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이종창 Jongchang Lee
이종창 Jongchang Lee ·

게임 기획자 출신 주니어 창업자의 메모장 엿보기 #2

안녕하세요. PC/콘솔 기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GREAT TOY SHOWDOWN'을 제작하고 있는 주식회사 샌디플로어 대표 이종창입니다.

저는 게임 업계에 있다 보니, 평소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인사이트를 얻곤 하지만, 서비스 기획에도 관심이 많아 서핏(surfit.io)을 이용해 매일 추천받는 아티클을 읽는다던가, 밀리의 서재(millie.co.kr)를 활용해 전자책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티클이나 책 등을 읽고 다양한 공간들을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거나 인상 깊은 한 줄의 문구가 있으면 꼭 메모장에 저장해 주고 반기가 지날 때마다, 분기가 지날 때마다 여러 번 곱씹게 되는데요,

여전히 제 메모장에 남아있고 시간 날 때마다 한 번씩 되새김하는 제 메모장의 문구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문구만 적어놓아서 출처를 밝히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혹시 해당 문구의 원본을 찾게 되시면 덧글로 원본 출처 함께 찾아 밝혀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1. 끝내주게 훌륭한 제품은 중립적이지 않는다.
    강력한 견해를 가지고 있고, 모두를 위한 제품이 아니며,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

  1. 아마추어리즘과 프로페셔널의 차이. 즐길 수 없고 고통스러울지라도 해내는 꾸준함.
    마냥 즐길 수 없는 상황에서 프랙티스를 꾸준히 해내는 사람이 프로이다.

  1. 제 3자의 피드백은 나의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고 그에 대한 대안을 주는 의견과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제 3자의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면 메타인지가 가능해야 한다. 본인을 스스로 객관화해서 보아야 한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1. YES라고 말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자.
    무조건 YES맨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회사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결정이라면 YES라고 말할 수 있는 조직이 된다는 의미이다.

  1. 누군가의 명백한 작은 실수에는 웃어 넘길줄 아는 여유를 가지자

  1. 본 것을 본 대로 이야이하고, 들은 것을 들은 대로 얘기하고,
    본 것과 들은 것을 분리해서 얘기하고, 보지 않고 듣지 않는 것은 일언반구도 이야기하지 말라.
    이 팩트에 기반한 전략으로 23전 23승을 거두었다.

  1. 창업자는 기존 산업의 비효율성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반란자이다.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자는 반란 당시의 사명 의식을 상실하면 자유낙하는 시간 문제다.
    - 책 '배민다움' 중 일부 -

  1. 욕망의 크기를 결정한다.
    질투의 대상을 생각해본다
    왜 질투하는지 생각해본다.
    욕망을 기준점 삼아 자기객관화를 진행하고 앞으로의 좌표를 결정한다.

메모장 엿보기는 PMC 시리즈물입니다.
이전 메모장 엿보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다른 메모들을 확인해보세요.

GREAT TOY SHOWDOWN

8명의 동물 인형이 치고 박고 싸우는 전략적인 2.5D 탑뷰 방식의 캐주얼 슈팅 8인 배틀로얄 게임

11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하늘
이하늘

"누군가의 명백한 작은 실수에는 웃어 넘길줄 아는 여유를 가지자" 이 부분이 많이 공감가네요... 어떤 일을 하든 '여유'라는 단어를 잃지 않아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링크 남겨주신 덕에 #1도 읽고 왔는데 메모장 너무 탐나요(?)...

이종창 Jongchang Lee
이종창 Jongchang Lee

맞습니다. 조급하더라도 돌아가라. 기본에 충실해라.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메모장 자주 털어볼께요!!!ㅎㅎ 시리즈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종창 Jongchang Lee
이종창 Jongchang Lee

정말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컴퓨터게임은 여전히 철학과 미학의 변방에 머물러 있는 토픽인데요, 강력한 견해는 없지만서도, 적어도 '모두를 위한 제품' 즉, 흔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은 팀 내에서도 상당히 경계하고 있어요. 남녀노소를 모두 만족시키는거보다, 팀 내에서 설정한 타겟에 위치한 유저들에게 확실한 어필이 되고 플레이할만한 이유, 구매할만한 이유를 주는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대답이 되지 않은채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덧글로 남긴 것 같아 살짝 부끄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