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꾸준히 쓰는법(100일 연속 썼다)
'글을 써봐야겠다'
라고 생각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글을 꾸준히 쓰는 습관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일 뿐더러, 창작을 하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
글을 100일 연속 써본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꾸준히 쓰는 것을 성공했는지 공유하고자한다.
1. WHY 를 명확히
우선 왜 하는지 정말 명확해야한다. 글을 꾸준히 쓰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 거 같다.
나는 다음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
1. 셀프 브랜딩
2. 프로덕트 홍보
그 목표를 갖고 했을 때의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셀프 브랜딩
셀프 브랜딩을 목적으로 한다면 "나는 어떤 키워드로 알려지고 싶은가?" 에 대해 좀 더 고민을 해보면 좋을 거 같다. 나는 이 고민을 잘 하지 않아서 글을 특정 주제에 대해 쓰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썼다. 그래서 특정 키워드가 생각나는 브랜드를 만들지는 못한 거 같다.
이제서야 '생산성'이라는 키워드를 잡고 글을 써보고 있다.
또한, 셀프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 나만의 청중, 팔로워를 모으면 좋을 거 같다. 어떤 방법이든 상관없지만 팔로워를 트래킹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예를 들면, 뉴스레터, 인스타,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이 있겠다. 나는 거의 90일이 돼서야 뉴스레터를 하나 만들었다. 처음부터 했다면 더 많은 구독자를 모을 수 있었을 거 같다.
프로덕트 홍보
프로덕트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면 "어디에 글을 써야 나의 청중이 내 글을 최대한 많이 볼 수 있을까?" 에 대해 고민을 더 해봤을 거 같다.
디스콰이엇은 메이커, 창업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공간이다. 나는 피트니스 관련 프로덕트를 만들고자 했고 사실 디스콰이엇이 프로덕트 홍보를 위한 최적의 공간은 아니었다. 오히려 피트니스 커뮤니티에 글을 계속 함께 올렸어야한다.
하지만, 나는 디스콰이엇에만 글을 올렸고, 도중에 팀빌딩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면서 사실상 프로덕트 제작을 중단했기 때문에 중간에 Why가 많이 흔들렸었다.
글은 하나만 써도 여러군데 올릴 수 있으니 적절한 곳에 함께 올리자!
2. WHY NOT을 명확히
사실 내가 100일 연속 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나는 100일 연속 글을 쓰겠다고 디스콰이엇에 공개적으로 선언을 했고, 그것을 안지키면 모두에게 커피를 쏘겠다고 했다.
그래서 아무리 피곤하고 힘든 날에도 어김없이 노트북을 열어서 글을 뭐라도 썼다.
WHY가 명확하다면 실패할 경우의 패널티를 확실히 매우 크게 걸어도 좋다.
결국 그렇게 한 자신에게 고마워할 것이다. (물론 자신에게 욕하는 날도 많다)
3. 인상 깊은 하루를 살아라
글을 쓰는데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중 하나는 그 날 인상 깊은 하루를 사는 것이다.
무언가 특별한 경험을 하거나 무언가 배웠을 때, 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만 해도 흥미로운 글이 나온다.
반면에 아무런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고, 인상 깊은 포인트가 없는 날에는 머리를 쥐어짜내야한다.
고객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아냈다던지, 프로덕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서 좋은 반응이 나왔다던지,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던지, 책이나 강연에서 알게된 인상깊은 포인트,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느낀 점 등등 글을 쓸 소재는 너무나도 많다.
인상 깊은 하루를 살기 위해 노력하면 글은 자동으로 써진다.
100일이 끝나서 너무 홀가분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고민을 해봐야겠다. 100일 동안 할 수 있도록 지켜봐준 디스콰이엇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그럼 즐거운 글쓰기 되시길 :)
100일챌린지#100 끝.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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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에 100일 챌린지를 완성하시는 메이커님들이 정말 많군요! 멋집니다!! 👍🏻
피자 파티 ㅋㅋ 😢 100일 동안 잘 읽었습니다! 결국 이루셨군요! 축하해요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0일 드디어 끝났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인님 정말 리스펙합니다 ㅎㅎ 100일동안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완주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