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야 할까?
PM/PO 스터디인 '쿨피스'를 통해 '노스스타 플레이북'을 읽고 북극성 지표가 만드는 제품 주도적인 조직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이를 글로 남겨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노스스타플레이북을 학습하면서 얻어낸 인사이트를 글로 공유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북극성 지표를 평소에 어떻게 인식하고 계셨나요?
저는 그로스 해킹을 접하면서 자연스레 북극성 지표를 알게 되었지만, 북극성 지표가 팀 전체에 얼라인 되어 프로덕트가 북극성 지표를 위해 전략을 세우는 조직은 사실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때문에 아직도 북극성 지표에 대한 기업의 사용형태는 너무나 모호하며, 저와 같이 한 개념을 겉으로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논리구조로는 기업이 이 개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 또한 의심하게 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노스스타 플레이북을 탐독하는 동시에, 다양한 출처를 통해, 그리고 그로스 해킹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통해 이 개념을 파헤쳐 이 개념을 저의 비즈니스 뼈대로 세워보고자 합니다.
먼저, North Star Framework 가 가지고 있는 요소부터 정리해보았습니다.
북극성 지표, 성과와 가치, Input, THE WORK 순입니다.
<북극성 지표>
- 최근 그로스 해킹이 스타트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북극성 지표 또한 많이 언급되는데, 북극성 지표는 기업이나 팀 전체가 바라보고 있는 핵심 지표를 의미합니다.
- 단순히 이정도로 말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또한 북극성 지표를 이야기할때 단순히 회사의 비전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죠.
- 하지만, 북극성 지표는 명확하게 '핵심 가치'를 포함해야한다는 필요조건이 붙게 됩니다.
- 여기서 핵심 가치를 다시 풀어서 설명하자면, KPI 나 DAU 같은 개념이 아닌, 진짜 고객이 우리 솔루션을 가지고 얻을 수 있는가치, 예를들어 넷플릭스가 DVD를 팔던 초창기에 세운 북극성 지표로 '세 개 이상 장바구니에 담아 둔 고객의 비율'을 북극성 지표로 세운 것과 유사한 개념이 되는 것이죠.
< 성과와 가치 >
- 북극성 지표 자체에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와 고객 가치를 드러내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 Input >
- 인풋은 프로덕트를 작동하게 하고, 구성하는 요소이며, 동시에 북극성 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중 있는 요소이다.
- 따라서 북극성에 기여하는 프로덕트, 그 프로덕트를 작용하도록 하는 인풋은 어떤 요소가 있을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 THE WORK >
- 북극성 지표와 Input 사이에 있는 리서치, 디자인, SW 개발,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등의 과제가 해당한다.
- 북극성 지표가 이끄는 전략과 얼라인 되도록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게 핵심이다.
교안에도 나와있지만, 북극성 지표가 결국 팀 또는 기업을 '제품 주도적인 조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부분에서 큰 공감이 되었습니다. 제품 주도적이라는 말은 동시에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민감하다는 말이며, 고객의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덕트에 기반한 조직이라는 말을 의미합니다.
제품 중심적인 사고, 제품과 비즈니스의 방향성에 대한 빠른 실험과 꾸준한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스티브 잡스의 인터뷰 영상 중 한 부분을 캡쳐해 왔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082aRekJrP8
이 영상의 핵심은 (마케팅, 사업팀은 쓸모없다가 아니라) Product-lead 에 집중한, 반복되는 실험 및 꾸준한 개선이 단순히 매출과 사업 전략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더 쓸모있음을 강조합니다.
북극성 지표의 후행지표인 매출이나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목표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시장 그리고 고객에 전달하는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선행지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North Star Framework를 가지는게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글을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북극성 지표, 성과와 가치, Input, THE WROK 를 가지고 어떻게 프레임 워크를 구성해나가는지, 이론 자체만 정리하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구체적인 기업의 사례를 더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 후 밤중에 글을 작성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댓글로 어떤 동기부여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쿨한 PM/PO 스터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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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스로 공부했지만, 쓰는 글의 양식과 정리하는 포인트가 각자 다른 것이 '인간'이 지닌 매력인 것 같습니다. 맛집이라고 장사가 다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사가 잘 되는 곳 중에 맛이 없는 집은 하나도 없다. 유저들이 '맛있게' 쓸 수 있는 프로덕트/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신석님 글을 보며 다시 한번 새기고 갑니다! :D
전사 단위로 자신이 하는 과업이 북극성 지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인지하고, 행동하고, 성취감을 얻는다는게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전사를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1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