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만들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학습을 하지 말자
개인적으로 창업계의 찰리푸스라고 생각한다. 찰리 푸스와 음악을 만드는 방식과 Pieter Levels가 프로덕트를 만드는 매커니즘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스스로를 인디프러너라고 칭하는 피터는 직원 한 명 없이 혼자서 연매출 30억을 만들어낸다. 인디프러너라는 개념을 접한 계기도 피터를 통해서다.
또한 굉장히 짧은 시간에 양질의 많은 프로덕트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명하기도 하다. 한 번은 그의 개발 방식이 궁금해 이것저것 뒤지다가 그가 자신의 노하우를 정리한 전자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침 새해 할인기간이라 60% 할인받아 바로 결제했다.
TL;DR(too long; didn’t read) Summary
보통 작가는 독자가 자신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길 바라지 않나? 시작 문구부터 남달랐던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세 문장이 있다.
- 시장의 문제가 아닌 내 삶의 문제에서 시작하자
- 프로덕트 개발을 위해 새로운 학습을 하지 마라
- 한 번 말고 여러 번, 메이저한 곳에 런칭하라
그 중 나의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프로덕트 개발을 위해 새로운 학습을 하지 마라“다.
학습곡선
나는 러닝다이어리 뉴스레터와 동사에 노코드 뉴스레터를 만들고 있는데, 해외 노코드 빌더의 소식을 전하면서 느낀 점은 모두 학습곡선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위의 그래프는 학습자가 완전히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학습할 때 그려지는 그래프이다. X축은 시간, Y축은 퍼포먼스다. 처음 학습을 시작했을 때는 적은 시간임에도 높은 성과가 보이지만 학습자가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앞서 언급했던 Building In Public 문화가 생긴 것처럼, 이제는 완성주의에서 수정주의로 넘어왔다. 오랜 시간동안 외골수처럼 가치를 만들어내고 어느날 갑자기 짠 나타난다고 해서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는다.
결국 입 아프게 말하는 MVP를 개발하고 반복적으로 런칭하며 제품을 개선하는 방식이 추세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핵심기능을 빠르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LEINN(나의 학교) 환경
서울42 졸업생을 만나 서로의 학교에 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다. 인상깊었던 대목이 있었는데,
저희는 과제제출이 저녁 6시인데, 12시부터 6시간동안 서버점검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한국은 편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사회에 나왔을 때의 환경과 조건은 그리 친절하지 않다. 덕분에 원래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것을 배웠다.
LEINN에서도 편한 환경은 없다. 시간은 항상 없고, 일은 항상 많으며, 정보는 친절하지 않다. 하지만 모든 창업가의 환경이 그렇지 않을까?
냉정하게 LEINN에서 한 가지 스킬셋으로 단시간에 비약적으로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초에 맞지 않는 옷이라는 생각이다. 다만, 그 누구도 실패를 압박하지 않는 환경이기에 애자일에 최적화된 곳이다.
한정된 자원에서 최고의 효율을 만들어내는 것이 Entreprenuer라면 학습곡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툴,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검증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비즈니스와 학교
하지만 딜레마는 여전히 존재한다. 피터는 어디까지나 창업가다. 결국 그가 개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지식을 훈련하고 적용했던 시간이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고민은 여기서 깊어졌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의 결론은,
진짜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라면 그 문제를 아껴두고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며 감춰둘 이유가 없다
당장 세상에 꺼내어놓고 나의 고민을 세상에 publish할 것 같다. 정말 사랑하는 문제라면.
물론 필요에 따라 학습이 있을 수 있다. 아예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니 말이다. 게다가 기술이 발전한 요즘, 짧은 시간에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는 널려있으니!
본질에 집중해보자. 내가 사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떤 움직임을 만들어낼 것인가. 나의 움직임이 힘을 낭비하게 하는지, 추진력을 만드는지는 많은 경험을 하며 알아가야할 것 같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 학습할 것인가. LEINN의 제안은 Learning by Doing이다. 예를 들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어학원을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글로벌 커뮤니티와 협업하며 일하는 것처럼.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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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치를 만들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학습을 하지 말자
개인적으로 창업계의 찰리푸스라고 생각한다. 찰리 푸스와 음악을 만드는 방식과 Pieter Levels가 프로덕트를 만드는 매커니즘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스스로를 인디프러너라고 칭하는 피터는 직원 한 명 없이 혼자서 연매출 30억을 만들어낸다. 인디프러너라는 개념을 접한 계기도 피터를 통해서다. 또한 굉장히 짧은 시간에 양질의 많은 프로덕트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명하기도 하다. 한 번은 그의
https://minkyo-jung.ghost.io/4-gacireul-mandeulgi-wihae-wanjeonhi-saeroun-hagseubeul-haji-mal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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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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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도 좋은 글이네요 :)
인디프러너는 어떤 개념인가요~? 읽으신 책 궁금합니다! ㅎㅎ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만, 디지털 노마드가 비슷한 개념일 것 같아요! 차이점이 있다면, - 전통적 고용관계로부터 자유롭다 - indie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한다 - 금전적 성공을 위한 창업보다, 성장을 위한 창업 - 부업에 대한 유연성 - 혼자서 일하는 것을 선호(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 하지만 공동체의 가치를 중요시한다 - 극단의 효율성 - 시장의 기회보다 나의 문제에서부터 시작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MBTI 느낌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아래 책 링크 달아놓겠습니다! https://readmake.com
덧붙여서 링코 인디프러너 컬렉션에서 인디프러너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있어요! https://www.linco.app/collection/752/indiepreneur
민교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133에 선정 되었어요!!!! https://stib.ee/OkG7
헛 영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