😎
오 감사합니다! ㅋㅋ 커피챗 요청 드릴게요!
멋집니다! 근데 센드타임 스페이스 랜딩페이지가 최신 맥북프로임에도 너무 버벅여요..! 무거운 기능의 이펙트가 주는 좋은 여운 대비, 버벅임에서 오는 이탈률이 더 클 것 같은 느낌이...
헉 그런가요😥 속도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대표님!
창희님 앞으로의 스플랩 행보도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팅과 행사라면 어디든지 센드타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꾸준하게 보고 많이 배우겠습니다ㅎㅎ
창희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87에 선정되었어요 :) https://stib.ee/33o7
글에서 창희님 웃음소리가 들려요..! ㅋㅋㅋㅋㅋ 푸하하! 너무 멋지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