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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명
박천명 ·

플랫폼이 무서운 이유, 구독 전쟁 - 2

[구독 전쟁] 요약
2화, 1장 플랫폼 플랫폼 독점 시대


  • 지구에서 일어나는 전체 검색의 90%는 구글에서 이뤄진다.
  • 전 세계 신규 광고 지출의 약 90%가 구글과 페이스북으로 들어간다.
  • 휴대전화 중 1%를 제외한 나머지 휴대전화는 구글과 애플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다.
  • 애플과 MS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데스크톱 운영체제의 95%를 공급한다.
  • 미국 전자 상거래 매출 절반은 아마존에서 나온다.


위 예시들은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플랫폼들이 얼마나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지 예시를 들은 내용이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플랫폼에서 정보를 받고,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플랫폼 안에서 일하고, 플랫폼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플랫폼들은 모두 각기 영역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누구도 이들의 자리를 흔들기 어렵다.


저를 포함한 메이커분들은 이들의 확장이 우리의 비즈니스와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무서운 속도로 플랫폼들은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확장이 무서운 것은 아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데이터가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향후 플랫폼 확장의 에너지로 다시 변해 다른 확장으로 나타날 것이다.


플랫폼은 본질적으로 "독점" 이라는 속성을 갖는다.

양면 시장 혹은 다면 시장을 대상으로 하기에 경쟁의 양상이 일반적인 시장과는 많이 다른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효과"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플랫폼은 참여자와 다른 참여자를 연결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한다. 네트워크 효과는 더 많은 참여자가 연결될 수록 다양한 보완적 혁신이 나타나면서 그 가치가 증가하는 현상인데, 대표적인 예로 쿠팡을 들 수 있다.


쿠팡에서는 많은 판매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을 만들고, 저렴한 가격은 고객을 불러모아 더 많은 판매자를 유인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이들이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독점한다는 그 자체가 아니라, 독점으로 인해 그 산업의 모든 데이터가 하나의 독점적 플랫폼 사업자에게 집중된다는 것이다.


데이터도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효과가 나타나는데,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데이터의 가치는 커진다.

데이터를 통해 막대한 가치를 축적하고, 그리고 이 가치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한다.

예를 들어 구글은 매 초당 약 4만건의 검색을 처리하고, 이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글 트렌드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는 플랫폼으로 집중되고 있고, 플랫폼들은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장을 시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들은 그 자체로, 그리고 플랫폼에서 생산되고 있는 데이터를 에너지원 삼아 계속해서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고 있는 제품은 몇 번째 차례일까?


플랫폼의 확장을 기다리며 손 놓고 있기 보다, 플랫폼의 확장에 맞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후 내용으로 다루고 있어 다음 요약에서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row or Die 북 클럽 그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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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빈
허수빈

다음 글도 기대됩니닷!!