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창업에 무조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
애자일, 린, 스프린트, 스탠드업 미팅, 가설 검증, 프리토타입, MVP, 시장조사, IDI 등
여러분은 이 단어들 중 얼마나 많은 단어들을 들어보셨나요?
창업, 특히 IT 서비스 창업, 스타트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아마 한 번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최근 창업과 관련된 정보가 인터넷에 많아지며, 누구나 창업과 스타트업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스타트업의 특징(?)을 재미있게 영상으로 담아낸 유튜브 컨텐츠도 등장했더라고요!
(과해서 웃기면서도 은근 공감되는 포인트들이 많았답니다)
저 역시도 창업과 관련된 수많은 교육과 멘토링을 받고, 책, 유튜브 영상, 뉴스레터를 보곤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거든요.
이를 테면 정말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MVP를 통한 ‘빠른 가설 검증’ 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던지,
시장의 유저의 니즈와 페인포인트를 찾아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레임워크 같은 것들을 배웠죠.
하라는 대로만 하면, 저도 멋진 프로덕트를 만들어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ㅎㅎ)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성공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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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흐름을 보면, 어떤 방법론이 정답이자 바이블인 것처럼 배우고, 경험하고, 가르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그 방법론이 정답이라면, 그 방법론을 따르지 않은 팀은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요?
당연히! 이런 방법론들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예요.
다만 이런 방법론이 '언제나 맞다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시장에 따라, 우리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자신의 목표에 따라, 우리 팀에 따라 다 다를 수 있어요.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님 강연을 들으면서 인상 깊었던 말이 하나 있는데요,
“ 만약 정말 성공하기 위한 어떤 스킬이 존재한다면, 특정 엑셀러레이터의 손을 거친 팀들의 성공률이 높아야 한다. 하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엑셀러레이팅'이 정말 유효한 걸까? 그걸 받는다고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걸까? “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기업들이 모두 같은 성공 방정식으로 성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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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객은 스스로를 모른다]
(???: 아니 근데 진짜 나도 날 몰라)
굉장히 유명한 말이 하나 있죠. 자동차를 개발한 헨리포드의 말입니다.
“만약 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어봤다면
그들은 더 빠른 말(faster horse)이라고 답했을 것이다.”
고객은 사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진정한 혁신은 고객도 모르는 고객의 미래의 욕구를 건드릴 때 탄생하죠.
실제로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를 개발할 때,
직원들이 시장조사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No. Because customers don't know what they want until we've shown them"
[빠른 검증이 언제나 정답인 것은 아니다]
https://maily.so/founderstory/posts/92b30161
(이 뉴스레터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테블릿을 만드는 데이라이트는 프로토타입이 나오기까지 2년,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해요.
그리고 무려 4년이 지나서야 첫번째 제품 판매를 할 수 있었어요.
일반적인 창업에서 말하는 ‘빠른 검증과 빠른 성장’과는 거리가 멀죠?
하지만 출시 한달 만에 100만원짜리 제품을 5,000개나 판매하는 성과를 냅니다.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중간에 포기했다면, 이뤄내지 못 했을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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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사람들로부터, 특히 성공한 사람으로부터 인사이트를 얻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취할건 취하고 버릴 건 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도 없고요.
데이라이트 대표는 이렇게 말했대요.
“성공한 사람들이 쓴 아티클을 그만 보라고 할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조언을 듣다보면 머릿속이 그들의 목소리로 가득차 버리거든요. 스스로를 못 믿게 되는거죠.”
저는 위 아티클에서 이 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누가 뭐라고 하든 이 팀에 대해, 이 프로덕트와 시장에 대해서는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그래야 하고)
제 3자의 경험과 조언은 또 다른 하나의 의견일 뿐이지, 절대 정답이 될 수는 없어요.
그래서 항상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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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 글을 읽으시면서 고개를 끄덕이셨나요?
아니면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라고 생각하셨나요?
사실, 이 글 역시 저의 주관적 의견에 불과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정보를 얻든 (디스콰이엇에서도 마찬가지로!)
그것은 누군가의 경험이자 주관적인 의견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PS. 사실 제가 생각하는 성공하는 비법이 딱 하나 있는데요, 여기에서만 알려드릴게요😆
“꺾이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자가 성공한다”
삼냥이즈가 만드는
우주고양이 리티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리티 공식 홈페이지 : ritty.sam-meo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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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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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성공하는 공식이 있을리가 없죠 계속 두드리다가 운이 좋으면 열리는 거고 운이 없으면.. 다른 문 또 두드리로 가는 거겠죠 ㅎㅎ
맞아요 ㅎㅎㅎ 진짜 너무나도 당연한건데 워낙 불안한 길을 걷다 보니 함정에 빠지기 너무 쉬운 것 같아요🫠🥹
정말 공감되는 글인 것 같습니다! 성공 사례는 언제까지나 참고만! 나는 내 길을 가고 계속 고객과 소통하며 기회를 찾고 타이밍(운)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 과정을 버티지 못해서 성공하기가 어렵죠😥
맞습니다 ㅎㅎ 내 갈 길을 간다는게 말은 정말 쉽지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