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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인
신가인 ·

100명 이상 파티를 열 때 팁 3가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습관 커뮤니티에서 파티를 열었고, 이번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왔다.


50명일 때와는 또 다른 시행착오, 배운 점들이 있었다.



파티룸보다는 가게를 빌리자.


100명 이상이라면 왠만한 가게는 대관비 없이 혹은 저렴하게 딜을 볼 수 있다.

그 가게의 하루 고객 수가 100명 이하라면 그 날 하루 전체를 빌려준다고 해도, 가게 입장에서는 더 많이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홍대에 있는 펍을 통째로 빌렸는데, 미리 칵테일 300잔을 선결제를 했었다.

그런데 느꼈던 것은 칵테일 가격을 많이 깎았음에도 굉장히 호의적으로 딜이 성사됐다는 것이다.

왜냐면 여기는 어짜피 평일에 손님이 거의 없는 곳이니 어짜피 안버는 것보다는 이득이라는 마인드였던 것 같다.


이런 공간을 잘 찾으면 좋은 조건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에너지는 점점 상승하는 방향으로


장소가 크고 사람이 많은만큼 집중력이 좀 떨어진다. 아무리 마이크가 있어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어려웠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아이스브레이킹 → 마이크 진행/강연 → 대화 → 레크리에이션 게임 → 자유시간

하지만 중간에 마이크 진행/강연 부분이 이미 아이스브레이킹 되고 나서 굉장히 에너지가 올라간 상태에서 이목을 끌려고 하니 잘 되지 않았고, 에너지 차원에서도 기껏 올려놓은 에너지를 다시 낮추는 꼴이 된다.


중간에 끊고 하는 게 아니라, 차라리 시간 엄수를 부탁하고 맨 처음에 마이크 진행/강연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에너지를 계속 올리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다.


다시 짠다면 진행순서를 다음과 같이 하고자 한다.

마이크 진행/강연 → 아이스브레이킹 → 대화 → 레크리에이션 게임 → 자유시간


이런 식으로 구성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점점 에너지를 올리는 방향으로 쭉 갈 수 있을 거 같다.



레크리에이션식 진행은 최소화하자

사람이 많으니, 한 명이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진행하는 방식이 꽤나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제대로 된 무대가 없고 시선이 확 집중되는 구조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마이크를 잡고 진행하는 방식을 최대한 없애고자 한다.


사실 내가 재밌게 놀았던 다양한 파티들은 레크리에이션식 진행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왜 이 방식을 고집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에는 이 요소를 아예 없애보자. 그래야 오퍼레이션이 많이 가벼워질 거 같다.

이런 중앙 통제되는 게임 등을 진행하지 않고도 모두가 재밌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분위기 메이커들
  2. 서로 말을 걸 껀덕지
  3.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들

이 정도가 생각난다.



Q. 내가 가본/열어본 파티는 왜 재밌었나요? 😁

라면클럽 그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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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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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가능한 모든 단방향 세션은 15분 안에 끝내야 적당하다고 느껴요 ㅋㅋㅋ

신가인
신가인

오 좋은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단방향은 15분!

박종한
박종한

저도 다음에는 가게 빌려서 파티 해봐야겠어요 ㅋㅋㅋㅋ

신가인
신가인

오오 어떤 파티를 하시려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